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강해

지혜와 순결0

05-05-06 바람 887


"보라 내가 너희를 보냄이 양을 이리가운데 보냄과 같도다 그러므로 너희는 뱀같이 지혜롭고 비둘기같이 순결하라"(마10:16)

예수님은 제자들이 세상을 살아가면서 여러 가지로 당하는 고난들을 슬기롭게 극복하는 방편으로서 '뱀같이 지혜롭고 비둘기같이 순결하라'고 하셨다.
이것은 뱀과 비둘기의 삶을 자세히 살펴보게 됨으로서 지혜와 순결을 터득하게 될 것이라고 보았음이다. 그러면 뱀을 통하여서는 어떠한 지혜를 배울 수 있으며, 비둘기를 통하여서는 어떤 순결을 배울 수 있는가? 여기에 그것을 열거해 본다.

◎ 뱀을 통하여서 배우게 되는 지혜

1.뱀은 허물을 벗게됨으로서 새몸을 입게 된다.
- 나의 아상을 날마다 벗어버리게 됨으로서 새로운 영의가 입혀지게 된다.
2.뱀은 먹이를 찢지 않고 통째로 삼킨다
- 생명의 양식을 '좋다' '나쁘다'로 임의로 간택하지 아니하고 있는 그대로 통째로 다 받아들인다
3.뱀은 혀가 둘로 갈라져 있다.
- 말은 나오는 그 순간 반드시 양면성을 띄게 되어있다. 그러니 사람들이 제각각 무엇인가 다른 말을 한 것처럼 보여져도 실상(근본으로서는)은 똑같은 하나의 말을 한 것외
에 다름이 아니다.
4.뱀은 다리가 없이 구불구불 기어간다
- 사람은 땅에 발을 딛고 사는 존재가 아니다. 때를 기다림으로서 자기자신의 근기를 따라 그렇게 방향성으로 흘러가다 보면 용처럼 하늘로 솟구칠 때가 있다
5.뱀은 동면으로서 온전히 쉰다
- 때로는 아무것도 하지 않고 일절 그 모든 것들을 금하는 숙면의 기간을 가져야 한다.
6.뱀은 열기에 민감하여 온체동물을 잘 잡아먹는다
- 열 에너지에 민감하여 거기로부터 오는 뜨거운 양식(불로서 달달 볶아지는 양식)을 잘 소화시켜야 한다.
7,뱀은 상대의 몸을 둘둘말아 강하게 압박하여 압사시킨다.
- 내 자신속에 있는 강한 압박의 에너지로서 상대를 그대로 압사시켜 양식화 할 수 있는 능력이 있어야 한다.
8.뱀은 죽은 시체는 먹지 않고, 오직 산 것만을 먹는다
- 오직 이 순간만이 살아 있는 것이다. 오직 이 순간으로서 그 모든 것들을 온전히 이해하여야 한다. 생각이 과거와 미래라고 하는 허구에 투사되어 거기에서 뭔가 얻을 것이 있다고 보게 되면, 그것은 그대로 죽는 자의 몫이 되는 것이다.
9.뱀은 머리와 꼬리를 연결하면 둥근원이 된다
-시작으로서 시작이 없고, 끝으로서 끝이 없이 서로 끝없이 순환되는 만물의 이치이다
10.뱀은 머리를 잡히면 꼼짝못한다
-생각(호흡)이 정지되면 꼼짝못하고 잡혀 하나님의 입에 들어가게 되는데, 거거서 사는 자는 살고(부활) 죽는 자는 죽게 된다.(소멸)

◎ 비둘기를 통하여서 배우는 순결
1.비둘기는 텅빈 하늘을 날아다닌다.
- 하늘처럼 맑고 청정한 것은 없다. 하늘을 바라보면서 거기에 내 마음을 날려 보내라
2.비둘기는 편지를 전하는 전령이다.
- 우리는 하나님의 편지들이다. 서로에게 문안하여 소통되게 하자
3.비둘기는 날개를 치며 날아가 소식을 전한다
- 파동으로서 하늘의 소식을 접하게 될 때, 모르던 것을 새롭게 감동으로서 알아지게 된다.
4.날개사이의 공기기운을 힘입어 하늘을 날아다닌다.
.- 허공속에 깃들어 있는 그 모든 성령의 능력을 힘입어 하늘로 날아오르게 된다
5.비둘기는 소식을 전하고는 곧 바로 돌아온다.
- 애기를 하고는 그 즉시 나 자신에게로 돌아와야 한다.
6.비둘기는 '구구'하면서 운다
- 먼저 그 나라와 그 의를 구하라고 하는 하늘의 멧세지이다.
7.비둘기는 생활공간속에서 흔히 발견할 수 있는 새다
- 생활공간속에서 흔히 발견할 수 있는 것이 진리이다.
8.적이 공격하면 하늘로 피한다.
- 우리의 피난처는 하늘(무의식)이다. 그곳에 거하여져 있는 나를 발견하면
그 어떠한 적의 공격에서도 자유롭다.
9.사람들이 주는 먹이들을 의심없이 잘 먹는다
- 하나님이 주시는 말씀을 의심없이 잘 받아 먹어야 한다.
10.비둘기는 평화의 상징이다
- 평화는 하늘의 파동과 그 소식을 접하게 될 때 자동적으로 알게되어져 있는 것이다.
땅은 전쟁과 평화의 연속이다. 그러나 그 하늘로서 내려오는 그 메시지는 영원무궁한 평화의 세계인 것이다. 하늘은 그 모든 평화요, 땅은 그의 기뻐하심을 입은 자들의 평화인 것이다.


그러니 이러한 지혜의 정신과 순결의 숨결로서 하루하루를 살아갈 때에 하늘의 뜻에 순응하는 것이 되니, 고난속에서도 좌절하지 않고, 그대로 정진하게 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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