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강해

에너지에 대하여0

05-05-12 바람 856

에너지는 그 모든 생명들을 살려주는 절대적인 것입니다. 따라서 그 어떤 생명이라도 에너지가 계속 유지되면 살아남고, 그 어떤 생명이라도 에너지가 고갈되면 죽게 마련입니다.

그러하기에 그 모든 생명체들이 약육강식을 하면서 살아갈 수 밖에 없는 것도 에너지를 공급받아야만 살아 갈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사람들은 이러한 에너지를 바깥에서 얻어서 자기지신이 먹어야만 에너지를 얻게 되는 것으로 착각하기 쉽습니다. 그런데 실상은 그렇치가 않습니다.

각자 자기자신안에 이미 무한의 에너지가 담겨져 있는 것인데, 사람들이 이것을 모르고 바깥 에너지만을 의존하여 살기 때문에, 궁극적으로 영혼의 구원을 이루지 못하게 되는 것입니다.

영혼도 결국 에너지의 일부임으로, 그 모든 에너지가 소멸되면 결국은 사라질 수 밖에는 없는 것입니다. 그런데 영혼이 바깥 에너지를 의지하지 않고도 스스로 그 안에서 에너지가 무한히 공급될 수 있다면 이 영혼은 완전한 구원을 받게 되는 것입니다.

부자가 죽어 음부의 세계에 떨어져 불꽃가운데서 심한 기갈로 인하여 말할 수 없이 고통스러워 했으나, 그것을 도저히 모면할 길이 없었습니다. 왜입니까? 이 세상에 있는 동안 바깥으로부터 주어지는 에너지만를 의존하였기 때문인 것입니다. 그런데 죽은 다음 얼마안가 자기안에 있는 그 모든 에너지가 고갈되자, 심한 갈증을 호소하지 않을 수 없었던 것입니다. 그러나 나사로는 죽어 아브라함의 품에 안겨 영원한 안식을 누릴 수 있게 되었습니다. 왜입니까? 바깥에서 주어지는 에너지를 의존하기 보다는, 자기의 내면에서 쏟아지는 그러한 에너지를 의존하다 보니, 자기도 모르는 가운데 아브라함의 세계와 연합을 한 것이고, 그러자 거기로부터 무한대의 에너지가 공급되니 자연히 그렇게 살 수 밖에는 없게 된 것입니다.

그러면 바깥의 에너지가 아닌, 이미 자기자신안에 들어 있는 그러한 무한대의 에너지를 공급받는 그 길은 무엇이겠습니까?

다른 길이 없습니다. 자기자신안으로 들어가야 되는 것입니다. 자기자신안으로 들어가 그 모든 세계의 것들과 연합작용을 일으켜, 그것화가 되어야 비로서 가능케 되는 것입니다.

'천국은 침노하는 자의 것'이라 하였습니다. 내 자신속으로 자꾸 자꾸 밀려들어가 깨어지고 부서지는 과정과 연합되어지는 과정을 통하여, 그 안의 것들을 능히 받아낼 만한 구조체로 변화될 때, 그 안에 있는 모든 에너지가 그대로 다 공급이 되어지니 그 안의 것으로 영원히 살게 되는 것입니다.

지구의 바다밑에 보면 열수분출구라는 것이 있는데, 그 주변에는 온갖 고기떼와 식물들이 엄청나게 많이 있답니다. 거기에서 온갖 풍부한 에너지가 공급되기 때문인 것이지요.
그런데 거기에는 절대로 사람들이 접근을 못합니다. 엄청난 압력때문이지요.
그러나 고기떼와 식물들은 거기서 적음할 수 있는 구조체로 변화되였기 때문에, 그러한 에너지들을 공급받으며, 그들의 삶을 누려가고 있는 것입니다.

우리 마음(천국)의 세계도 마찬가지입니다.
그 모든 사람들이 가장 원하는 것은 자기의 마음이니, 곧 자기자신의 세계를 가장 원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그것은 그러한 세계에 들어가야 스스로 가능한 것입니다.

그 모든 행복의 원천, 그 모든 에너지의 원천이 다 자기 마음속에 들어 있는 것이니, 오직 심히 좁은 문으로서 통과되어야 스스로 가능케 되는, 그 모든 이치인 것입니다.

아담과 하와가 에덴동산에서 쫓겨났습니다. 마음속에서 일어나는 무수한 번뇌(압력)와 열기에 못 이겨 바깥으로 밀려난 것입니다. 그러면 그러한 에덴동산을 회복하는 길은 무엇입니까? 오직 뚫고 들어가 그 안에 거하는 것입니다. 그 무수한 고난의 장벽을 돌파하여 마침내 그 세계에 다다라 지는 것입니다.

"이같이 하나님이 그 사람을 쫓아내시고 에덴동산 동편에 그룹들(말씀의 중압감)과 두루 도는 화염검(칼로 베이는 듯한 아픔)을 두어 생명나무 가는 길을 지키게 하시니라"(창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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