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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태복음 24장에 대한 해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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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0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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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께서 성전에서 나와서 가실 때에 제자들이 건물들을 가리켜 보이려고 나아오니 대답하여 가라사대 너희가 이 모든 것을 보지 못하느냐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돌 하나도 돌위에 남지 않고 다 무너뜨리 우리라 예수께서 감람산 위에 앉으셨을 때에 제자들이 종용히 와서 가로되 우리에게 이르소서 어느 때에 이런 일이 있겠사오며 또 주의 임하심과 세상끝에는 무슨 징조가 있사오리까 예수께서 대답하여 가라사대 너희가 사람의 미혹을 받지 않도록 주의하라 많은 사람이 내 이름으로 와서 이르되 나는 그리스도라 하여 많은 사람을 미혹케하리라 난리와 난리 소문을 듣겠으나 너희는 삼가 두려워말라 이런 일이 있어야 하되 끝은 아직 아니니라 민족이 민족을 나라가 나라를 대적하여 일어나겠고 처처에 기근과 지진이 있으리니 이 모든 것이 재난의 시작이니라 그 때에 사람들이 너희를 환난에 넘겨주겠으며 너희를 죽이리니 너희가 내 이름을 위하여 모든 민족에게 미움을 받으리라 그 때에 많은 사람이 시험에 빠져 사로 잡아주고 서로 미워하겠으며 거짓선지자가 많이 일어나 많은 사람을 미혹하게 하겠으며 불법이 성하므로 많은 사람의 사랑이 식어지리라 그러나 끝까지 견디는 자는 구원을 얻으리라 이 천국복음이 모든 민족에게 증거되기 위하여 온 세상에 전파되리니 그제야 끝이 오리라"
예수님이 성전을 둘러 보신 후 감람산에 앉으셨고, 그때 제자들이 종용히 다가와 종말의 징조에 대하여 물어보았고, 이에 예수님은 그 징조에 대하여 말씀하셨습니다.
우리들이 종말의 징조를 알 필요가 있음은 그를 통하여 때와 시기를 분별하여 그에 따른 우리들의 살아갈 방향타로 삼음이 간청되기도 함입니다.
우리들은 살면서 언제 어떻게 될는지 알 수가 없습니다. 다만 오늘을 살면서 다가오는 내일을 조망해 볼 뿐입니다. 그런데 그에 따른 바른 판단기준과 관측장치가 있다면 어떠한 미래가 다가온다고 할지라도 그를 보다 슬기롭게 대처할 수가 있을 것입니다.
그것은 바로 세상과 더불어 하늘의 섭리를 바라보는 안목이며, 그에 따른 생명력의 배양에 있는 것입니다. 비록 오늘 하루를 살아가지만, 그 속에 과거,현재,미래라고 하는 그 모든 세월의 깊이가 녹아져 응축되어져 있는 사람은 어떠한 상황이 온다고 할지라도 그러한 모든 것들을 능히 헤쳐나아갈 것입니다.
그리고 경험으로서 이러한 모든 것들을 이미 체득한 사람들은 종말의 징조와 같은 일이 일어난다고 할지라도 그에 대하여 이미 아는바가 있음으로 전혀 당황해하지 않고, 그것을 하나의 고비로서 넘어갈 수가 있게 되는 것입니다.
예수님 당시에는 예루살렘에 헤롯이 지은 큰 성전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각 사람이 거기에 와서 제사를 드리고는 하였습니다. 하루는 제자들이 예수님과 더불어 그 성전에 나아오게 되었는데, 그때에 예수님은 그렇게 보여지는 성전이 장차 다 무너지게 되리라는 말씀을 하십니다.
즉 성전(건물)이란 본디 없는 것이며, 오히려 그 모든 것들이 다 무너져 내려 사라졌을 때, 그러한 텅빈공간에 가득한 그 모든 기운들이 오히려 진정한 성전이라 할 것입니다.
보여지는 어떤 대상들은 임시적안 형체(형상)일뿐, 진정한 성전은 아닌 것입니다.
진정한 성전은 없는 것, 아무것도 아닌 것 가운데 함께 하는 그 모든 것이 성전인 것입니다. 우리들이 위하고 귀중히 여기는 그러한 것들도 때로 성전이라 여길 수는 있겠으나, 그러나 그러한 것들은 다 때가 되면 사리지게 되는 것입니다. 오직 영원히 사라지지 않는 영겁의 시간속에 녹아져 있는 텅빈공간이 우리들이 거할 진정한 성전이라 할 것입니다.
예수님은 종말의 징조로 가정 먼저 '사람의 미혹을 받지 않도록 주의하라'고 하였습니다.
이것은 결코 어떤 특정한 사람이 사람들에 대한 구세주,지도자 혹은 범죄자가 될 수 없음을 애기하고자 하는 것입니다. 사람은 사람일 뿐입니다. 그리고 그렇게 보여지는 사람은 하늘의 것들이 그대로 형용되어져 임시적 형체로서 잠깐 나타나는 듯이 보여지는 것일뿐,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닌 것입니다. 그러므로 그 어떠한 사람들이 무슨 말을 하건, 무슨 행위를 하건 그 모든 것들은 이미 그 자체로서 하늘의 것들이 증명되어 임시적 형태로서 나타나짐이 되어지는 듯이 보여지는(들려지는) 투사체와도 같은 것입니다.
사람은 하늘의 빛을 그대로 투영(투과)해 내는 여과장치,중간장치,빈통로 이지, 결과적인 사물이 결코 아닌 것입니다.
그런데 그것을 모르고, 어떤 사람들의 말이나 행위를 보고(듣고) 그것을 결과적인 사물로 인식하여 그러한 것들을 구세주,지도자 혹은 범죄자로서 위하거나 배척하려 할 경우, 그러한 것들이 스스로 걸림돌이 되어 스스로를 미혹케하는 우상이 되고야 마는 것입니다.
다만 사람에 따라서 어떤 사람은 많은 도움이 되고, 어떤 사람은 적은 도움이 됩니다. 그러니 여러 도움이 되시는 분을 기꺼이 존경하고 섬길 따름인 것입니다.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닌 것입니다.
그리고 그리스도란 어떤 특정한 사람들만을 지칭하는 것이 아니라, 하늘의 섭리를 믿고 따르는 모든 자는 이미 다 그리스도인인 것이니, 어떤 특정한 인물들만을 그리스도(지도자,권세자,지혜자)라 하여 추종을 한다면, 그것이 곧 미혹이 되는 것입니다.
그러나 세상의 이치는 이와같이 않아서, 자기들이 좋아하는 어떤 특정한 대상들을 놓고 서로 유익을 구하게 되고, 그러한 것들이 서로 부딪치게 될 때에, 서로 대적하면서 항상 싸움이 일어나게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같은 동족끼리, 같은 나라끼리 서로 물고 뜯는 아수라장이 벌어지기도 하는 것입니다.
그러면 사람의 심령이 메말라 처처에 기근이 있게 되고, 그로 인하여 심령들이 때로 지치고 흔들리게도 되니 그로서는 그것이 지진이 되는 것입니다.
사람들이 우리에게 환난을 주는 것, 죽이는 것, 미움을 주는 것도 아니며, 다만 그 때에 합당한 법이 형통게 되어지는 것일뿐 인데, 사람들이 그것을 모르니 때로 시험에 빠져 서로 미혹을 당하게 되는 것이며, 이로 말미암아 사랑이 식어지기도 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그 모든 것에는 때가 있는 법, 그 모든 것들이 끝나게 될 때에 그것이 오히려 끝나지 않는 법으로 되돌아오게 되는 것이며, 그러한 법을 스스로 터득하게 될 때에 비로서 자연과 동화되어 본래 없는 자리(무극)로 귀환하게 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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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02-10
마음
네 예수 이전의 예수가, 부처 이전의 부처가 있었듯이 나에게 맞는 선생을 만나야 사람답게 성장해감을 느껴봅니다.
04-02-11
여명
말씀 감사합니다. 잘 읽었습니다.
'자연과 동화되어 본래 없는 자리(무극)로 귀환하게 되는 것입니다.'
이 마지막 문장에 나오는 '무극'에 대하여
시간이 허락되실 때 좀더 쉬운 말씀으로 설명해주시면.... 고맙겠습니다.
04-02-11
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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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드리고자 다른데서 옮겨와 실은 것입니다. 참고하시길....
당신이 한 번 밤하늘을 보고 있다 가정해보자. 한 번 눈을 감아보자. 당신이 눈을 감고 있더라도 거기에 별과 달과 그 사이를 구름처럼 은하수는 흐르고 있다. 이제 눈을 떠보자. 실루엣처럼 윤곽이 비치는 멀리 보이는 산에는 별들이 떨어져 내려있고 허공 중에는 별들이 반짝일 것이다. 먼저의 상황이 무극이라면, 나중의 상황은 태극에 비유될 수 있다.
⑵태극의 모습은 원이건 사각형이건 오각형이건 상관없다. 아무것도 없는 의식속에 무언가 생긴 것이다. 그 무언가 생긴 것을 어떻게 표현하는 것이 가장 좋을까? 그것을 원으로 표현하는 것이 하나의 방법론이 될 수 있다. 원은 그 내부에 폐쇄된 공간을 가장 다듬어진 모습으로 담아낼 수 있으며, 끝없는 순환도 의미할 수 있다. 무극에서 태극이 되는 과정은 다른 방법으로 해석하여도 상관없다. 궁극적으로 무극과 태극은 같은 것이다. 다만 한가지 다른 것은 우리의 인식의 차이가 있을 뿐이다.
원이 있고 그 안에 무수한 -, --이 있다고 하자.
그러면 그림 속의 ㅡ 와 - - 는 이세상의 상대적인 모든 것들이다. 이러한 상태는 여러 모양으로 비춰지는 모습들이다. 동시에 사상의, 8괘의, 64괘로 표현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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