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이야기

보잘 것 없이 작은 것이4

04-03-27 법현 1,219
이왕에 눈을 뜨려면
크게 뜨고 멀리 보아라
이왕에 꿈을 꾸려면
크게 꾸고 끝가지 노력하라....
이런 이야기를 수도 없이
들어왔기때문에
무엇이든 큰 것을 좋아하는
경향이 있다.
그러나
기초와 1층을 짓지 않고서는
2층,3층의 누각을 지을 수 없다는
부처님의 가르침과 같이
보잘 것 없이 작은 것이
아주 훌륭한 일의 시작일 수 있다.
오늘 아침 일어나서
습관적으로 찾는 신문이나
야령 등 운동 기구나
명상을 위한 테이프 꽂기나....
어느 것이든지 오늘의 나를 이루는
중요한 출발임을 알아야 한다.
마음으로 생각하고
입으로 말하고
몸으로 하는 행동
그 어떤 것도
일시에,
다,
이루어지는 것은 없다.
그것이 모여서 이루는 세계와
존재의 모습들이다.
그러기에 오늘 아침
회양목에 핀 노오란 작은 꽃에도
멀리서 벌들은 찾아드는 것이다.
  • 04-03-28 마음
    아멘. 네 시작은 미약하였으나 끝은 심히 창대하리라. 천리길도 한걸음부터. 시작이 반이다. 오십보백보. 먼저된자 나중되고 나중된자 먼저된다. 티끌모아 태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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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님 전철역에 있는 법현스님의 글귀를 보았습니다. 스님의 글이 맞는지요. 반가움에^^
  • 04-03-28 원정
    저도 아멘입니다.
    저의 생각 하나 하나, 습관 하나 하나가 저의 인생을 만들어 가고,
    각각의 인생이나 생명들이 그리고 무생명(무생명이 따로 있을까마는)들이 날줄과 씨줄이 되어 이 우주의 미래를 형성하여 감을 느낍니다.





  • 04-03-28 법현
    네,보셨군요..맞습니다,맞고요..하루를 살듯이 천년을 살아보자는 마음인데 감동스럽다는 이도 있고 어렵다는 이도 있고 그러더구만요. 고맙습니다.
  • 04-03-29 마음
    ^^스님 감사합니다. 아내와 같이 보는데 기독교라 자꾸 피하는 아내에게 웃으며 재미나게 읽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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