의식(순수의식)이 깨어가지고 주도권을 쥐고 있으면 생각은 힘을 잃는다.
그렇지 못하면 무의식에(생각에) 점령당해 생각의 노예로 살게 된다.
보통 사람들은 무의식에(생각에) 완전히 점령 당해 있다.
의식이 생각에 가려져 있다.
생각을 하지 않으려고 해도 1분도 버티기 어렵다.
에고도 무의식에서 올라오는 생각이다.
의식으로 깨어있어야지 하는 것도 생각이다.
어떻게 하면 깨어난 의식으로 존재할 수 있을까?
생각이 쉬어지면 저절로 의식이 드러난다.
깨어난 자의 법문을 듣는 것도 한 방법이다.
멍 때린 상태에서 생각을 떠올려 보라. 그 생각이 떠오르는 자리가 의식이다. 그 의식으로 존재해 보라.
사물을 바라볼 때 바라보는 시선(랜턴의 빛을 생각해 보라, 허공)으로 존재해 보라. 그 시선이 바로 의식이다. 그 시선으로 존재해 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