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루살렘 이야기

루터 종교개혁 거짓말 쓰나미2

23-12-18 김춘봉 50

인류 문명사를 되돌아보면 몇 번에 걸쳐 도약의 기회가 있었고 선각자들도 있었습니다. 지중해 절대 강국으로 부상하게 된 로마는 도시 문명을 일으키면서 문명시대 여명기에 잡아드렸습니다. 로마는 시대적 요구에 부응하지 못하면 역사적 퇴행으로 빠져들게 되는 위태로운 장점에 올라 있었습니다. 이것은 시대가 요구하는 과제였습니다. 무언의 압박이었습니다. 

인류 공존과 번영은 그냥 주어지는 게 아닙니다. 시대적 요구가 충족되지 못하면 없었던 일이 돼 버리고 도약의 발판은 벼랑 끝이 되면서 날개가 없는 물체는 추락합니다. 바로 그때 혜성처럼 나타난 사람이 카이사르였습니다. 카이사르는 경쟁과 갈등, 양육강식의 논리를 종식시키려고 했습니다. 오늘날의 UN처럼 공존과 인류 번영을 모색하면서 관용과 포용 정신을 이야기했습니다. 그러나 시대의 흐름을 감지하지 못했던 한심한 원로원과 키케로가 작당을 하고 카이사르 암살을 자행했습니다.

이처럼 시대적 요구가 충족되지 못 하고 있었기 때문에 카이사르 암살은 개인의 생사 문제로 끝나지 않았습니다. 문명시대 여명기 먹구름이었고, 재발의 여지가 있는 악성종양이었습니다. 반문명적, 반인륜적 범죄가 급증한다는 불행의 전조였습니다.

카이사를 암살 이후 역사적 퇴행 여파가 유대 속주에까지 미치면서 서기30년 예수사건으로 비화 되었습니다. 관용과 포용 정신을 말한 카이사르와 마찬가지로 나사렛 예수도 <실물교훈>과 <시대의 표적>을 말한 문명의 선각자였습니다.

예수의 <산상수훈>은 <자아발견>과 <정신력 무한 신뢰>였습니다. 시대적 요구에 적합한 발상 전환으로 문명시대 꽃을 활짝 피우자는 계몽주의 메시지였습니다. 창조적 발상의 원천이 되는 <산상수훈>이야말로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로 이어지는 생각의 씨앗이었습니다.

산상수훈에는 천국복음, 천국비밀, 천국의 열쇠, 누룩, 탤런트, 이윤을 남긴 장사, 진주, 혼인잔치, 신부와 신랑, 밭에 묻힌 보물, 슬기로운 자와 미련한 자, 이와 같은 용어는 창조적 상상력과 지적 호기심을 자극하는 매력적인 단어들입니다.

세정에 밝고, 시대감각이 뛰어났던 레오나르도 다빈치가 수백 장에 달하는 참신한 아이디어 <코덱스>를 가꾸러 써서 중세 마녀사냥 한 가운데에서도 자신의 작품을 후대에 남길 수 있었던 것처럼 나사렛 예수도 자신의 메시지가 시기상조임을 알고 <천국>에 숨겨놓았기 때문에 부활한 메시아 허망지설을 유포하는 무리 수중에 있었으면서도 손상되지 않고 고금을 통해 많은 사람들에게 영감을 주었습니다.

그러나 나사렛 예수 <천국>은 다빈치 <코덱스>와 달리 진의를 왜곡하려는 자들로부터 수난을 당해왔습니다. 지금으로부터 2,000년 전 사람들에게 있어서 문명 세계와 경험하지 못한 미래는 정체를 알 수 없는 두려움과 종교적 불경 그 자체였습니다. 예수는 그와 같은 사실을 알고 있었기 때문에 천국의 비밀, 천국의 열쇠라는 또 다른 말을 붙일 수밖에 없었던 겁니다.

예수가 말한 <시대의 표적>은 물질문명과 동반 성장해야 하는 정신세계였습니다.사물을 느끼고 판단할 수 있는 정신세계는 열등한 것에서 우월한 것으로 점진적으로 성숙되어 갑니다. 정신은 불완전한 것들로부터 완전한 개념을 추상 해 냅니다. 조야한 것과 고상한 것을 점차 구분하게 되므로 전보다 훨씬 세련된 모습을 보일 수 있습니다. 누구든지 이성을 지렛대로 삼으면 스스로의 생각을 확장시킬 수 있습니다. 그래서 계몽주의 철학자 장자크 루소(1712~1778)가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

"나는 스위스에서 아들에게 기독교를 가르치지 않는 어머니를 보았다. 그 까닭은, 이 조잡한 가르침에 만족해 버리면 이성이 깃들 나이에 이르렀을 때보다 나은 가르침을 경멸하게 될까 봐 두렵기 때문이다."

인간은 사회적 구성원이면서 자연적 속성을 가지고 있을 뿐만 아니라 이성을 본질로 하는 존재입니다. 이성이 깃들 나이에 이르렀을 때 보다 나은 가르침을 경멸하면 인간 두뇌의 창의적 메커니즘이 작동하지 않으면서 고루하고 편협한 생각에 갇혀 버립니다. 바로 이 점을 노리고 전략적 마케팅으로 재미를 보고 있는 세력이 기독교입니다.

그러니까 존재하지 않았던 하나의 생각과 믿음을 창작해 낼 때 궁여지책으로 거짓말을 하게 되는 것이고, 바리새파 랍비들이 거짓말을 하도록 빌미를 제공했습니다.

예수가 산상수훈의 <천국> 비유로 문명 세계를 말할 때마다, 니고데모와 바리새파 랍비들은 선험적 열등의식에 빠지곤 했습니다. 그런데다가 예수에게 찰거머리처럼 달라붙어 자신들의 존재감을 과시하려던 베다니 사람들 최종 목표는 예루살렘 시가지 거점 확보였습니다. 이처럼 랍비들과 베다니 사람들 이해관계가 맞아 떨어졌을 뿐만 아니라 유대인들에게 해묵은 감정이 많았던 빌라도 총독이 작심하고 유대인들을 세상에 조롱거리로 만들려고 억지 혐의 적용, 법적 절차를 무시한 재판 진행, 여론에 휘둘린 막장 드라마를 연출했습니다.

예수를 눈엣가시처럼 여기던 랍비 중에서도 니고데모와 아리마대 요셉이 예수 시신을 매장할 것처럼 총독을 속이고 동굴무덤에 넣었다가 어딘 가에 숨겨놓고는 어리석은 여인들이 나타났을 때 마태복음에 보면, '형상이 번개 갖고 흰 옷 입은 천사' - 마가복음에 보면 '흰 옷 입은 청년' - 누가복음에 보면 '찬란한 옷을 입은 두 사람' - 요한복음에 보면 '동산지기 같은 사람'이 기다리고 있다가 여인들이 나타나니까 "십자가에 못 박힌 예수가 살아났느니라. 그의 누웠던 자리를 보라." 이따위 거짓말에 속은 여인들이 제자들에게 알렸지만 제자들은 갈릴리로 돌아갔습니다.

이와 같은 랍비들 사악한 음모는 총독과 예수를 싸잡아 음해하려는 '두 마리 토끼 사냥'이었습니다. 백성의 안위를 책임져야 할 총독이 흉악범 바라바를 방면하고, 무고한 예수에게 십자가 처형을 지시한 것만으로도 황제에게 고발할 수 있었지만 - 이단의 무리가 부활 예수를 선전하게 함으로써 문명의 각자 예수가 무슨 말을 했는지 모르게 하려는 음모였습니다.

부활한 메시아 음모에 부화뇌동한 자가 또 있었습니다. 바울은 나사렛 예수와 일면식도 없는 사람이었습니다. 그런데도 자기가 다락방의 있을 때 예수가 <최후의 만찬>을 주제하는 광경을 목격한 것처럼 고린도 사람들에게 보낸 편지에서 거짓말을 했습니다.

"주 예수께서 잡히시던 밤에 떡을 축사하시고 이르시되 - 이것은 너희를 위하는 내 몸이 이것을 행하여 나를 기념하라 하시고 - 식후에 또한 그와 같이 잔을 가지시고 이르시되 - 이 잔은 내 피로 세운 새 언약이니 이것을 행하여 마실 때마다 나를 기념하라 하셨으니 너희가 이 떡을 먹으며, 이 잔을 마실 때마다 주의 죽으심을 그가 오실 때까지 전하는 것이 니라."

이와 같은 허위 사실을 서55년 경 유포하니까 거짓말이 눈덩이처럼 불어나면서 서기65~70년 나온 것으로 추정되는 마가복음에서는 예수 신화에 역사적, 지리적 배경을 추가 했고 - 그다음에 나온 마태와 누가복음에서는 예수 탄생과 부활에 대한 세부 내용을 윤문했으며 요한복음에서 기독교 신학이 견고해졌기 때문에 랍비 니고데모와 아리마대 요셉의 예수 시신 동굴무덤 방치와 바울의 거짓말 <최후의 만찬>은 문명의 선각자 예수와 아무런 관련이 없는 새빨간 거짓말이었습니다.

로마 가톨릭이 이와 같은 사실을 모를 리 없었습니다. 가톨릭은 이 점을 심각하게 고민한 나머지 교부들만 성경을 읽고, 일반인들에게는 공개 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15세기 중반 이탈리아 베네치아에서 독일이 발명한 인쇄술을 훨씬 앞질러 '마누치오'가 설립한 <다국적 출판 회사>에서 다양한 외국 문자의 인쇄가 가능해졌습니다. 라틴어는 말할 것도 없거니와 아랍어 코란, 히브리어 '탈무드' - 그리스어와 아르메니아어로 된 책도 출간했습니다.

가톨릭 신부였던 에러스뮈스도 1516년 신약성서의 각종 그리스어 사본을 합쳐서 최초로 그리스어 성서를 활자화 하고 상세한 주해와 라틴어 번역을 첨가한 <교정 신약성서>를 펴냈습니다. 가톨릭은 그 책을 일반에게 공개하는 것을 원치 않았습니다.

그 무렵, 마르틴 루터가 종교개혁을 주장하면서 에라스뮈스 신약성경을 독일어로 번역하고 1522년 출간했습니다. 3년 후 윌리엄 틴데일(1494~1536)도 독일어 신약성경을 영어로 번역했습니다. 영문 신약성경 3,000부 출판하여 비밀리에 영국으로 반입하는 데 성공했지만 로마가톨릭의 눈치를 봐야 했던 영국 왕 헨리8세가 시중에 유통되던 성경을 모두 소각했습니다. 그런데도 계속 반입된 18,000부 증에서 2부가 오늘 날 대영박물관에 있다고 합니다. 금서를 발행한 틴데일은 황제 법령에 의해 1536년 화형으로 죽임을 당했답니다.

그 당시 마르틴 루터는 바르트부르크 성주 프리드리히 보호를 받고 있었기 때문에 목숨을 부지할 수 있었습니다.

왜, 로마 가톨릭은 사람들을 죽이면서까지 신약성경 출판과 보급을 막으려고 했을까요? 앞에서 이미 말한 바 있거니와 신약성경은 역사적 사실이 아니기 때문이었습니다. 이것은 가톨릭이 양보할 수 없는 마지노선이었습니다. 그런데 루터가 종교개혁을 빌미로 신약성경을 시중에 유통 시켰기 때문에 정교하게 맞물려 돌아가는 톱니바퀴 구조였던 로마 역사 속으로 신약성경을 집어넣으면 사실과 거짓의 경계를 모호하게 허물어뜨린 구체적 사례가 백일하에 드러날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런데도 과격한 선동가였던 루터는 "믿음으로 모든 이성과 의문의 발밑에 두고 깔아뭉개야 한다. 성경의 내용이 의심스럽다거나 다소 앞뒤가 맞지 않더라도 부정하지 말고 무조건 믿어야 한다."고 주장했을 뿐만 아니라 에라스뮈스에게 종교개혁에 동참하라는 말까지 했습니다.

에라스뮈스는 1524년, <자유 의지를 혹평함에 대하여>를 발표하면서 루터에게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

"나를 가슴 아프게 하는 것은 귀하의 오만하고 무례하고 반골적인 본성으로 인해 온 세상이 무장을 하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귀하는 폭풍이 잠잠해지는 것을 저지하는 게 가장 큰 목적이라도 되는 듯이 모든 것을 뒤죽박죽으로 만들고 있습니다."

에러스뮈스는 루터의 종교개혁으로 <거짓말 쓰나미> 혼란에 빠져든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습니다.

4복음서는 예수와 동시대에 살았던 목격자들 저작이 아닙니다. 예수가 죽고 35~65년이 지난 후, 예수를 몰랐던 사람들이 쓴 것입니다. 그들은 예수를 직접 알지 못했고, 예수가 어떤 일을 했는지 직접 보지 못했으며, 예수의 가르침을 직접 듣지 못했습니다. 그들은 예수와 다른 지역에 살면서, 다른 언어를 사용했습니다. 이야기 자체도 공평무사하지 못합니다. 부활한 메시아 관점에서 제각각 썼기 때문에 자신들 선입견에 맞추어 곡해 했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습니다.

최초로 거짓말을 한 사람은 니고데모와 아리마대 요셉이었습니다. 예수 시신을 동굴 무덤에 넣었다가 어딘 가에 숨겨놓고 어리석은 여인들에게 예수가 부활했다고 거짓말을 했습니다.두 번째 거짓말은 예수가 다락방에서 최후의 만찬을 주재했다면서 바울이 했습니다. 그 후, 거짓말이 눈덩이처럼 불어나면서 마태복음 2장의 헤롯 왕 유아 살해 거짓말도 만들어졌습니다.

기원전 4년, 헤롯이 사망하니까 시리아 총독 구레뇨가 유대를 통치하다가 서기6년 유대를 선린 왕국으로 존속시키려고 장성한 아겔라오(29세)를 로마로 보내 아우구스투스 황제로부터 왕 칭호를 받아 오라고 했습니다. 유대인들은 사마리아 말타기 소생, 아겔라오가 왕이 되는 것을 원치 않았기 때문에 대표단을 먼저 보내 아겔라오가 <유아살해> 만행을 저질렀다면서 거짓 탄원을 했습니다. 황제는 사실 확인도 하지 않고 때마침 게르마니아 원정에 나선 바루스에게 전쟁터로 데리고 가라고 했습니다. 이와 같은 사실을 나중에 알게 된 구레뇨가 거짓 탄원으로 왕정을 하지 못하게 했으니까 신정도 어림없다는 뜻에서 대제사장 예복을 빼앗아 안토니요새 로마 병사들에게 보관하도록 지시한 다음 초대 총독 코포니우스를 임명하면서 유대를 속주로 삼았습니다.

예수의 <감람산 말세론>도 새빨간 거짓말입니다. 서기40년 3월 중순, 이집트 알렉산드리아에서 살고 있던 필론이 그리스인들로부터 입은 피해 보상과 회당에 세워진 신상 철거를 탄원하려고 대표단을 데리고 칼리굴라를 찾아 갔다가 문전박대 당한 일이 있었습니다. 필론이 돌아가면서 허튼소리를 했습니다.

"칼리굴라가 우리에게 나쁜 감정을 가지고 있는 게 분명하다. 그러나 걱정할 것 없다. 야훼를 자기 적으로 삼은 거나 마찬가지니까 그분이 알아서 하실 것이다. 우리는 용기를 잃지 말자."

이 말을 들은 칼리굴라가 시리아 총독 페트로니우스에게 공문을 보냈습니다. "유대인들이 자발적으로 예루살렘의 나의 신상을 세우게 하시오. 만약 불복하면 무력을 사용해도 좋습니다." 그러자 재앙을 선포한다는 거짓 예언자가 예루살렘에 나타나서는 "멸망케 하는 가증한 것이 서지 못할 곳에선 것을 보거든 유대에 있는 자들은 산으로 도망할 지어다. 지붕 위에 있는 자는 집 안에 있는 물건을 가지러 내려가지 말며밭에 있는 자는 겉옷을 가지려 돌이키지 말라 - "이렇게 말하면서 신상이 세워지는 날 세상 종말이 된다면서 사람들을 불안에 떨게 했습니다. 그러나 칼리굴라가 근위대장에게 살해당하고 제위에 오른 클라우디우스가 신상 건립을 없었던 일로 하라고 지시하면서 해프닝으로 끝난 사건을 가지고 - 서기65년 경 나왔을 것으로 추정되는 마태복음에서는 서기30년, 예수가 재앙을 선포한 것처럼 거짓말을 했습니다.

마태복음 27장에 보면 - 또 다른 거짓말이 있습니다. 십자가에 못 박힌 예수가 오후3시 무렵, "엘리 엘리 라마 사박다니" 하시니 이는 곧 나의 하나님 나의 하나님 어찌하여 나를 버리셨나이까. 하는 뜻이라. 이에 성소 휘장이 위로부터 아래까지 찢어져 둘이 되고, 땅이 진동하며, 바위가 터지고 무덤들이 열리며 자던 성도의 몸이 많이 일어나되, 예수의 부활 후에 저희가 무덤에서 나와 거룩한 성에 들어가 많은 사람에게 보이니라. 백부장과 및 함께 예수를 지키던 자들이 지진과 그 되는 일들을 보고 심히 두려워하여 가로대는 이는 진실로 하나님의 아들이었도다 하더라.

이 기록은 당시 예루살렘 상황과 맞지 않습니다. 헤롯은 남쪽 오벨산과 북쪽 모리아 산 중간에 성전 산 석축공사를 끝낸 다음, 뒤채움 공사를 90여 년 동안 하고 - 서기54년 끝났습니다. 서기30년 예수 십자가 사건 때만 하더라도 매립공사가 진행 중에 있었습니다. 유월절은 무교절 첫째 날입니다. 순례자들은 번제단에서 제물로 바쳤던 양이나 염소 고기를 화덕에 올려놓고 달이 중천에 떠오르면 고기를 나눠 먹었습니다. 다음 날 아침부터 무교절 6일 동안 성전뜰 매립공사 참여 했습니다.

그 기간 동안에 땅이 진동하고 바위가 터지고 무덤의 시체가 다시 살아났다면 무교절 행사는 중단되고 대소동 일어났을 겁니다.

서기95년 만들어 진 것으로 추정되는 사도행전 12 제자도 4복음서 캐릭터를 차용한 다른 사람들 이야기였습니다. 그러기 때문에 사도행전과 4복음서를 동일 선상에 놓고, - 여기서 이런 말, 저기서 저런 말 했다고 생각한다면 이것이야말로 난센스 코미디가 됩니다.

그런데도 사도행전을 외면할 수 없는 이유가 있습니다.

사도행전 1장에서 11장까지는 빌라도 총독이 통치하던 서기36년 이야기입니다.

12장부터 23장까지는 유대 왕 아그립바1세(AD40~44)와 총독 쿠스피우스 파두스(AD45~46) 그리고 훗날 베스파시아 황제 근위대장이 된 유대인 티베리우스 알렉산더(AD46~48) 총독의 재임 기간 중에 있었던 이야기입니다.

24장은 안토니오 벨릭스(AD52~55) 총독 시절이고, 25장은 폴시우스 베스도(AD55~57) 총독 재임 기간 중에 있었던 사건들입니다.

서기66년부터 70년까지는 아그립바2세(AD66~70)가 왕 행세를 하던 시기라서 거짓말을 밝히는데 중요한 자료가 됩니다.

거짓말이 왜 나쁜가요?

거짓말은 뒤틀린 욕망을 지속시킵니다.

거짓말은 현실을 직시하지 못하게 합니다.

거짓말은 교만을 낳고 교만은 패망의 선봉이 됩니다.

거짓말은 모든 것이 무너지기 전까지 끝나지 않습니다.   

  • 23-12-18 원정
    저는 성경을 역사적 사실로 보지는 않습니다.
    불교와 관련된 문서들도 역시 같은 관점입니다.

    다만, 저는 그 경전들을 통하여 지혜를 얻기도 합니다.
    소설은 허구지만 허구를 통하여 지혜를 얻기도 하는 것처럼.....
  • 23-12-22 김춘봉
    기독교인들은 성경이 역사적 기록물이라고 주장하지만,
    십중팔구 거짓말입니다.
    4복음서와 사도행전, 그리고 계시록은 고장 난 거짓말입니다.
  • 24-01-18 김춘봉 패션오브 안티크라이스트148
    24-01-04 김춘봉 『제퍼슨 성경』+α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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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3-06-25 김춘봉 오마이뉴스 연재, 빙과의 대화(1)016
    23-06-17 김춘봉 (2), 빙과의 대화226
    23-06-13 김춘봉 AI Bing 과의 대화(1)227
    23-04-01 google-김춘봉 정신력의 기적2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