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격신 또는 진리란?4

09-07-07 원정 955

가끔 어떤 성직자들은 말한다.

이 우주를 만들고 경영하고 심판하는

그런 인격신이 하늘 위에 존재하는 것처럼.....

그러나 그런 신은 없다.

 

가끔 어떤 승려들도 말한다.

삼라만상을 초월한 어떤 지고지순한 진리가 있는 것처럼...

그러나 이 세상을 초월한 진리는 없다.

 

인격신이니 세상을 초월한 진리 그런 말들은 선의의 거짓말이거나 무지로 인한 말이다.

그런 말들은 겁먹은 신도들이나 삶을 떠난 다른 탈출구를 찾으려는 자들을 속여

결국 성직자나 승려들의 배를 불려줄 뿐이다.

 

나라는 유기체와 나를 제외한 다른 유기체 및 무기체가 서로 상호작용하는 과정이

그대로

신의 모습이라면 모를까

진리의 모습이라고 이름지으면 모를까....

그런 인격신, 세상을 초월한 그런 진리는 없다.

 

꽃은 어떻게 피고

새는 어떻게 우는가?

파도는 어떻게 일고

바위는 어떻게 풍화작용을 거치는가?

달과 별은 어떻게 태어나고

내 마음은 또 어떻게 태어나서 자라나는가?

 

이 세상의 모든 생명현상들이 기적이요,

이 세상의 모든 무생물들의 변화 또한 기적이다.

 


나는

이 기적같은 삼라만상의 변화를 즐기면 될 뿐....

 

 
  • 09-07-10 바람
    어떤 척도로서 그것이 그렇게 보여지느냐 하는 그 차이라 할 수도 있을 듯...

    1cm의 눈(겉,생각)으로서 사물들이 그렇게 보여지는 것과
    0.0001mm의 눈(속,생각없음)으로서 그렇게 보여지는 그 차이라고나 할까?

    속으로서 겉이 보여지면 그것이 이미 아무것도 아님을 바로 알아차림니다.
    그러나 겉의 시각으로만 본다면, 그 겉이 진정 사실로서 일어나는 것 같은 미혹을 일으키게 됩니다.

    깨닫고 보면 세상에서 벌어지는 모든 현상들은 겉의 테두리(영상막,망막)에서 벌어지는 어떤 연극이라고 해도 좋을 만한 것입니다.

    저로서는 어떠한 것들이 세상을 초월해서 존재한다, 혹은 안한다 하는 그런 관점보다는
    그것을 바라볼때(이해하게 될때)의 시각이 어떠한 척도와 시각의 것이냐 , 어떠한 겉과 속의 것이냐 하는 그것 이라고 봅니다.

    소립자(영)로서 우주만물이 그렇게 보여지는 것이냐?
    세포(육체)로서 우주만물을 그렇게 바라보는 것이냐?
  • 09-07-10 나나
    바람님, 오랫만입니다.
  • 09-07-12 원정
    바람님 잘 지내세요.
    토지 문제는 잘 해결 되셨는지요?
  • 09-07-12 바람
    예. 그런디 너무 잘 지내면 그것 또한 아닌 것이니, 때로 못지낸다고 할지라도, 그것도 또한 잘 지내고 있는 것과 다름이 아니다 라고 하는 믿음으로 사는 것이라고 나 할까.^^
    번뇌가 보리외에 다름이 아니요. 실패가 성공외에 다름이 아님이 그렇게 믿어진다면!!!

    토지문제는 별 문제없이 해결될 듯 합니다. 결국은 유찰이 되어서(아무도 사는 사람이 없으므로) 그냥 그렇게 저희가 점유하고 살아도 되는 그러한 땅이 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