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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휼히 여김을 받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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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04-27
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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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휼히 여기는 자는 복이 있나니 저희가 궁휼히 여김을 받을 것임이요"(마5:7)
서로 궁휼히 여기면서 사는 것은 지극히 합당한 덕목이다. 인간이란 이러니 저러니 해도 따지고 보면 다 공으로 돌아가는 존재이니, 서로 불쌍히 여기면서 사는 것이 마땅하다고 하겠다.
그런데 때로 그러하기는 커녕, 미운 마음이 들 때는 어떻게 해야 하는 것인가?
미운마음이 이는 대로, 그 순간을 그렇게 살아가면 되는 것이다. 살다보면 상생과 아울러 때로 상극도 만나게 되는 것이니, 이것을 억지로 좋은 마음의 상태로만 돌리려고 하지 말고, 그 순간을 그냥 미워하는 마음으로서 살아지면 되는 것이다.
우리가 흔히 누군가를 보고 미워하게 되면, 그것이 상대방을 미워하는 것 같지만, 실상은 그게 아닌 것이다. 내 안의 존재계가 나 자신의 기쁨을 위하여 그것을 미워하는 방편으로서 표출하고 있는 것이다. 즉 상대방을 미워함이 아니라, 내 안의 존재계가 나의 기쁨을 위하여 충성하는 하나의 방편인 것이다.
그러면 상대방이 나 자신을 위하여 미워하는 마음을 일으키게 함으로서, 내 안의 존재계가 나를 위하여 미움 혹은 기쁨으로서 충성할 수 있는 기회를 주게 된 것이니, 상대방은 곧 나의 은인이 되는 것이다.
그러니 이러한 이치를 체득하게 되면, 나에게 미움을 주는 상대방이 오히려 고맙고 귀엽기 까지도 한 것이다.
도덕경 1장
此兩者同出而異名
이로서 양자(궁휼,미움)는 다 하나에서 나온 것으로서 다만, 이름만 달리 할 뿐이다.
이로서 다르다고 느껴지는 여러 기운은 다 한 기운에서 나온 것으로서, 상대에 따라
기운이 여러 가지 방식(방편)으로 표출될 뿐이다.
그러니 때를 따라 궁휼히 여길 자를 만나게 되면 궁휼히 여기고, 때를 따라서 미워할 자를 만나게 되면 또한 미워함도 그 모든 것들을 궁휼히 여김외에 아무것도 아님을 알게 되면, 궁휼히 여길 때는 궁휼히 여기고, 미워할 때는 또한 미워할 수도 있는 것이니, 자연히 저희들(인연의 집합체)이 궁휼히 여김을 받게 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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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04-29
원정
"우리가 흔히 누군가를 보고 미워하게 되면, 그것이 상대방을 미워하는 것 같지만, 실상은 그게 아닌 것이다. 내 안의 존재계가 나 자신의 기쁨을 위하여 그것을 미워하는 방편으로서 표출하고 있는 것이다. 즉 상대방을 미워함이 아니라, 내 안의 존재계가 나의 기쁨을 위하여 충성하는 하나의 방편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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