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혜있는 뜻이 여기 있으니 그 일곱머리는 여자가 앉은 일곱 산이요 또 일곱 왕이라 다섯은 망하였고 하나는 있고 다른 이는 아직 이르지 아니하였으니 이르면 반드시 잠간동안 계속하리라 전에 있었다가 시방없어진 짐승은 여덟째 왕이니 일곱중에 속한 자라 저가 멸망으로 들어가리라 네가 보던 열 뿔은 열 왕이니 아직 나라를 얻지 못하였으나 다만 짐승으로 더불어 임금처럼 권세를 일시동안 받으리라 저희가 한 뜻을 가지고 자기의 능력과 권세를 짐승에게 주더라 저희가 어린양으로 더불어 싸우려니와 어린양은 만주의 주시오 만왕의 왕이시므로 저희를 이기실 터이요 또 그와 함께 있는 자들 곧 부르심을 입고 빼내심을 얻고 진실한 자들은 이기리로다 또 천사가 내게 말하되 네가 본바 음녀의 앉은 물은 백성과 무리와 열국과 방언들이니라 네가 본 바 이 열뿔과 짐승이 음녀를 미워하여 망하게하고 벌거벗게 하고 그 살을 먹고 불로 아주 사르리라 하나님이 자기 뜻대로 할 마음을 저희에게 주사 한 뜻을 이루게 하시고 저희 나라를 그 짐승에게 주게 하시되 하나님말씀이 응하기까지 하심이니라 또 네가 본 여자는 땅의 임금들을 다스리는 큰 성이라 하더라"(계17:9-18)

그러면서 그렇게 모든 사람들이 머리속에 들어 앉아 있는 것이 무엇인가 하고 살펴보니 그것은 어떤 권세자(일곱 산)의 모습이요, 어떤 지도자(일곱 왕)의 모습으로 그 위치를 점하고 있는 듯한 모습들인 것입니다.

'다섯은 망하였고 하나는 있고 다른 이는 아직 이르지 아니하였으니 이르면 반드시 잠간동안 계속하리라 전에 있었다가 시방없어진 짐승은 여덟째 왕이니 일곱중에 속한 자라 저가 멸망으로 들어가리라'
다섯은 줌심수입니디. 따라서 다섯이 망하였다 함은 그로 인하여 줌심으로 들어가는 과정의 길이 없어졌다는 것이고, 그것을 막고 있는 듯한 하나가 아직 남아 있음입니다. 그런데 그로 인하여 발생이 되어지는 어떤 다른 지도자들은 아직 이르지 않은 듯도 하나 때가 되면 반드시 나타나 그러한 권한을 행사하게 되어져 있는 것입니다..
그런데 그러한 지도자들이 나타나면 뭔가 새롭게 나타난 듯이 보여지기도 하나 실상은 그 모든 변화수의 한 나툼인것을 알 수가 있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한 힘있는 권세자들의 모습은 뭔가 어떤 나라를 얻은 듯이 보이기도 하나 그것은 이미 없는 것이요, 다만 어떤 힘있는 사람들과 더불어 임금처럼 권세를 일시동안 받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면서 어떤 한 뜻을 이루기위하여 그러한 세력들에게 그 모든 능력과 권세를 주게 되는데, 그렇게 되면 저희가 새로이 다가오는 어떤 기운(어린양)으로 더불어 싸우게도 되는데, 어린양은 만주의 주시오 만왕의 왕이시므로 저희를 이기게 되는 것이다.

그러나 그러한 불평등의 관계가 언제까지나 지속되어지는 것은 아니다. 때가 되면 서로가 서로를 싫어할 때가 있는 것이며, 그렇게 되면 서로들의 벌거벗은 것들이 그대로 드러나면서 한 바탕의 내면적 진통이 일어나게 되는 것이다.

그러나 그것은 다 하늘의 섭리가 응하기까지의 과정일 뿐인 것이다.

때로는 세상에서 온갖 악이 행하여지는 듯이 보여도, 그것 또한 하늘의 장중안에 있는 것으로 결국은 다 무위로 돌아가는 연극들을 하고 있을 뿐인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