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참나, 공, 생명, 알아차림)을 체험하는 쉬운 방법6

23-11-26 원정 75

눈앞에서 생각으로 남산타워를 떠올려본다.

눈을 뜨든지 감든지 상관없다.

처음에는 눈을 감는 것이 쉬울 수도 있다.

이후 남산타워가 어디서 떠오르는지 체험해 본다.  

같은 방법으로, 생각으로 63빌딩, 첨성대, 파리 에펠탑, 부모님 얼굴 등을 차례로 떠올려본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그것들이 어디서 떠오르느냐이다.

그것들이 떠오르는 배경이 바로 이것(공, 참나, 불성, 텅빈충만, 생명, 알아차림....)이다.

생각이 떠오르는 배경 그것이 바로 이것이다.  

생각이 떠오르는 배경은 생각과 무관하다.


일지선사가 손가락을 하나 드는 것도 바로 이와 같은 원리이다.

그 손가락이 어느 배경에서 떠올랐는지 알아차리기만 하면 된다.

허공(?)에서 떠오르지 않았는가?


그 자리(?)는 멍때리는 자리와 매우 유사하다.

자기의 멍때림을 알아차리고 있으면 바로 깨어있음이다.

삶과 죽음이라는 생각도 바로 이 자리에서 들고난다.

  • 23-11-26 여원
    구지선사의 一指

    구지선사가 동자승의 손가락을 자른 뜻은?

    유식불교든
    중관불교든
    선불교든

    그것이
    불교인 한에 있어서는
    연기(공=무아=중도)로 실마리를
    풀어야 한다.
    연기(공=무아=중도)로 풀어야 하며
    연기(공=무아=중도)로 다 풀리게 되어 있다.

    똥막대기든
    뜰앞의 잣나무든
    한 손가락이든
    셀프가 비어있는 것을
    깨달아라는 것이다.

    동자승은
    손가락이 잘리고서야
    손가락의 중도를 깨달았다!!!
  • 23-11-26 여원
    보이는 즉시
    들리는 즉시
    알아차리는 즉시
    깨어있는 즉시
    돌려보내라.

    아니
    그냥
    동작그만!!!

    손가락 잘림!!!
  • 23-11-28 원정
    동자승은 손가락이 짤렸을 때, (생각이 멈춰지고) 실제로 공을 체험한 것이에요.
    단순히 지식을 짜깁기 한 것이 아니에요.

    물론 마지막에는 깨달음(흰소)도 나(동자)도 사라지겠지요.
    십우도처럼....
  • 23-11-28 여원
    생각이 멈춰지고, 공을 체험했다?
    동자승이?

    생각이 멈춰지고, 공을 체험한 것이, 실제로 공을 체험했다고 보기 때문에 원정님이 계속 맴도는 거라고요.
    그 순간은 내가 사라지고, 일체와 한 몸이 되는 순간이라고요.
    맛을 봐야 알지!!!
  • 23-11-28 원정
    여원님이 뭔가 이해하였다면 이렇게 에고를 뿌려댈 수가 없어요.
    도반에 대한 믿음도 전혀 없고, 같은 이야기를 반복하여 도배하고 있잖아요.
    이게 서로의 마음공부에 뭐가 도움이 되나요.
  • 23-11-28 여원
    난
    최근에는
    마음을 공부한다는 말도 수정을 했다.
    마음이 따로 없는데,
    다른 모든 것을 떠나
    굳이 마음만 공부한다는 게 뭔가!

    네, 잘 알았습니다.
    다음에 또 만나요.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