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바단 정유소 한국 근로자 이야기
미쓰비시중공업은 이란의 정세가 불안하니까 자국 근로자들을 귀국시키고 한국 근로자를 사지에 몰아넣은 모양새였습니다.근로자들이 이란 정세가 불안하다는 사실을 알게 해 준 것은 식당 TV 뉴스를 보면서였습니다. 말은 알아들을 수 없었지만, 여러 곳에서 군인들과 반미 구호를 외치는 시민이 싸우는 화면을 볼 수 있었기 때문에 근로자들 불안과 동요가 나타나기 시작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