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강해

수란?2

06-12-06 바람 1,184

 

"곧 그 날에 노아와 그의 아들 셈, 함, 야벳과 노아의 처와 세 자부가 다 방주에 들어갔고 그들과 모든 들짐승이 그 종류대로, 모든 육축이 그 종류대로, 땅에 기는 모든 것이 그 종류대로 모든 새 곧 각양의 새가 그 종류대로 무릇 기식이 있는 육체가 둘씩 노아에게 나아와 방주로 들어갔으니 들어간

 것들은 모든 것은 암수라 하나님이 그에게 명하신 대로 들어가매 여호와께서 그를 닫아 넣으시니라"(창7:13-16)

 

 

셈:   왜 방주에는 여덟명이 들어가게 된 것입니까?

노아:      그렇게 질문하기 보다는,   방주에 여덟명이 들어간 것이 진정 맞는 것일까? 하고 그 생각

       자체를  다시 의문해 보는 것이 보다 바른 자세라 할 수 있단다.

       

셈:  '???'

노아:   왜 인가하면,  이 글을 보고서 방주(그 안과 그 밖으로 짜여진 방편)에 여덟명이 들어갔다고

        하는 그 발상자체를 다시 의문해 보아야,     그 여덟이라고 하는 그 의미를 바로 깨달을 수

        가 있게 되기 때문이지.

 

셈:   그러면 저의 생각으로서 방주에 여덟명이 들어 갔다고 보는 그 생각에 왜 문제가 있게 되는 것

       입니까?

노아:  네가 생각하는 그 여덟이 아니기 때문이라 할 수 있지.

 

셈:    '제가 생각하는 그 여덟이 아니라고요?'    뭐가 뭔 애기인지 잘 알아듣지 못하겠습니다.

노아:    ^^.   그럴테지.       그러면 그것이 아님을 알기 위해서는,    생각으로서 보는 수의 체계와

          공으로서 통하여 그것으로서 되어져(거듭나) 보여지게 하는 그 수의 차이를 알아야 하는

          것이란다.

  

노아:   그 모든 것들은 그 안과 그 밖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그것을 '그렇다'라고 하면서 그 안에

           서 보는 결합체계(수의 체계)와 그것을 '아니다'하면서 그것을 벗어나 그 밖에서 보는 결합

           체계(수의 체계)에는 상당한 차이가 있게 되는 것이란다.

 

셈:   '???'

노아:   즉 겉의 것을 '그렇다'하면서 보는 수의 체계이냐?   아니면 그것이 부인되어 그 안이자 동시

          에 그 밖의 것으로 보여지는 수의 체계이냐?에 따라 그것이 여러종류의 것,  여러 다양한 형

          태의 것이면서도,  동시에 이미 하나됨을 발견케 하는,  그것이라 할 수 있지.

 

셈:   겉으로 보는 수의 체계와 그 안에 숨겨져 보이지 않는 수의 체계란 무엇입니까?

노아: 전에도 애기하였다 시피,   어떤 에너지가 물질로서 결합되어 나타나게 되면,   그것이 곧 육

         (6)의  형태로 나타나게 되고,     그것이 다시 해체되게 되면(구멍이 뚫리게 되면) 칠(7)로서

         돌아가게 되는 것이라 할 수 있지.

 

셈:    더 자세하게 애기해 주십시오.

노아:   칠(7)은 안식수, 쉬는 수, 함이 없는 수,  그 바탕에 구멍(문)이 뚫리는 수, 텅빈 수라고

         할 수가 있는데,     그 모든 것들은 그저 덮어놓고 쉬기만 한다고 해서 이루어지는 것만

         도 아니지,   그 쉼의 상태에 뭔가가 임해야(이루어져야) 비로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더냐?

 

         그 바탕(6)이 온전한 쉼(7)의 상태에 있을때,   그것을 통하여 통하여 알지 못하는 뭔가가 임

         하는 상태 그것을 이름하여 팔(8)이라고 애기할 수가 있겠지.

 

셈:    그러면 팔(8)은 일종의 재충전, 재충만, 다시 말하여 부활의 수라고 할 수가 있는 것입니까?

노아:   ^^.   물론 네 생각대로 그렇게 볼 수도 있을 것은 같은데,     그러나 팔(8)은 도무지

         알지 못하는 그 이전의 것으로 짝지어지는 수라고 보는 것이 더 나을 듯 싶구나.

 

노아:  그런데  애야?   부활은 어떻게 해서 이루어지니?

셈:  보통 죽음을 통해서 이루어진 다고 보지요.

 

노아:   그러면 왜 부활이 죽음을 통하여 이루어지게 되는 것이 더냐?    

셈:     죽음을 통해서 기존체계가  해체(소멸)되어야,  비로서 새로운 체계의 것으로 덧쒸음(접목)을

         받을 수 있는 그 조건이 충족되기 때문이겠지요.

 

노아:   그렇지!  제대로 보는구나!     기존체계(6)의 것에 구멍(7)이 뚫리면서,   그 사이에 도무지

          알지 못하는 그 이전의 체계가 임하여,  그 상태 그대로 짝지워지는 상태를 이름하여 팔(8)이

          고 애기할 수 있을 듯 하구나.

          육(6)을 둘로 나누면 그것이 3이 되고,  그것을 둘로 곱하면 다시 육(6)이 되지,

          그러나 텅빔(7)이 둘로 나누어지는 것은 불가능하지.    그러나 그러함에도 불구하고

           그것이 스스로 가능케 되려면,  그 텅빔속에서 둘이자 온전한 하나로서 이미 짝지워진 그러

           한 종류의 것에 접붙임을 받게 되면,     그러한 것으로 거듭나게 되는데,    그것을 지칭하여

           팔(8)이라 이름붙일 수도 있을 듯 싶구나.

 

셈:     '???'

노아:   우리들은 흔히 아버지와 어머니의 것이 짝지워짐으로서 아들(딸)이 나온다고 생각하지.

          

 

노아:    그러나 부활의 세계,  다시 말하여 그 이전의 것으로 거듭나게 되는 세계는 그러한 것이

        아니고,       어떻게 하다가 그 세계에 들어가 보게 되니,  이미 다 결합되어져 있는 그 세계의

        것에 그대로 접목이 되는 것이라 할 수 있지.

 

        땅속에 구멍을 뚫어 석유를 발견하게 되어,  그 석유가 땅으로 솟아나올 경우,   사람이 그 석

        유의 혜택을 입게 되듯이,      부활의 세계가 그러한 것이라 할 수가 있는데...

  

        이렇듯 우주만물 가운데는 우리들이 도무지 알지 못하는 그 무한한 자원이 숨겨겨 있는 것이

        라 할 수가 있는데,      그것을 만나려고 한다면 일단 그 세계로 들어가 보아야만 하는 것이

        고, 만나보아야만 알 수 있는 것이라 할 수 있지.

 

        그런데 그곳에 어떻게 들어갈 수가 있겠니?     기존의 것(6)이 부인되어짐으로서,   그 구멍으

        으로서(7)로서 통하여져야 비로서 가능한 것이지.         그러면서 그 구멍(7)으로서 이미 다

        되어져 있는 그 체계로서 거듭나게 되면(8),   그것이 곧 여러종류의 것이 되어(우리의 형상)

        그대로 그 세계로서 충만하게 되는 것이라 할 수 있지.

 

셈:   아!  그러니 여덟이란 제 생각으로서 보는 그 여덟이 아니고,    도무지 알지 못하는 그것으로

       거듭나봐야,   도무지 알지 못하는 그 체계에 짝지워져 봐야 비로서 '아하!  그렇구나'하면서 알

       수 있는,     그런 뜻이란 애기군요.

노아:   그렇지!   생각으로서 보는 것이 아니고,  기존의 것이 부인되어짐으로서,  그 이전의 것이 그

        구멍으로서 열려져야 비로서 알게 되는 그러한 것이라 할 수 있지.

 

셈:   그러면 천부경에 나와 있는 '大三合六 生七八九'라는 문장도 그것을 보여주고 있는 글 귀인

       것인가요?   

노아:   그렇다고 볼 수 있지.

         '하늘 땅 인간이 서로 결합하여 그 바탕이 육(6)의 모양으로 나타나고,    그 바탕에 구멍이 뚫

         리어(7),     그 이전의 체계로 돌아가고 거듭나(8),   그 끝의 모양새(9)를 이루게 되는 것이

         다'     그러니 그 모든 것들은 결합되어 나타나고,  돌아감으로 거듭나,    그 꼴의 모양새를

         끊임이 없이 무한히 반복되게 하는 것이라고도 할 수 있지.

 

셈:     그러면 그 모든 생명체는 '안다'고 하는 그 꼴(형상)로서 나와,  '도무지 알지 못하는' 그 꼴

         (형상)로 돌아가는 것이라고 볼 수 있겠네요.

노아:   하하.    그렇지.    그러니 그 모든 꼴(형상)이 제행무상일 수 밖에는 다른 도리가 없는

          것이 스스로 그러한 이치라서,  스스로 그러한 것이라 할 수 있는 것이지.

 

셈:    아하!  그러니 내 생각(나에게서 나온 꼴)로서 '안다'고 한 그 여덟이 '아니다'라고 하는 그 의

        미를 조금이 나마 알것 같습니다.

노아:    글쎄???    그것조차도 아니라고 해야 되는 것은 아닐까?  ^^.

 

셈:   아뭏든 아버님!   오늘 잘 배웠습니다.    배우는 것이 곧 즐거움이라고 하는 것을 잘 알겠습니

       다.

노아:    그렇지!   인간은 무릇 배우는 존재란다.     그러니 배우는 것만큼 기쁜 것은 없는 법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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