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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강해
기름부음에 대하여
3
05-07-04
바람
980
그리스도란 '기름부음을 받은 자'를 뜻합니다. 그런데 복음서에는 그리스도라는 말앞에 정관사가 붙어있어 '호 크리스토스'로 되어져 있습니다. 그러므로 그리스도라는 말은 평범한 모든 이들을 지칭하는 말씀이 아니라, 기름부음을 통하여 하늘의 어떤 특정한 섭리가 깃들게 되어 그의 것이 된 상태를 말씀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기름부음은 그것을 통하여 이 세상사람들과 구별된 사람으로서 따로 세우기 위함이였습니다. 그 모든 사람들은 각자 자기자신에 대한 왕이요, 제사장이요, 선지자입니다.
그러나 그러한 왕, 제사장, 선지자들은 사람들의 손으로 기름부어서 되는 것이 아니라, 우리들이 전혀 알지 못하는 하늘의 인침으로서 그러한 기름부음으로서 새롭게 솟아나는 것이기 때문에, 그러한 그 모든 것들이 각자 자기자신안에서 체득되지 아니한 것이라면, 그것은 그림의 떡에 불과한 것이기 때문에, 그 모든 이들이 그렇게 되어지기 까지는 그렇게 따로 구별되지 못하고, 그렇게 보통사람들로서 살아가게 되는 것입니다.
그리스도는 나 이전의 그 나라를 지칭하는 것으로서, 그것은 내 손(행위)으로는 결코 닿을 수 없는 세계의 것을 말씀합니다. 그런데 그것이 그 속에서 솟아나오는 기름부음을 통하여 그 나라의 것이 덧입혀지게 되면, 비로서 그 나라화가 되어 그 나라의 것으로 거듭나게 되는 현상을 말씀하는 것입니다.
여기 참깨와 들깨가 있다고 할 경우, 참깨이면 참깨인 대로, 들깨이면 들깨인 대로 각각의 열매가 있고, 각각의 맛이 있어 그 나름대로의 생명인 채로 살아가는 것인데, 이러한 참깨와 들깨가 다른 세계의 것으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또 다른 세계의 것으로 들어가 변화가 될 때 비로서 가능케 되는 것입니다.
그런데 그러한 변화는 어떻게 가능케 되는 것이겠습니까?
참깨와 들깨로서는 전부 다 거리끼고, 무참히 으깨어 듯한 방법으로서 가능케 되는 것입니다. 참깨와 들깨가 뜨거운 가마솥에 들어가 달달 볶여진 다음 자루나 기계속에서 엄청난 압력으로서 꾹꾹 짜여지게 될 때에, 그 속의 것들이 스미어 나오면서 온전한 기름으로 변화가 되게 되는 것입니다.
그런후 그 기름들이 사람들의 몸속으로 들어가 사람의 것으로 덧입혀 지는데 있어 쓰임이 있게 되면, 기름은 비로서 들깨와 참깨라고 하는 형상을 벗어버리고, 사람이라고 하는 형상속에서 거듭나게 되는 그 나라로서 새롭게 솟아나게 되는 것입니다.
저는 어쩌다가 다른 사람들을 위해 기도할 때면, 제가 그 사람을 위해 기도하는 것이 아니라, 그 사람에게 있는 그 나라로부터 오히려 기도를 받는 듯한 체험을 한 적이 여러번 있습니다.
그러면 그러한 현상이 일어나게 될 때에 어떻게 그것이 가능케 되는 것일까 하고, 보면 처음에는 제가 기도하는 것처럼 보여도, 약간의 시간이 지나가게 되면, 기도하는 저는 사라지고, 오직 그 세계의 것으로 화하게 된 상태로서의 작용만이 일어나게 되니, 저로서는 기도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그 나라의 것을 받게 되는 수용적 현상이 저절로 일어나게 된다고 하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즉 처음에는 나의 특정한 개체로서의 기도였다면, 나중에는 나의 특정한 개체가 사라져 다른 특정한 개체의 것으로 화한 것이 새롭게 입혀진 상태의 것이라 할 수가 있는 것인데,
그러한 상태에서 오직 그 나라의 것만을 '그렇다' '이니다'라고 형용하여 내는 임시적 프로그램이자, 형상적 홀로그램으로서 연기해 내는 투사체에 불과한 것이 바로 '나'라고 하는 혼의 작용임을 알게 되는 것입니다.
혼이 영으로 탈바꿈하여 거기로부터 기름부음을 받게 되면 그 나라의 것으로 변화되는 갓나은 것이 가능케 됩니다. 그런데 그러하지 못하고 혼이 육(눈으로 보여지는 것)의 것들에 현혹될 경우, 변화가 됨에 있어 그 기름부음을 온전히 소화시켜 내지 못하기에 그러한 현상들이 오히려 거리끼고 두려운 것이 되어 자기자신에게 막혀버리게 되는 것입니다.
기름부음은 우리들이 전혀 알지 못하는 그 틀속에서 새롭게 역이어 지고, 짜여지고, 갈아지지고 하는 그 과정속에서 지극히 오래된 새 포도주가 이미 그 안에 그렇게 담겨져 있었음을 새롭게 발견하는 것입니다.
헌 자루에는 새 포도주를 담지 못합니다. 오직 그러한 새 포도주를 담을 말한 새 자루로 새롭게 짜여져야 오래된 새 포도주를 담아낼 수가 있는 것입니다.
내 몸은 내 것이 아니라, 그 나라의 것입니다. 그러니 그 나라의 것으로만 그 모든 것들을 스스로 가능케 하는 생명적 시나리오요, 생사화복의 하드웨어적 꼴갖춤이요, 흥왕케 하기도 하고 쇠하게 하기도 하는 소프트웨어적 그 모든 나툼들인 것입니다.
그러니 그 나라가 흥하면 흥하는 대로, 그 나라가 쇠하면 쇠하는 대로 오직 그 나라로서만 가능하기도 하고, 불가능하기도 한 그의 대로이자, 그의 첩경인 것입니다.
"만군의 여호와께서 이 산에서 만민을 위하여 기름진 것과 오래 저장하였던 포도주로 연회를 베푸시리니 곧 골수가 가득한 기름진 것과 오래 저장하였던 맑은 포도주로 하실 것이며또 이 산에서 모든 민족의 가리워진 면박과 열방의 덮인 휘장을 제하시며 사망을 영원히 멸하실 것이라 주 여호와께서 모든 얼굴에서 눈물을 씻기시며 그 백성의 수치를 제하시리라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셨느니라"(사25: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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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7-05
원정
"내 몸은 내 것이 아니라, 그 나라의 것입니다."
아멘!!!
05-07-05
여명
아멘!
내몸은 흙이오니 흙이나 다름없는 내몸에,
텅 빈 흙피리와도 같은 내몸에
하나님의 생기를 불어주소서
그리하여 하늘의 숨으로 하루를 살고
밤이면 죽음같은 잠속에 죽었다가
새 아침을 맞을 때
날마다 그리스도처럼 부활하게 하소서
하나님,
내몸은 내 것이 아니라 주님의 것입니다.
저는 흙처럼 죽어
고요한 기다림 속에
주님의 미소를 봅니다.
05-07-06
원정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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