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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강해
성(性)에 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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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5-23
바람
940
진정한 성(性)은 남녀간의 결합을 말하는 것이 아니다. 진정한 성(聖)은 하나님과의 결합인 것이다. 남녀간의 결합은 유(有)에서 유를, 둘에서 하나를 낳는 것이자만, 하나님과의 결합은 무(無)에서 유를, 무에서 무한을 낳는 것이다.
아담이 뱀의 꼬임을 받은 하와와 결합 한 후, 자가자신에게 뭔가 이상이 왔고, 그것이 감당이 안되자 그만 두려움과 절망이 왔고, 우주중심(에덴동산)에서 밀려나 바깥으로 쫓겨나고 말았습니다.
그러면 왜 그렇게 된 것인가? 순서가 잘못 되어서 그렇게 된 것입니다. 아담이 하와와의 결합이전에 먼저 하나님(無)과 연합하여 그 안에서 완전한 이치, 즉 무에서 스스로 유를 창조해 낼 수 있는 불생불멸의 이치를 터득한 후, 하와를 받아들였어야 하는데, 도중에 유에서 유를 낳는(업) 성적결합을 먼저 하게 된 것입니다.
그런데 이렇게 유에서 유를 얻는 것은 언제나 한계가 있기 때문에, 반드시 무에서 유를 얻어낼 수 있는 능력의 상태라야 그 생명이 존속될 수가 있는 것입니다. 그러니 이렇게 유에서 유를 얻는 사랑은 지극히 제한적인 것이고, 아담이 무에서 유를 창조해 낼 수 있는 여력이 없다보니, 하와에게서 오는 여러 가지 요구들을 다 감당할 수 없었고, 그러자 그만 같이 그렇게 되어버리고 만 것입니다.
요즈음 성이 문란하여져서 가정이나 사회에서 여러 가지 문제들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그래서 사람들은 여러 가지 방법으로서 그러한 성의 문제들을 해결하려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러한 모든 방법들은 혹 일시적으로는 효과가 있을지 모르겠으나, 근본적인 해결은 절대로 안되는 것입니다.
오직 본인 자신들에게서, 무에서 유를 얻어낼 수 있는 창조적 능력이 뒷받침 될 때에 그러한 모든 남녀간의 성(性)의 문제에서 진정한 해방을 맛볼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저 자신도 수행을 과정속에서 이러한 성(性)의 문제에 대하여 참으로 많은 고심에 고심을 거듭하였던 사람중의 하나로서, 어느 날 문득 무에서 유를 얻게 되었는데, 그 힘은 상상을 초월하는 기가막힌 그 모든 것이였습니다. 그 어느 것으로도 비교가 안되는 완전한 기쁨 그 자체였습니다. 그러자 유에서 유를 구하는 성(性)이 참으로 아무것도 아니라는 것이 확인되니, 다시는 그러한 성(性)의 문제에 대해서는 별다른 영향을 받지 않고 살아가고 있는 것입니다. 물론 때로 상으로서 그러한 것들이 떠오르기는 하는 것 같은데, 그것이 곧 '없다'라고 관하게 되면 곧바로 없어지기 때문에 아무런 상관이 없게 되는 것입니다.
유에서 유를 얻는 것은 언제라도 고갈되게 마련입니다. 즉 사람들에게서 얻어지는 사랑은 언제라도 고갈되게 마련이라는 것입니다. 아무리 좋아서 서로 결혼한 사이일지라도 그 사랑은 얼마안가 고갈되게 마련인 것이고, 그러면 그 갈등이 점점 더 커지게 마련인 것입니다.
오직 뮤에서 유를 창조해 낼 수 있는 그것이 자기안에 있어야 언제라도 항상 하늘로부터 에너지를 공급받아, 천상천하유아독존으로서 살아갈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살리는 것은 영이니 육은 무익하니리 내가 너희에게 이른 말이 영이요 생명이라"(요6:63)
저는 이 글을 쓰기 방금 전에 장사집을 다녀왔습니다. 제가 세들어 있는 이층집 주인아저씨가 어제 돌아가신 것입니다. 유에서 무로 돌아 간 것입니다. 아무것도 없음으로 사라진 것입니다. 그런데 문득 보니 그러한 무가 온통 나 자신으로 충만합니다.
아무것도 없음의 세계에서 오직 나 자신으로서 충만한 세계의 것이 새롭게 발견되니, 곧 무에서 유로의 창조가 기가막히게 이어지는 삶을 누릴 수 밖에는 없는 것입니다.
그런데 그 장사집을 다녀오면서, 한 아줌마하고 같이 차를 타고 오게 되었는데, 오면서 이러한 애기를(삶과 죽음) 좀 하였더니 '도대체 어떻게 그러한 현상이 일어 날 수가 있다는 것인지 도통 이해할 수가 없다'고 하면서 고개를 갸웃거렸습니다.
워낙 낙천적으로 사시는 분(고민하고는 거리가 먼분)이기 때문에, 제 애기를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것은 당연한 것이고, 그려려니 하고 집까지 왔습니다.
지금의 나 자신, 나의 배우자, 또는 내가 상대하고 있는 그 모든 인연들... 그들은 다 무에서 나온 것입니다. 남녀간의 성적결합으로서 나온 것이 결코 아닌 것입니다.
순수한 에너지적 상태(영)에서, 수많은 조건들이 그러한 에너지에 달라 붙어 결합과 증식되는 과정을 통하여 육신으로 이 세상에 나타나짐이 된 것입니다.
그러니 우리는 어떻게 하여야 하겠습니까? 유와 유의 연합보다는 무와의 연합에서 솟아나오는 유의 상태로 날마다 돌아가야 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그렇지 못하여, 눈에 보이는 어떤 대상들과의 연합에만 머무를 경우, 그리고 그렇게 살다가 그 에너지가 고갈될 경우, 그 인생이 어떻게 될른지 아무도 알 수가 없는 것입니다. 현재로서의 괜찮음, 현재로서의 부유함, 현재로서의 만족이 어떻게 될는지 아무도 알 수가 없는 것입니다.
그 옛날에 아담과 하와가 그렇게 되었듯이, 우리의 미래를 전혀 알 수가 없는 것입니다.
오직 그 나라의 힘으로서만 가능한 것인데, 그것을 또한 내 자신이 그 때 그 순간, 온전히 받아낼 수 있느냐? 그것이 또한 문제인 것입니다.
無名天地之始 아무 인연도 없음이 천지의 시작에 이르러짐이요
有名萬物之母 어떤 인연이 발견됨이 만물의 바탕에 이르러짐이다
故常無慾以觀其妙 고로 항상 욕심없음으로서 그 모든 기묘함이 보이고
常有慾以觀其邀 고로 항상 욕심있음으로서 그 가장자리(바깥)를 보는도다
(도덕경 1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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