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강해

천년왕국1

글수정
04-01-10 바람 1,021

"또 내가 보매 천사가 무저갱의 열쇠와 큰 쇠사슬을 그 손에 가지고 하늘로서 내려와서 용을 잡으니 곧 옛 뱀이요 마귀요 사단이라 잡아 일천년동안 결박하여 무저갱에 던져 잠그고 그 위에 인봉하여 천년이 차도록 다시는 만국을 미혹하지 못하게 하였다가 그 후에는 반드시 잠간 놓이리라 또 내가 보좌들을 보니 거기 앉은 자들이 있어 심판하는 권세를 받았더라 또 내가 보니 예수의 증거와 하나님의 말씀을 인하여 목베임을 받은 자의 영혼들과 또 짐승과 그의 우상에게 경해하지도 아니하고 이마와 손에 그의 표를 받지도 아니한 자들이 살아서 그리스도로 더불어 천년동안 왕노릇하니 (그 나머지 죽은 자들은 그 천년이 차기까지 살지 못하더라) 이는 첫째부활이라 이 첫째부활에 참여하는 자들은 복이 있고 거룩하도다 둘째 사망이 그들을 다스리는 권세가 없고 도리어 그들이 하나님과 그리스도의 제사장이 되어 천년동안 그리스도로 더불어 왕노릇하더라"(계20:1-6)

천년왕국설에는 여러 가지 설이 있다. 그것은 후천년설, 전천년설, 무천년설등이다.
후천년설은 천년왕국이 이루어진 후에 그리스도의 재림이 있다는 것이고
전쳔년설은 그리스도의 재림이후에 천년왕국이 이루어진 다는 것이고
무천년설은 특정한 기간동안의 천년왕국이라는 것은 없고 그리스도의 복음이 증거되는
그러한 모든 기간들이 이미 다 천년왕국이라는 것이다.

그리고 전천년설은 세대주의 전천년설과 역사적 전천년설로 다시 나누어지게 되는데
세대주의 전천년설은 그리스도의 재림직전에 성도(교회)들은 공중으로 휴거되어 7년동안 공중 혼인잔치를 한다는 것이고,
역사적 전쳔년설은 성도(교회)들도 세상속에서 같이 환난을 통과하여 그리스도의 재림과 동시에 공중으로 휴거된다는 그러한 견해들이다.

나름대로 다 일리가 있는 애기이나,
진리란 특정한 시간안에 한정지워지는 것이 아니다.
무제한의 시간(세월)속에 온전히 함께 하는 것이 진리이다.

따라서 천년왕국은 문자대로 1000년 동안이라는 어떤 한정된 기한이 아니며, 오직 이 순간 그리스도와 온전히 함께 함으로서 그러한 모든 것들을 생사고락으로서 누리면 그것이 곧 천년왕국인 것이다.

그리고 그리스도의 재림은 각자의 심령속에 각인이 되어 그러한 모습으로 임하는 것이다.
따라서 그러한 모습으로 각인이 된 사람들은 이미 그리스도로 더불어 천년왕국에서 살고 있는 것이요, 그렇지 아니한 사람들은 아직 그러한 나라가 임하기를 소망으로 기다리기도 하는 것이다.

즉 천년왕국의 핵심은 오직 이 순간이며, 오직 이 순간과 온전히 함께 할 때에 각자의 심령속에 어떠한 인(印), 표(表), 암호(暗號), 부호(符號)들이 새겨져 있고, 그러한 것들을 각자가 어떻게 하늘로 돌려보내고 있느냐 하는 것이다.
천년왕국이 오건, 안오건 상관이 없이 오늘 하루를 살아가면서 , 내 속에 새겨진 그러한 비밀과 더불어 온전히 함께 하였다면, 그것으로 더 이상 바랄 것은 없는 것이다.

그러면 그것이 곧 첫째부활이 되기도 하면서 우리들을 하늘에 속한 그러한 형체들의 모습으로 재탄생시키기도 하는 것이다.

내가 있다면, 그것은 곧 삶이요
내가 없다면, 그것은 곧 죽음이다.

그러나 내가 있음으로서, 곧 이미 없음이 증명된 것이라면, 그것은 이미 부활인 것이다.
부활은 다시 사는 것이요, 또한 하늘의 옷을 입는 것이다.



  • 04-01-10 마음
    다석 유영모님의 '하루살이'란 말이 생각납니다.
    매일 매일의 하루를 인생으로 살았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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