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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불하는 법
4
04-07-18
법현
1,751
염불은 말 그대로 부처님을 생각한다는 말입니다.
그리운 사람을 그리워 하는 것이지요.
그리움에 사무치면 불러봅니다.
예전에는 그것을 창불(唱佛)한다고도 했지요.
부처님을 부를 때
석가모니부처님,미륵부처님,약사부처님...
관세음보살님,문수보살님...등을 부르지만
많은이들이 다 났다가 죽어가므로
다음 세상의 안녕과 행복을 위해
가고자 하는 정토세계의 주불이신 아미타부처님을 부르는
염불이 가장 일반적입니다.
아미타불 염불에 관한 고려시대의 고승인
태고보우국사님의 글을 소개합니다.
아미타불(Ami ta yus Buddha, 阿彌陀佛)은 범어(梵語)며 한문으로는 무량수불(無量壽佛)이라 합니다.
또 불(Buddha, 佛)도 범어로서 한문으로는 각(覺)이라 합니다.
사람들의 본성(本性)에 있는 큰 영각(靈覺)은 본래 생사가 없고,
예나 지금이나 신령스럽고 밝으며,
깨끗하고 묘하고 안락하고 자재합니다.
이러하니 어찌 무량수불이 아니겠습니까?
그러므로 다음과 같은 말이 있습니다.
이 마음을 밝힌 이를 부처님이라 하고 이 마음을 설명한 것을 교(敎)라 한다.
그러므로 부처님이 말씀하신 팔만대장경은 사람들이 성품을 깨닫도록 가르친 방편이다.
이 방편은 수없이 많지만 그 요점을 말하면 유심정토(唯心淨土)와 자성미타(自性彌陀)다.
즉 내 마음 밖에 따로 정토도 없고 아미타불도 없다.
마음이 깨끗하면 불토(佛土)가 깨끗하고,
본성이 나타나면 불신(佛身)이 나타난다.
아미타불의 깨끗하고 묘한 법신(法身)은 일체 중생들의 마음에 두루 갖춰져 있습니다.
그러므로 "마음과 부처와 중생 이 셋은 차별이 없다."하였고
또 "마음이 곧 부처고 부처가 곧 마음이다.
마음 밖에 부처가 없고 부처 밖에 마음이 없다."하였습니다.
만일 그대가 진실로 염불하려면 단지 자성(自性)의 아미타불을 그대로 생각하되
항상 아미타불의 이름을 마음속과 눈앞에 두고,
마음과 눈과 부처의 이름을 한 덩어리로 만드십시오.
그래서 마음마다 생각마다 끊이지 않고 밝게 이어 나가되
때로는 '생각하는 이것이 무엇인가'하며 생각 하는 놈을 계속하여 자세히 돌이켜 보십시오.
이렇게 하면 갑자기 생각이 끊어지고 아미타불의 참된 몸이 앞에 우뚝 나타날 것이니,
그때야 비로소 '본래부터 움직이지 않는 것을 부처'라 한다는 것을
확실히 깨달을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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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07-19
원정
일부 목사님들은 인용하는 것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 구절인 것 같은데......
성경 루가복음에
"(루가복음 17:20) 바리새인들이 하나님의 나라가 어느 때에 임하나이까 묻거늘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하나님의 나라는 볼 수 있게 임하는 것이 아니요
(루가복음 17:21) 또 여기 있다 저기 있다고도 못하리니
하나님의 나라는 너희 안에 있느니라
" 라고 기재되어 있지요.
즉 내 마음 밖에 따로 정토(하늘나라)가 있을리 없고 아미타불(하느님)이 있을리 없겠지요.
스님의 설법은 염불선과 화두선을 결합한 느낌이네요.
가르침 감사합니다.
04-07-19
마음
성부 성자 성령, 천국이 여기 있다 저기 있다가 아니라 마음에 있으며, 무릇 지킬만한 것보다 더욱 네 마음을 지키라 생명의 근원이 이에서 남이니라.
-------------------------------------------------------------
법현스님 전철역 글귀 또 보았습니다. 열가지 ...일에 대해서...
이번엔 아내도 긍정을 드러내어 더 좋았습니다.
그리고 불교의 깊이에 대해서도 이화여대 김흥호 교수님이 깊이가 있는것 같습니다.
편견없는 종교계의 역할을 잘 감당해 주세요.
늘 평안하세요.
04-07-19
민희
삭제
수정
"이렇게 하면 갑자기 생각이 끊어지고 아미타불의 참된 몸이 앞에 우뚝 나타날 것이니,
그때야 비로소 '본래부터 움직이지 않는 것을 부처'라 한다는 것을
확실히 깨달을 수 있을 것입니다. "
이구절이 특히 마음에 와 닿습니다.^^
전, 염불에 대해 지극히 긍정적입니다.
염불은, 잡생각을 끊어내는 작용도 함께 있는것 같아, 참 좋습니다.^^
마치, 종소리 처럼요.^^
04-07-21
법현
좋은 말씀들 감사합니다. 염불을 열심히 하되 염불하는 이가 누구인지를 골똘히 사유하며 하는 염불은 염불 쪽에서 보면 염불선이고 생각하는 쪽에서 보면 화두선이지요.
서로가 이해한다는 것은 좋은 일입니다. 계속 이해해야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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