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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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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대인들이 예루살렘에서 제사장들과 레위인들을 요한에게 보내어 네가 누구냐 물을 때에 요한의 증거가 이러하니라 요한이 드러내어 말하고 숨기지 아니하니 드러내어 하는 말이 나는 그리스도가 아니라 한 대 또 묻되 그러면 무엇, 네가 엘리야냐 가로되 나는 아니라 또 묻되 네가 그 선지자냐 대답하되 아니라 또 말하되 누구냐 우리를 보낸이들에게 대답하게 하라 너는 네게 대하여 무엇이라 하느냐 가로되 나는 선지자 이사야의 말과 같이 주의 길을 곧게 하라고 광야에서 외치는 자의 소리로라 하니라 저희는 바리새인에게서 보낸 자라 또 물어 가로되 네가 만일 그리스도도 아니요 그 선지자도 아닐진대 어찌하여 세례를 주느뇨 요한이 대답하되 나는 물로 세례를 주거니와 너희 가운데 너희가 알지 못하는 한 사람이 섰으니 곧 내 뒤에 오시는 그이라 나는 그의 신들매 풀기도 감당치 못하겠노라 하더라 이 일은 요한의 세례주던 곳 요단강 건너편 베다니에서 된 일이니라"(요1:19-28)
내 자신 스스로가 내가 누구냐고 물어보니, 내 자신안에 있는 증거가 스스로 이렇게 대답하니라. 스스로 드러낼 것도 없고, 스스로 숨길 것도 없이 있는 그대로 나 자신에게 물어 보고 또한 대답하였느니라.
네가 부처냐 하니, 나는 아니라 한다 그러면 네가 불의 선지자냐 하니, 그것도 아니라 한다. 그러면 너는 위대한 선지자냐 하니, 그것도 아니라 한다. .
다만 너에게 주어진 오직 한 길(한 방향)을 가라고 그렇게 외치는 바람소리로구나.
그리고 나는 또 다시 나에게 묻는다. 네가 부처도 아니요, 위대한 선지자도 아닐진대, 어찌하여, 그들에게 흐름의 방향을 제시할 수 있느냐고?
그러면 나는 이렇게 대답하지요. 나는 다만 그들에게 흐름의 방향을 제시해줄 뿐이라고..
그리고 그러한 흐름의 방향은 바로 자기 자신도 모르는 곳, 마음의 중심에서 나옴을 지적해 줄 뿐이라고...
그러한 마음의 중심은 나 이전의 존재이며, 나는 그 중심을 조금도 손댈 수 없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일은 내면의 흐름속에서 오늘도 이와같이 매일 일어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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