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강해

막힘과 흐름0

글수정
03-08-18 바람 760
막힘과 흐름

"블레셋 사람의 진에서 싸움을 돋우는 자가 왔는데 그 이름은 골리앗이요 가드사람이라 그 신장은 여섯규빗 한 뼘이요 머리에는 놋투구를 썼고 몸에는 어린갑을 입었으니 그 갑옷의 중수사 놋 오천세겔이며 그 다리에는 놋경갑을 쳤고 어깨사이에는 놋단창을 메었으니 그 창자루는 베틀채같고 창날은 천 육백 세겔이며 방패 든 자는 앞서행하더라.... 그 블레셋 사람이 사십일을 조석으로 나와서 몸을 나타내었더라 이새가 그 아들 다윗에게 이르되 네 형들을 위하여 이 볶은 곡식 한 에바와 이 떡 열 덩어리를 가지고 진으로 속히 가서 네 형들에게 주고 이 치스 열 덩어리를 가져다가 그들이 천부장에게 주고 네 형들의 안부를 살피고 증표를 가져오라 때에 사울과 그들과 이스라엘 모든 사람이 엘라골짜기에서 블레셋 사람과 싸우는 중이더라... 다윗이 사울에게 고하되 그를 인하여 사람이 낙담하지 말것이라
주의 종이 가서 저 블레셋 사람과 싸우리이다... 이에 사울이 자기 군복을 다윗에에 입히고 놋투구를 그 머리에 씌우고 또 그에게 갑옷을 입히매 다윗이 칼을 군복위에 차고는 익숙치 못함으로 시험적으로 걸어보다가 사울에게 고하되 익숙치 못하니 이것을 입고 가지 못하겠나이다 하고 곳 벗고 손에 막대기를 가지고 시내에서 매끄러운 돌 다섯을 골라서 자기의 목자의 제구 곧 주머니에 넣고 손에 물매를 가지고 블레셋 사람에게로 나아가니라... 또 여호와의 구원하심이 칼과 창에 있지 아니함을 이 무리로 알게 하리라 전쟁은 여호와께 속한 것인즉 그거 너희를 우리 손에 붙이시리라 블레셋 사람이 일어나 다윗에게로 마주 가까이 올 때에 다윗이 블레셋 사람에게로 마주 그 항오를 향하여 빨리 달리며 손을 주머니에 넣어 돌을 취하여 물매로 던져 블레셋 사람의 이마를 치매 돌이 그 이마에 찍히니 땅에 엎드려 지니라 다윗이 이같이 물매와 돌로 블레셋 사람을 이기고 그를 쳐 죽였으나 자기 손에는 칼이 없었더라"(삼상17:3-50)


유명한 골리앗과 다윗의 싸움애기입니다. 그러나 이것 역시 다 내 애기이죠.
날마다 내 속에서 이러한 일들이 벌어지고 있음을 그대로 보여주고 있는 것이지요.

골리앗의 모습
"블레셋 사람의 진에서 싸움을 돋우는 자가 왔는데 그 이름은 골리앗이요 가드사람이라 그 신장은 여섯규빗 한 뼘이요 머리에는 놋투구를 썼고 몸에는 어린갑을 입었으니 그 갑옷의 중수가 놋 오천세겔이며 그 다리에는 놋경갑을 쳤고 어깨사이에는 놋단창을 메었으니 그 창자루는 베틀채같고 창날은 천 육백 세겔이며 방패 든 자는 앞서행하더라."

골리앗의 이러한 강대한 모습은 나의 생각(느낌)속에 들어있는 강대한 기운(에너지)를 말씀합니다. 그런데 이 기운(에너지)은 흘러가고 있는 것이 아니라, 우리의 생각(느낌) 가운데서 떡 버티고 서있는(막혀 있는) 기운을 말씀하는 것입니다.

살면서 간혹 어떤 생각(느낌)이 떠오를 때, 순간 순간 기운의 흐름이 막히면서, 그 기운이 강대한 에너지의 모습으로서 우리안에서 버티고 있을 때, 그것으로 인하여 우리가 약간씩 흔들리게 되는 현상을 말씀하는 것입니다.

화 두
"그 블레셋 사람이 사십일을 조석으로 나와서 몸을 나타내었더라 이새가 그 아들 다윗에게 이르되 네 형들을 위하여 이 볶은 곡식 한 에바와 이 떡 열 덩어리를 가지고 진으로 속히 가서 네 형들에게 주고 이 치스 열 덩어리를 가져다가 그들이 천부장에게 주고 네 형들의 안부를 살피고 증표를 가져오라 때에 사울과 그들과 이스라엘 모든 사람이 엘라골짜기에서 블레셋 사람과 싸우는 중이더라"
.
사십일은 이 순간이며, 살면서 순간 순간 이러한 현상이 오게 되는 것임을 말씀하는 것입니다. 이새는 참나를 상징하며 다윗은 이 순간의 '나' 찰라적인 '나'를 상징합니다.
이새는 내 속에서 영원히 흐르고 있는 불성이고, 다윗은 순간적으로 발생했다가 순간적으로 사라지는 찰나적인 '나'인 것입니다.
볶은 곡식 한 에바와 떡 열덩어리, 치스 열덩어리는 내가 평소에 뜨겁게 사모하고 사랑하는 '화두'이며, 이러한 것을 이새(참나)가 줌은 진정한 '화두'는 생각에서 나오는 것이 아니라, 참나의 흐름에서 나오는 것임을 말씀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것을 형들과 천부장에세 주고 증표를 받아오라 함은 '화두' '말씀'으로서 내 속에서 떠오르는 그 모든 생각과 느낌들를 상호 대조하여 사실확인을 해보라는 의미인 것입니다.
그러면서 그렇게 '화두' '말씀'으로서 사실확인을 하게 될 때 약간의 마찰(싸움)현상이 일어나는 것을 말씀하고 있는 것입니다.

응축된 에너지의 흐름
"다윗이 사울에게 고하되 그를 인하여 사람이 낙담하지 말것이라
주의 종이 가서 저 블레셋 사람과 싸우리이다... 이에 사울이 자기 군복을 다윗에에 입히고 놋투구를 그 머리에 씌우고 또 그에게 갑옷을 입히매 다윗이 칼을 군복위에 차고는 익숙치 못함으로 시험적으로 걸어보다가 사울에게 고하되 익숙치 못하니 이것을 입고 가지 못하겠나이다 하고 곳 벗고 손에 막대기를 가지고 시내에서 매끄러운 돌 다섯을 골라서 자기의 목자의 제구 곧 주머니에 넣고 손에 물매를 가지고 블레셋 사람에게로 나아가니라.

다윗은 지금 이 순간, 찰라적으로 발생이 된 '나'이며, 사울은 지금 이 순간, 바로 전에 찰라적으로 발생이 된 '나'입니다. 그러므로 다윗이 사울에게 애기를 하고 있는 것은 지금 이 순간의 내가, 방금 전의 나와 더불어 서로 의견교환, 정보교환을 하고 있는 모습인 것입니다.

그리고 다윗이 사울의 말에 따라 군복, 놋투구, 갑옷, 칼을 차고 싸움에 임하려 함은 지금 이 순간의 '나'가 이미 지나가버린 '나'가 일으킨 한 생각을 생활의 한 방편일 수도 있다고 여기고 그러한 생각(느낌)을 따라 한번 자기자신을 실험해 본 것을 말씀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군복(느낌), 놋투구(생각), 갑옷(행위), 칼(용기) 등으로서 자기자신속에 있는 기운(에너지)을 제대로 잘 흐르게 할 수 있는 지를 시험해 보니 그것으로서는 제대로 잘 안된다고 하는 것을 지금 이 순간의 나(다윗)가 깨닫고는 그러한 모든 것을 다 내려 놓은 것을 말씀하는 것입니다.

'막대기는 지금 이 순간 일어난 한 마음으로서, 일직선(한 방향)으로 곧게 나아가는 마음의 모습을 상징합니다. 시내는 쉬임없이 흘러가고 있는 내면의 흐름이며, 매끄러운 돌 다섯은 그러한 흐름속에서 순간 순간 발생이 되는 에너지 덩어리를 말씀합니다. 주머니에 넣음은 그러한 에너지덩어리를 응축시킴을, 물매에 달아맴은 맹렬한 속도로 응축된 에너지를 회전(순환)시킴을 말씀하는 것입니다.

막힌 기운을 뚫어줌
"또 여호와의 구원하심이 칼과 창에 있지 아니함을 이 무리로 알게 하리라 전쟁은 여호와께 속한 것인즉 그거 너희를 우리 손에 붙이시리라 블레셋 사람이 일어나 다윗에게로 마주 가까이 올 때에 다윗이 블레셋 사람에게로 마주 그 항오를 향하여 빨리 달리며 손을 주머니에 넣어 돌을 취하여 물매로 던져 블레셋 사람의 이마를 치매 돌이 그 이마에 찍히니 땅에 엎드려 지니라 다윗이 이같이 물매와 돌로 블레셋 사람을 이기고 그를 쳐 죽였으나 자기 손에는 칼이 없었더라"

그리하여 그 모든 생각을 다 내려 놓고, 다만 응축된 에너지를 빠르게 회전시키면서,
그러한 기운(화두속에 담겨진 기운)을 한 곳, 즉 막혀진 기운이 있는 쪽으로 그냥 몰아간 것입니다. 그러면서 인정사정 볼 것없이 이마에 뭉쳐져 있는 어떤 기운을 그대로 강타한 것입니다. 그러자 그러한 기운이 비로서 무너지면서(뚫리면서) 더욱 힘찬 흐름이 그 속에서 발생되어져 나오는 것을 말씀하는 것입니다.

즉 우리들이 인생을 살면서 늘 '화두' ;말씀'등을 생각하면서 살면, 때로 그러한 생각들이 기운을 막아, 머리에 압박이 오고 흔들릴때도 있지만, 그렇게 함으로서 내 자신속에 있는 기운을 자꾸만 응축시키게 되는 것이고, 그러한 응축된 기운이 순간 순간 때를 만나 막혀 있는 한 기운, 한 기운을 즉시 즉시 풀어주게 되며는 날마다 기운의 활성화가 내 몸속에서 이루어 지게 됨으로서 보다 활기차고 아름다운 삶을 살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

즉 싸움이란, 죽음이란 본래 없는 것이며, 다만 기운의 막히고 흐르고 하는 차이,
얼마나 왕성하게 흐르냐, 아니면 미약하게 흐르냐 하는 차이만 있을 뿐인 것입니다.

"이같이 하나님이 그 사람을 쫓아내시고 에덴 동산 동편에 그룹들과 두루 도는 화영검을 두어 생명나무의 길을 지키게 하시니라"(창3:24)
그 사람은 막혀져 있는 기운이고, 쫓아냄은 그것을 소멸시키거나 뚫어버림을 상징하며,
그룹들은 화두(말씀)이며, 두루 도는 화염검은 우리의 내면에서 불같이 순환(회전)이 되고 있는 기운을 말씀하는 것입니다.

즉 화두(말씀)와 두루 돌아가는 기운의 어우러짐을 통하여 스스로 생명나무의 길을 지켜나가는 것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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