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사주인가, 나쁜 사주인가2

14-02-28 원정 1,206
남편이 상간녀와 합세하여 아내를 민형사적으로 공격하고(남편과 상간녀의 간통사건을 아내가 덮친 사건이 있었습니다)

아내에게 정당한 재산분할을 하지 않으려고 노력하는, 남편이 자녀들에게도 무관심하게 구는 사건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이야기 끝에 그 아내가 그런 말을 합니다.

 

자신이 사주를 보니, 사주보는 사람이 "남편이 사주가 좋아서 남편이 재판에서 이길 것입니다"라고 말했다고.....

 

그래서 제가 그랬습니다.

"남편이 재판에 이길지는 모르겠습니다. 그런데 남편의 사주가 정말 좋다면 그 재판에서 당신에게 져야 합니다. 그리하여 회계를 하고 아내와 자녀들에게 자신의 역할을 잘 해야지요. 그게 정말로 사주가 좋고 남편의 미래가 밝은 것이지, 지금 상간녀와 놀아나는 것이 미래가 좋은 일일까요. 남편 사주 나쁜 것입니다. 조강지처와 자녀들의 미래를 망치기까지하는..... 세월이 흘러 후회하겠지요."

라고 말했습니다.

 
  • 14-03-05 게으른수다쟁이
    ㅎㅎ 원정님 다우신 말씀입니다.^^
  • 14-03-05 나나
    일을 하시면서 인생에 대해서 관조하고 배울 수 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