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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날과 그 때
"그러나 그 날과 그 때는 아무도 모르나니 하늘의 천사들도 아들도 모르고 오직 아버지만 아시느니라 노아의 때와 같이 인자의 임함도 그러하리라 홍수 전에 노아가 방주에 들어가던 날까지 사람들이 먹고 마시고 장가들고 시집가고 있으면서 홍수가 나서 저희를 다 멸하기까지 깨닫지 못하였으니 인자의 임함도 이와 같으리라 그 때에 두 사람이 밭에 있으매 하나는 데려감을 당하고 하나는 버려둠을 당할 것이니라 그러므로 깨여있으라 어느 날에 너희 주가 임할는지 너희가 알지 못함이니라 너희도 아는 바니 만일 집 주인이 도적이 어느 경점에 올 줄을 알았더면 깨여있어 그 집을 뚫지 못하게 하였으리라 이러므로 너희도 예비하고 있으라 생각지 않은 때에 인자가 오리라"(마24:36-44)
그 날과 그 때는 아무도 알 수 없다. 왜 인가?
시간이란 본래 없는 것임이다. 시간은 인간들의 머리속에서 만들어진 개념이다.
따라서 인간들의 머리속에 있는 그러한 모든 개념들이 없어지면 자동적으로 시간도 없어지는 것이다.
그러면 이렇게 '그 날과 그 때'라고 하는 어떤 특정한 시간이라고 하는 것이 다 사라지는 것이니 '그 날과 그 때'는 아무도 알 수 없는 것이다.
그런데 '그 날과 그 때'는 오직 아버지만 아신다고 하였다. 이 말씀의 의미는 부엇인가?
'그 날과 그 때'는 본래 없는 것이니, 그렇게 본래 아무것도 없음으로 돌아가면 이것이 곧 아버지라는 애기인 것이다.
공(空)을 아버지라 하고 색(色)을 아들이라고 해보자.
그러면 그렇게 '아무것도 없는 듯한 텅빔의 나라' 그것이 공이자 곧 아버지이다.
그리고 이러한 이치를 의식의 작용을 통하여 알아채는 것, 이것이 색이자 곧 아들인 것이다.
그런데 색(아들)으로서는 공(아버지)를 알 수 없다. 다만 색과 공이 다르지 않음을 알고 그렇게 가납하게 될 때에 오긱 아버지만이 아시는 그 때가 또한 이루어지기도 하는 것이다.
그런데 사람들이 이것을 모르고 색에만 관심들을 기울이면서 살다보니 때를 잃어버리기도 하고, 공(아버지)를 잃어버리기도 하게 되는 것이다.
그러나 늘 깨여있음으로서 이러한 도리에 온전히 거하는 개체들은 우리들이 알지 못하는 '그 날과 그 때'로서 하늘로 데려감을 당하고,
그렇지 못한 개체들은 때로 내 버려둠을 당하기도 하게 되는 것이다.
집은 인간들의 머리속에 있는 여러겹의 꼴개층 구조이다.
그러한 구조가 하늘과 맞닿아 있는 자는 도적이 그 집을 뚫고 들어오지 못할 것이요,
그렇지 않는 구조는 때로 도적의 침노를 당하기도 하게 되는 것이다.
그 모든 것은 이미 다 예비되여져 있는 것이나,
다만, 그것을 생각하는 나로서는 알 수가 없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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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02-24
마음
'이치를 의식의 작용을 통하여 알아채는것...' -- 알아차리기네요. 삶은 또한 알아차리기입니다. 순간순간을 다 알아차릴 수 있다면 최고의 삶이겠지요. 그러니 도(道)란 밥먹을 때 온전히 밥먹고 잠잘때 깊이 잠자는것 걸어갈때 걷는것이라 여겨집니다. 쉽지만 자꾸만 놓치는 우리 인간들이니 순간을 잘 알아차리는것 그야말로 천국의 삶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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