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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기도문 강해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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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기도문강해 4
우리를 시험에 들게하지 마옵시고
다만 악에서 구하옵소서
우리들이 그 무엇인가를 한 것처럼, 또한 할 것이 있는 것처럼 보여도,
지금 이 순간으로서 지나간 그 모든 세월을 돌이켜 보게 되면, 아무것도 한 것이 없습니다.
생각하면 그동안 나름대로는 뭔가를 하노라고 부지런히 한 것도 같은데, 지금 이 시점에서 나 자신을 돌아보면, 아무것도 한 것이 없이 그냥 무심히 스쳐지나온 세월인것만 같다.
왜 그러한 것인가?
이 세상에서 사는(?) 한 평생동안은 뭔가를 한 것 같기는 하되 지나가고 나면 단 하나라도 한 것이 없고, 나름대로는 뭔가를 열심히 살아간 것 같으되 돌아보고 나면 그동안 살아온 것이 실로 단 하나라도 없다라고 여겨지게 되는 것은,
진실로 세상(오감으로서 다가오는 것)에서 행하여 지는 그 모든 것들은 실제로 있는 것이 아니라, 다만 환상이요 꿈이요 잠깐 지나가는 신기루와도 같은 것이기에, 그것이 그렇게 여겨진다라고 하는 사실을 우리는 깊이 자각할 필요성이 있게 되는 것입니다.
오감으로서 보여지고 들려지는 이 세상의 모습들이 진실로 그러하기에 이 세상에서는 뭔가를 하되 단 하나라도 한 것이 없고, 뭔가를 할 것이 있으되 단 하나라도 할 것이 없음을 깨달아, 나 자신 이전의 본래의 모습으로 귀의하여 그 모습 그대로 거함이 진실로 우리들이 나아가야할 마땅한 길이라 할 수가 있는 것입니다.
그런데 사람들이 그것을 알지 못하고 세상에서 사는 동안(?) 우리들이 무엇인가를 한게 있고, 할 것이 있고, 세상에서 뭔가를 열심히 하면 뭔가 특별한 것이 이루어지고, 얻어질 수 있다라고 여긴다면, 그것이 이미 그 모든 미혹이요, 시험으로서 아무것도 아닌것외에 아무것도 아닌 일체적 망상인 것입니다.
본래 세상은 그림자와도 같고, 티끌과도 같은 것이어서, 지나가고 나면 아무것도 남을 것을 없는게 세상(가시적 현실)에 있는 것들인 것입니다.
그렇게 그것을 알지 못하고 세상에 있는 것들을 보고 '그렇다' '옳다' '타당하다'라고 그것을 받아들여, 그것을 통하여 뭔가를 이루려고(얻으려고) 한다면, 그 자체로서 그것이 이미 악이요, 어둠이요, 알지못함이요, 미망인 것입니다.
이 세상은 마치 잠시 지나가는 그림자, 잠시 일어났다가 사라지는 물거품과도 같은 것이어놀, 그것에다가 그 무엇을 세우며, 그 무엇을 할 수 있다는 것인지요?
실로 어리석고 또 어리석은 허구 그 자체외에 아무것도 아닌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들이 깨여있지 못한 상태에서 세상을 통하여 뭔가를 배우고, 보고, 들으면서, 생각하고, 느끼고, 감각하고, 뭔가를 하려하는 그 순간 일어나는 오감으로서는 그것이 오히려 사실로 다가오고, 너무도 명백한 '옳음', 지극히 타당한 '그럴듯함'으로서 비추어 지기 때문에, 나도 모르는 사이에 그것을 스스로 '옳다' '바르다'하여 미혹되기 십상인 것입니다.
그러니 이 세상은(가시적 현현) 그림자, 뜬구름과도 같은 것이어서, 우리들이 알지 못하는 그 나라와 그 의로서 보게 되면, 찰라에 지나지 않는 덧없는 것이라는 알고,
오직 그 나라로 귀의하게 될 때에, 거기로부터 우리가 도무지 알지 못하는 무한은혜를 체험할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나 그러함에도 불구하고 어떤 이들은 이 세상에서 뭔가 마땅히 하여야 할 일이 있다라고 보고 뭔가를 열심히 하려 한다면, 그것을 구태여 하지 말라고 말릴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그것도 다 한 때의 인연일 수가 있는 것이니, 그것이 어떻게 하여 나중에 깨달음의 인연으로 돌아오게 될지 아무도 알 수가 없는 것입니다. 그러니 그것이 좋게 보이건, 나쁘게 보이건 각자 그들의 자유에 맡기는 것이 바람직한 것이 아닌가 여겨집니다.
우리들이 돌아가야할 본래의 나라는 이 세상이 아니라, 도무지 알 수 없는 각자의 마음속에 차곡차곡 숨겨져 있습니다. 각자의 마음속에 깊이 깊이 잠들어 있습니다. 우리들이 알지 못하는 가운데, 수십억년, 수천억년에 걸쳐 깊이 깊이 잠들어 있는 것입니다.
그러니 이 세상의 시간(?)이 허락하는 기간동안 스스로의 나 자신을 깨워, 그 나라로 속히 귀환함이 우리들의 나아갈 방향이며, 바른 길이다라고 할 수가 있는 것입니다.
육신의 눈으로는 도무지 알수도 없고, 보이지도 않는, 내 마음속에 숨겨진 그 나라로 날마다 귀의함이 지극히 마땅한 것입니다. 그런데 그것을 알지 못하고, 이 세상이 '좋다' '옳다'하여 이 세상에 머무(안주)르려 한다면, 그것이 곧 혹은 장차 자기자신에게 어떠한 미혹으로 어떻게 돌아올지 알 수가 없는 것입니다.
우리들이 이 세상에 나왔다면, 다시 본래의 곳으로 돌아감이 마땅한 것이며,
우리들이 본래 이 세상에 나온 것도 없음을 깨닫는 다면, 그 상태 그대로 여여히 거하면 되는 것입니다.
그런데, 그렇게 그 나라로 귀의함은 언젠가 죽고 나서 돌아가는 것이 아닙니다.
바로 지금 이 순간 귀의하는 것입니다.
우리들이 도무지 보지도 못하고, 듣지도 못하고, 알지도 못하는, 그 이전의 나라로 바로 지금 이 순간을 통하여 귀의하는 것입니다.
그것이 곧 생명의 길이요, 나로(내면세계) 말지 않고서는 열려지지 않는 영겁의 길인 것입니다.
악은 다른데 있지 않습니다. 이 세상의 것들을 보거나 듣고 나서, 그것을 선이니, 옮음이니, 나음이니, 귀한 것, 대단히 아름다운 것이니 하면서, 그것에 내 자신이 결탁하려 할 때, 결탁되어진 것이 있을 때, 결탁이 되어지면, 곧 바로 그 이전의 나라의 것으로는 완전 깜깜절벽이 되어지는 것인데, 그것을 이름히여 '악'이다라고 애기하게 되는 것입니다.
우리들이 세상에서 사는 동안은(?) 진정 선이 무엇이고, 악이 무엇인지 잘 알지 못하는 것입니다. 어둠에 있을 때에는 그것이 어두움인지 모르고 살 듯이, 세상이 주는 빛에 있을 때에는(?) 진정한 선(?)이 무엇인지 알 도리가 없는 것입니다. 그러나 그 나라와 그 의로 귀환하게 되면 자연히 무엇이 선이고, 무엇이 악인지 자연히 알게 됩니다.
그 이전까지는 이것은 선(참)이고, 저것은 악(거짓)이다라고 함부로 말 할 수 없는 것입니다.
눈멀었던 장님이 실제로 눈을 떠서 보아야 뭔가 알지 못하던 것을 알 수 있듯이, 우주만물의 이치도 이와 비슷하다 할 수가 있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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