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멍
졸졸졸졸졸
출근길 따라 흐르는 시냇물 소리.
잠시 발걸음 멈추고
물끄러미 바라본다.
나도 함께 흘러 가는 소리.
2022년 4월 8일
아침 출근길에
나는 출근길 마다 축복이다.
아파트에서 신분당선 수지구청역까지 개천을 따라 걷는데
하루 중 가장 행복한 시간이다.
나는 시를 모른다.
그냥.... 써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