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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강해
열납됨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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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1-10
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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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담이 그 아내 하와와 동침하매 하와가 잉태하여 가인을 낳고 이르되 내가 여호와로 말미암아 득남하였다 하니라 그가 또 가인의 아우 아벨을 낳았는데 아벨은 양 치는 자이었고 가인은 농사하는 자이었더라 세월이 지난 후에 가인은 땅의 소산으로 제물을 삼아 여호와께 드렸고 아벨은 자기도 양의 첫새끼와 그 기름으로 드렸더니 여호와께서 아벨과 그 제물은 열납하셨으나 가인과 그 제물은 열납하지 아니하신지라 가인이 심히 분하여 안색이 변하니
여호와께서 가인에게 이르시되 네가 분하여 함은 어찜이뇨 안색이 변함은 어찜이뇨 네가 선을 행하면 어찌 낯을 들지 못하겠느냐 선을 행치 아니하면 죄가 문에 엎드리느니라 죄의 소원은 네게 있으나 너는 죄를 다스릴지니라 가인이 그 아우 아벨에게 고하니라 그후 그들이 들에 있을 때에 가인이 그 아우 아벨을 쳐 죽이니라"(창4:1-8)
아벨(공허)도 없고, 가인(소유)도 없다.
그러니 하나님은 아벨의 제물을 받으신 적도 없고, 가인의 제물을 받으신 적도 없다.
그런데 아벨은 제물을 드리는 그 가운데, 그것을 깨달아 알게 되였다.
"아하! 그렇구나. 내가 이렇게 예배를 드리는 것이 아니구나'
'본래는 이렇게 텅비어저 있는 것이니, 제물을 드림이 곧 죽음(공허함, 아무런 함이 없는 예배)을 뜻하는 것외에 아무것도 아니구나'
그렇게 되자, 거기서 아벨은 자기자신이 더 이상 아벨로(자기로) 존재하지 않음을 알게 되였다. 그러자 거기서 자기복제가 끊어지면서, 그 사이에서, 그 텅빔에서 그 기운이 임하게 되였고, 그러자 저절로 그 예배가 열납(소통)되게 된 것이다.
즉 아벨은 본래 자기자신이 공허한 것임을 알게 되였고, 그 어떠한 것으르로 이미 예배를 드릴 수조차 없는(무위자연), 예배를 드릴만한 건더기가 이미 하나도 남아 있지 않음을, 있는 그대로 보게 된 것이다.
그런데 가인은 제물을 드리는 가운데, 그것을 깨닫지 못하였다.
'이렇게 내가 뭔가를 드리면 장차 하나님이 뭔가로 보답해 주시겠지'
'나 나름대로 하나님께 최대한의 성의를 보여드리면 하나님께서 알아서 응답해 주시겠지'
이러한 생각만을 하며, 나름대로는 최선을 다하여 제물을 드리게 된 것이다.
즉, 행위예배, 유를 의존하는 예배, 보답을 바라는 예배를 드리게 된 것이다.
그런데 이러한 예배는 자기복제를 계속 양산해 내는 예배일 뿐, 본래의 그 텅빔, 공허함으로 돌아갈 수 없는, 헛된 예배에 불과한 것이다.
그러니 그러한 예배가 열납(소통)될 수 없음은 지극히 당연한 것이다.
그런데 가인이 볼때는(자기착각의 늪) 자기나름대로 최선을 다하여 정성을 드렸고, 수고를 드렸고, 아니 어쩌면 아벨과는 비교도 할 수 없을만큼, 최대한의 정성을 담아 그렇게 열심히 드렸는데, 그 결과가 어찌 이렇게 참담할 수 있는 것인가? 그 어찌하여 내 마음속에는 진정한 그 평화가 없는 것인가?하고 생각하게 되자, 그 모든 것들이 전부 다 불공평하게만 보여졌고, 그렇게 되자, 속에서 이루 말할 수 없는 분노가 솟아오르게 되였다.
그렇게 되자 자기복제의 그 늪에서 솟구쳐 오르는 그 분노를 스스로 억제하지 못하고, 아벨을 없애버리면, 그나마 마음의 분노가 가라 않게 될 것이라고 하는, 어리석은 망상을 낳게 된 것이다.
그런데 본디 아벨은 없다. 텅빈 공허함인 것이다. 그런데 텅빈 공허함을 어찌 죽일 수가 있다는 것인가, 어찌 없애버릴 수가 있다는 것인가?
헛된 망상인 것이다.
그러나 자기착각의 늪에서는, 그 무한한 텅빔이, 완전한 불가능이 도리어 가리워 보이지 않게 됨이니, 이것을 이름하여 '눈이 있어도 보지 못하고, 귀가 있어도 듣지 못함이라'애기하게 되는 것입니다.
가장 아무것도 아니기에, 가장 어리기에, 가장 보잘것 없는 것이기에, 오히려 그것이 본디 그러할 수 밖에는 다른 도리가 없는 것인데...
그 기쁨을 아십니까? 이 세상에서 가장 아무것도 아닌자가 되였을 때의 그 기쁨, 이 세상에서 진정으로 가장 보잘것이 없는 자가 되였을때의 그 기쁨을...
"이는 순찰자의 명령대로요 거룩한 자들의 말대로니 곧 인생으로 지극히 높으신 자가 인간 나라를 다스리시며 자기의 뜻대로 그것을 누구에게든지 주시며 또 지극히 천한자로 그 위에 세우시는 줄을 알게 하려 함이니라 하셨느니라"(단4:17)
知其雄, 守其雌, 爲天下谿, 爲天下谿, 常德不離, 復歸於영兒, 知其白,
守其黑, 爲天下式, 爲天下式, 常德不특, 復歸於無極, 知其榮, 守其辱, 爲天下谷, 爲天下谷, 常德乃足, 復歸於樸, 樸散則爲器. 聖人用之, 則爲官長, 故大制不割.(도덕경 28장)
그 남성적인 것을 알면서 그 여성적인 것을 지키며 천하의 골짜기가 되고, 천하의 골
짜기가 되면 상덕이 몸에서떠나지 않아, 어린아이의 무심으로 복귀하게 된다.
그 백을 알고 그 흑을 지키면 천하를 위할 수 있게 되고, 천하를 위할 수 있게 되면상덕에
서 어긋나지 않고, 무의 극치인 도에 복귀한다.
통나무를 절단하여 그릇을 만드는데, 성인이 이런 이치로 천하만민을 활용할 경우, 그들을 관장으로 삼는다. 그러므로 큰 절단이란 베지 않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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