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강해

바벨론(2)1

글수정
04-01-02 바람 1,008

"바벨론을 인하여 치부한 이 상품의 상고들이 그 고난을 무서워하여 멀리서서 울고 애통하며 가로되 화있도라 화있도다 큰 성이여 세마포와 자주와 붉은 옷을 입고 금과 보석과 진주로 꾸민것인데 그러한 부가 일시간에 망하였도다 각 선장과 각처를 다니는 선객들과 선인들과 바다에서 일하는 자들이 멀리서서 그 불붙는 연기를 보고 외쳐 가로되 이 큰 성과 같은 성이 어디있느뇨 하며 티끌을 자기 머리에 뿌리고 울고 애통하여 외쳐 가로되 화있도라 화있도라 이 큰 성이여 바다에서 배부리는 모든 자들이 너의 보배로운 상품을 인하여 치부하였더니 일시간에 망하였도다 하늘과 성도들과 사도들과 선지자들아 그를 인하여 즐거워하라 하나님이 너희를 신원하시는 심판을 그에게 하셨음이라 하더라 아에 힘센 한 천사가 큰 맷돌같은 돌을 들어 바다에 던져 가로되 큰 성 바벨론이 이같이 몹시 떨어져 결코 다시 보이지 아니하리로다 또 거문고 타는 자와 풍류하는 자와 퉁소 부는 자와 나팔부는 자들의 소리가 결코 다시 네 가운데서 보이지 아니하고 물론 어떠한 세공업자든지 결코 다시 네 가운데서 보이지 아니하고 또 맷돌소리가 결코 다시 네 가운데서 들리지 아니하고 등불빝이 결코 다시 네 가운데서 비취지 아니하고 신랑과 신부의 음성이 결코 다시 네 가운데서 들리지 아니하리로다 너의 상고들은 땅의 왕족들이라 네 복술을 인하여 만국이 미혹되였도다 선지자들과 성도들과 및 땅위에서 죽임을 당한 모든 자의 피가 이 성중에서 보였느니라 하더라"(계18:15-24)

바벨론은 왜 일시간에 망할 수 밖에 없는가?
세상에 서 있는 것들은 때가 되면 모든 다 한두번 쯤은 망하게끔 되어져 있음이다.

어떤 큰 국가,종교단체,기업만 망하는 것은 아니다. 그 모든 것들은 결국 다 공(空)으로. 돌아가게 되어져 있는 것이다. 그러니 살면서 한 두 번, 혹은 수십번씩 망하는 경험을 해보는 것은 어쩌면 지극히 당연한 이치이기도 한 것이다.

그러나 이렇게 큰 어떤 종류들의 것일수록 더욱 망하지 않으려고 갖은 수단을 동원하여 그것을 지키고 있기 때문에, 한번의 망함이 오면 그것으로 인하여 엄청난 파장을 몰고오게 되고, 그로 인하여 이들은 경각간에 큰 무너짐을 안게 되는 것이다.

이러한 큰 것들일수록 이 세상의 온갖 것들과 다 연결이 되어져 있기에, 그들이 망하면 자동적으로 다른 것들로 함께 망하게끔 되어져 있는 것이다.

그래서 장사꾼(상고), 그러한 것들의 안에서 이익을 바라보며 일하는 자(바다에서 일하는 자)들이 애통하게 되어져 있는 것이다.

그러나 텅빈 하늘에 거하여 있는 사람들은 그러한 것들 하고는 아무 상관이 없는 것이니 이렇게 되나, 저렇게 되나 별다른 영향을 받지 않고 자기자신으로서 살아가게 되는 것이요, 땅에 속한 것들에 관심을 두고 산 사람들은 그것만큼 고난을 겪게 되는 것이다.

성장과 망함은 결과가 아니다. 다만 과정일 뿐이다. 살다보면 성장도 있는 것이요 또한 자연히 망함도 있는 것이다. 어떻게 성장만이 있을 수 있는 것인가? 그것은 말도 안되는 것이다.

그러나 사람들은 망하는 것은 싫어하고 성장하는 것만 좋아하니, 그로 인하여 그러한 망함이 올 때에, 더욱 큰 고통을 가중시킬 뿐인 것이다.

그 모든 것들은 다 지나가는 바람이니 그런줄 알고 우리들의 교훈으로 삼을 일이다.




  • 04-01-02 마음
    철저하게 망할 때, 어찌할 수 없을 상황이 내게 닥칠때 그것은 고난이지만

    고난이 아니라 하나님이 주신 선물의 시간임을 감지하여야 할 것입니다.

    나의 삶속에 있었던 고난, 고통, 역경, 환난 어느것 하나 빼놓을 수 없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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