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강해

인자(사람의 그 아들)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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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08-13 바람 845

인자(사람의 그 아들)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여기 섰는 사람 중에 죽기전에 인자가 그 왕권을 가지고 오는 것을 볼 자들도 있느니라"(마16:28)

인자라는 말은 성경에서 예수님 자신이 자창 호로서 사용하셨던 말씀입니다. 그런데 예수님은 자신을 인자라로 말씀하실 때 '인자'라는 말씀앞에 '호'를 붙여 '호 휘오스 투 안트로푸'라고 하셨습니다. 즉 사람의 그 아들입니다.

영어성경에도 the Son of Man으로 되어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말 성경에는 정관사 없이 '인자' 즉 사람의 아들이라고 하였기 때문에 예수님께서 자신을 가리켜서 '인자'라고 부르신 것이 자연스럽게 들리지만, 성경 원어에는 '인자'앞에 정관사를 붙여 '그 인자' 다시 말씀드리면 '사람의 그 아들'이라고 하였으니 얼마나 어색한 말입니까? 그래도 예수님께서는 인자라는 말씀을 하실적 마다 '그 인자' '그 인자'라고 자신을 가리켜 불렀던 것입니다.

즉 자기자신을 호칭하여 부를 때 '사람의 그 아들'이라는 표현을 사용하심으로서 마치 딴 사람애기하듯이 자기자신을 호칭하여 부른 것입니다. 그러면 예수님은 자기 자신을 호칭하여 부를 때 마치 딴 사람 애기하듯이 '사람의 그 아들'이라고 애기하였는가? 그것은 사람들의 내면에 있는 속사람을 애기하는 것으로서, 곧 참나를 애기하는 것입니다.

즉 모든 사람들의 내면을 변화무쌍하게 흐르고 있는 신성(불성,자성)을 애기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러한 것은 이미 모든 사람들에게 있으므로 예수님은 자기자신만이 특정한 '인자'가 아닌, 그 모든 사람들이 속사람을 발견만 한다면 그것이 바로 '사람의 그 아들'인 것이므로 각 사람의 속 사람이 곧 '인자'인 것입니다. 혹은 '인자 같은 이'인 것입니다.

그러므로 예수님은 '인자는 아버지 하나님의 인치신(삼법인) 자니라"(요6:27)고 애기하시면서 이어서 '하나님의 보내신 자(속사람,참나)를 믿는 것이 하나님의 일이니라'고 말씀하셨던 것입니다.

그래서 시편에서는 '그 아들(속사람,참나)에게 입맞추라(교제하라) 그렇지 아니하면 진노하심으로 너희가 길에서 망하리니 그 진노가 급하심이라 여호와(신성,불성,자성)를 의지하는 자는 다 복이 있도다'(시2:12)라고 애기한 것입니다.

그러기에 예수님은 자기 자신만을 지칭하는 '사람의 아들'이라고 하는 용어를 쓰시지 않고 이 세상의 모든 사람들을 지칭하는 '사람의 그 아들'이라고 하는 용어를 사용하신 것입니다.

"또 보매 다른 천사가 살아 계신 하나님의 인을 가지고 해 돋는 데로부터 올라와서 땅과 바다를 해롭게 할 권세를 얻은 네 천사를 향하여 큰 소리로 외쳐 가로되 우리가 우리 하나님의 종들의 이마에 인치기짜지 땅이나 바다나 나무나 해하지 말라 하더라"(계7:2-3)
삼법인의 원리를 터득한 모든 사람들을 천사(화두)들을 통하여 이마에 인을 치시면서 하나님의 섭리를 그렇게 이루어 나가시는 것입니다. 다만, 때가 찰 때까지는 아무것도 해하지 말라 하였기에, 그런 줄 알고 주어진 일에 충실하며 살면 되는 것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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