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강해

재앙이란?1

06-11-28 바람 1,323

 

"여호와께서 노아에게 이르시되 너와 네 온 집은 방주로 들어가라 네가 이 세대에 내 앞에서 의로움을 보았음이니라 너는 모든 정결한 짐승은 암수 일곱씩 부정한 것은 암 수 둘씩 네게로 취하며 공중의 새도 암 수 일곱씩을 취하여 그 씨를 온 지면에 유전케 하라 지금부터 칠일이면 내가 사십주야를

땅에 비를 내려 나의 지은 모든 생물을 지면에서 쓸어 버리리라 노아가 여호와께서 자기에게 명하신 대로 다 준행하였더라"(창7:1-5)

 

 

셈:  재앙이란 무엇입니까?

노아:   부분적인 것의 소멸이라 할 수 있겠지.          그런데 그 모든 것은 부분으로서 곧 전체이고,

      전체로서 또한 한 부분으로 돌아가는 것이라 할 수 있지.        그러므로 그 모든 부분은 부분으

      로서 이미 전체인 것이기 때문에,    그 전체적인 시각이 열리게 되면,   결코 부분으로서의  소

      멸이  아님을 알게 되는 것이라 할 수 있지

 

셈:  그러면 재앙이라는 것도 부분적 시각으로서만 보는,   일종의 착각인 것입니까?

노아:   일종의 착각일 수도 있고,  또한 부분적인 것에 치우쳐 있을 때에는 그럴 수 밖에 없는 것이

          기도 하지.       부분적인 것에 사로잡혀 있을 때에는 부분적인 것들이 사라지게 되면 그것이

          곧 소멸인것 처럼 보이겠지만 실상으로서 보게 되면,    부분적인 것들이 그쳐지면서,  다른

          종류의 것으로 전환(변화)을 하게 되는 것임을 알게 된단다. 

         즉, 부분적인 시각으로 보게 되면 그것이 소멸인 것 처럼 보이겠지만,   그 모든 전체로서 각

         각의 부분을 들여다 보게 되면,     각각의 부분들이 그쳐지면서, 또한 다른 부분으로서 이어

         지고 하는(전환),   무수한 순환적 시스템으로 구성되어 있음을 알게 되는 것이지.

 

셈:   그렇다고 한다면,   각각의 부분들이 각각의 부분으로서 그쳐,  그 모든 전체로서 돌아가게

       되면 재앙이라고 하는 것이 일어나지 않도록 사전에 미리 방지할 수도 있는 것이 아닙니까?

노아:   그렇지!     그 모든 생명체들이 각각 그것을 사전에 인지하여,  날마다 부분으로서 그쳐

        그 모든 전체로 돌아가게 된다면,   재앙이 일어남을 미리 방지할 수가 있겠지.

        그런데 문제는 부분적인 것들이 그것을 미리 깨달아 알아차릴 수 있느냐 하는데에 문제가

        있는 것이라 할 수 있지?

 

셈:   그런데 그 부분적인 것 가운데 가장 문제가 되는 것은 무엇입니까?

노아 :   바로 부분적인 것으로 뭔가를 이루고 완성할 수 있다고 하는 자기착각이라고 할 수 있지.

          이것을 쉽게 표현해서 흔히 '집착'이라고도 하는데,     더 쉽게 설명해 본다면  부분적인

          것에 매여 있는 '망상'이라 할 수도  있지.

 

셈:   부분적인 것으로 뭔가를 이룰 수 있다고 하는 망상이 왜 문제가 되는 것입니까?

노아:  그 모든 전체(공)은 부분의 소멸로서 이루어지기 때문이지.     그 모든 전체(공)은 결코 부분

        의 완성으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란다.    반드시 부분의 소멸,  부분의 손실, 부분의 해체로

        서 이루어 지는 것이지,     결코 부분의 완성으로서 전체가 완성되어지는 것이 아니란다.

 

       그런데 부분적인 것들이 그것을 깨닫지 못하고,   부분적인 것으로 뭔가 어떤 공덕을 이루고

       완성할 수 있다라고 보고,    끝까지 그것만을 그렇게 추구하게 되면,   그 즉시 착각(과대망상)

       에 사로잡히게 되어,    결코 그 전체로서의 완성을 볼 수 없게 되는 것이다.  

 

       

셈:   구체적인 예시를 들어서 설명해 주셨으면 하는데요.

노아:  간단한 예로 에너지를 들어보자.       에너지를 부분으로 나누어보게 되면 고체연료인 석탄에

       너지가 있고,  액체연료인 석유에너지가가 있고,   기체연료인 가스에너지가 있고,   프라스마

       연료인 핵에너지가 있다.             그런데 그 에너지가 어떻게 해서 얻어지게 되였니?

 

셈:    동식물들의 죽음, 질량등의 손실등으로서 이루어지는 것이지요.

노아:    그렇지.  바로 그렇단다.      식물의 죽음으로서 석탄이 얻어지고(이루어지고),  동물의 죽음

         으로서 기름이나 가스가 얻어지고(이루어지고),    고열속에서 질량의 손실과 충돌로서 핵에

         너지가 얻어지는 것(이루어지는 것)처럼,      그 모든 것들이 스스로 그러한 것으로 이루어 지

         게 되는 것은 개체의 소멸, 부분적인 것의 소멸로서 이루어 지게 되는 것이란다.

         결코 자아의 완성,  개체의 완성, 부분의 완성으로서 그 공덕이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란다.    

 

 

셈:    그런데사람들이 그것을 알아차리지를 못하고, 부분적인 망상에 빠지게 되는 그 이유는 무엇

        입니까?

노아:  부분적인 것을 하기에 앞서,   그것으로서는 이미 얻거나 이룰 것이 단 하나라도 없음을 깨닫

         지 못하고,    그것을 하게 됨으로서 뭔가를 얻을 수 있다고 자기착각을 앞세우게 되면 자기

         자신도 모르게 그렇게 되어지는 것이다. 

         즉,  어떤 그 누가 시켜서 그렇게 된다라기 보다는,  자기착각으로서 보는 그 과대망상이라

         할수  있는 것이지.

 

 

셈:   ...

노아:   애야!   예를 들어 석유에게 이렇게 물어본다고 하자.       공룡이라고 하는 한 짐승이 완성이

         되어 현재 이렇게 석유가 완성되어진 것이냐고 물어본다면,   석유가 뭐라고 대답하겠니?

 

셈:    웬 해괴망측한 소리입니까?   이렇게 말하겠지요.

노아:   그렇지.     석유라고 하는 입장에서 보게 되면 과거의 그 공룡(부분)과는 아무런 상관이 없는

         것이지,      부분적인 것의 소멸을 통하여 전혀 다른 것, 전혀 알 수 없는 것으로 전환되였을

         뿐이니,    석유에게 가서 공룡이라고 하는 그 시각(잣대)을 들여대면서 애기를 한다면, 이는

         곧 황당무계한 소리가 될 수 밖에는 없는 것이지.

 

셈:   아!  그러네요.    그러니 그 모든 것은 부분적인 것들이 그쳐지고, 소멸되고,  잃어지고

       그렇게 하는 그 과정을 통하여,   그 모든 전체로 돌아가는 것이네요.    결코 부분적인 완성

       이란 있을 수가 없는 것이네요.

노아:   그렇지!    결코 그럴 수가 없는 것이란다.     그러니 하늘의 아치가 공평한 것이라 할 수 있

         지.    만약에 부분으로 부분이 완성되어질 수 있다면,   부분적인 것들이 계속적으로 많이 늘

         어나게 될것이고,  그러면 그 즉시 우주는 부분적인 것들에 휘말리게 되어 스스로 멸망할 수

         밖에는 없겠지.     부분으로서는 반드시 멸망할 수 밖에는 없으니,    스스로 그 공평이 지켜

         지는 무한한  하늘의 섭리라 할 수 있는 것이지.

 

 셈:   그러면 지금의 이 홍수도 부분적의 것의 소멸을 통하여,    그 본래의 것으로 돌아가게 하려는

        하늘의 이치외에 다름이 아닌 것입니까?

노아:  그렇지.    사람들이 부분적인 것에 억매여 있으니까,   그것이 이미 아님을 깨닫게 하려고

         물로서 그렇게 매여있는 것들 풀어내려고 하는 것인데,      아직 땅의 것에 매임을 받고 있는

         사람들에겐,   그 홍수가 임하게 될때에,  그것을 곧 재앙이라 여기게 되는 것이지.

 

셈:    그러면 질병이란 것도 그러한 것입니까?

노아:   그렇지.   질병을 통하여 부분적인것에 매여있는 것을 소멸케하고,   그것을 통하여 항원이

         만들어지게  됨으로서, 다시는 그 질병에 걸리지 않게하는 하늘의 섭리인 것이지.

 

         그러니 이미 그 전체(공)로서 그 억매임에서 떠나 있음이 밝히 보이면,  소멸이 올때에도 그것

         이   결코 재앙이나 질병으로 여겨지지 않게 되겠지만,    그것에 억매여 있는 것처럼 보일 때

         에는  또한 반드시 그 소멸을 겪어야만 바르게 깨닫게 되는,      공평의 이치라 할 수 있는 것

         이지.

 

셈:    아!  그러니 그 모든 것들을 깨닫고 보면 이미 그 전체로서 그 모든 부분인 것인데,     아직 부

        분적인 것에 그쳐 있을 때에는,    부분의 소멸로서 오직 그 전체를 알 수 있게 되는 것이군요.

        

노아:  그렇지.   오직 부분의 소멸, 부분의 모름, 부분의 망실, 부분의 버려짐으로서 알 수있게 되

         는 것이지,    그런데 사람들이 세상의 논리에 속아,    뭔가가 완성이 되어지면 비로서 완성

         되어지는 것처럼 착각하게 되면,   그것이 곧 스스로의 꾀에 속게 되는 것이라 할 수 있는

         것이지.      예전에 아담과 하와가 선악과를 따먹게 됨으로서 뭔가를 옳게 알면 옳게 이루면

         그제서 뭔가를 옳게 알고,  옳게 이루는 것처럼,   착각하였듯이,  지금도 많은 사람들이 그

         러고 있는 것이라 할 수 있지.

 

   

 

         

    

 

 

 

 

 

 

 

 

 

 

 
  • 06-11-29 원정
    어렸을 때는 인지 면민으로 살았습니다.
    좀 더 커서는 서산 시민으로..
    충청도민으로..
    대한민국 국민으로...
    지구인으로...

    앞으로는 우주의 마음으로 ...

    그렇게 살아질 날이 있기를 고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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