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친구 이야기(장점과 단점의 관계에 대하여)1

12-08-07 원정 791

어제 한 친구를 만났다.

그 친구는 고향이 시골이고, 학벌도 스카이출신이 아니나 부단한 노력으로 예술분야에서 인정을 받고 있는 친구이다.

그 친구가 이런 말을 했다.

 

"내가 서울대 출신이나 이화여대 출신이 아니어서 지금 이 자리에 오르기까지 매우 힘들었지만,

장점도 있다. 다른 사람들은 선후배 관계등을 고려하여 평론을 하거나 할 때 좀 자제하지만 나는 그러한 고려를 하지 않고 하고 싶은 말을 다 한다. 공정하게 그러나 비판을 할 것은 분명히 한다."

 

단점을 극복하면, 그 단점이 다시 장점으로 작용하는 적절한 예인 것 같다.

(장해를 극복하면 그 장해가 오히려 삶의 자양분이 되듯이....)

 
  • 23-11-16 여원
    최근에 양자역학을 알아가면서
    알게 된 게 있다.
    우리는 항상 과거와 현재가 미래를 결정한다는 고정관념을 가지고 있다.
    그런데
    실상은 딱딱 떨어지게 그렇게 만들어져 있는 게 아니었다.
    시간은 우리의 상식대로 흐르지 않는 실상인 지라
    항상 내가 보는 순간 반짝하고 보여 지는 것이었다.
    보지 않으면(?) 사라지고(?)
    다른 모든 실상과 마찬가지로.

    그러니
    과거의 어떤 은원이나 실수나 과오도
    내가 보는 순간 대단한 것이면
    그 과거(?)는 대단한 원인을 제공한 것이 되는 것이다.

    그러니까,
    우리의 상식으로 보면
    미래가 과거를 결정하는 형태인 것이다.
    현재도 과거에서 보면 미래이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