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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으로 있는 것(실재하는 것)
11
03-12-14
법현
1,235
우리가 보통
있다고 생각하고 바라보는 것들은
그것이 물건이든
세상이든
진짜로 있는 듯 하지만
실제로는
머리로 만들어 놓은
존재에 대한 느낌
존재하고 있다는 느낌
아니
착각에 불과한 것이다.
그렇지 않다고?
그것을 어떻게 아느냐고?
그럼 이렇게 알아보도록 하자.
여기에 막대기 두 개가 있지?
(이것은 나무 가지 두개임)
자,이렇게 마루 바닥에
두개를 놓되
하나는 옆으로 길게 놓고
하나는 위 아래로 길게 놓되
옆으로 길게 놓은 나무의
중간에서 위로는 올라가지 말고
아래로만 향하도록 길게 놓으면
무엇이 되는가?
T자가 보인다고?
그렇게 생각되겠지.
그러나 T자는 그대 머리 속에 들어있는
문자나 꼴에 관한 영상
그리고 그에 관한 인식이
그렇게 주장하는 것일뿐
실재 있는 것은
그냥 막대기 둘이지 않나?
거꾸로 보면
ㅗ 자로 보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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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12-14
원정
저의 경험은 그런 것 같습니다.
제가 처음에는 지식을 배우는 것이 필요하였던 것 같습니다.
그 지식을 통하여 이 세상에 대한 설명을 조금은 이해할 수 있었씁니다.
그러나 어느 정도 지나니까 그 지식이 제가 이 세상의 실상을 바라보는데 오히려 방해가 되더군요.
바둑을 배울 때 처음에는 정석을 배워야 하지만 나중에는 너무 정석에 얽매이면 전체 판을 바라보는데 그르치기에 정석에 대하여도 유연할 필요성이 있는 것과 같은 이치라고나 할까요.
그리고 어떤 현상을 문자로 설명하면 그 설명은 문자에 갗혀버리는 것 같습니다.
문자의 한계성때문에.......
03-12-14
지구인
막대기 둘은 실존이 아닌지.. 결국 '나는 생각한다 고로 존재한다'이겠습니다.
03-12-14
원정
전 막대기 둘은 일단 실존이라고 봅니다.
다만 막대기(어떤 현상)를 바라볼 때, 자신이 자라고 보아온 환경의 프리즘을 통하여 그 막대기를 바라보지 않나 생각하고 있습니다.
나무 두개를 보면서 티(T)자가 떠오른다면 제가 어떠한 문화에 물들어 있다는 그리고 그 눈으로 세상을 바라보고 있다는 증거가 될 수도 있겠지요.
또한 만약에 인간의 눈이 아닌 미생물의 눈으로 보면 막대기는 어떤 모습일까요.
막대기는 거대한 산과 같은 존재가 아닐까요.
인간의 눈으로 보이는 현상만이 존재의 실상일까요.
어찌되었든지 전 제가 좀 더 다른 사람의 입장에서 그리고 좀 더 다른 생물의 입장에서 이 세상이나 현상을 바라보는 사고의 유연성이 있기를 고대해 봅니다.
제가 자라온 문화적, 사회적, 정치적, 기타 환경에 물들지 않고 이 세상을 느끼기를 기대해 봅니다.
03-12-14
지구인
나무 두개가 T자로 놓여있다면 T자로 보면 되고 二자로 놓여있다면 二자로 보면 된다고 봅니다. 체용體用을 혼동하는 게 문제일 뿐이죠. 나무 두개는 체고 그 형상이 어떠하단 건 용입니다. 이 또한 時中입니다. 때에 따라 변하는 현상을 제대로 볼 줄 아는 것도 본질을 아는 것 만큼 중요합니다.
03-12-14
원정
때에따라 변하는 현상을 제대로 본다면 전 그 것이 본질을 보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단기적으로 보면(장기적으로 보면 문제랄 것도 없기에...) 문제는 우리는 있는 현상 그대로를 보기보다는 많은 경우 자신의 색안경(문화적 사회적.... 색안경)으로 세상을 본다는 것이겠지요.
우리가 빨강색이라는 안경을 쓰고 세상을 보면 이 세상은 빨강색으로 보이고,
파랑색 안경을 쓰면 파랑색으로 보이는 것인데,
우리들은 대부분 이런 것을 놓치고 자신의 눈에 보이는 세상의 색갈만이 전부라고 생각을 할 때가 많지요.
전 자신의 종교만이 옳다고 주장하는 경우 역시 마찬가지 예가 될 수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03-12-15
지구인
체용을 말하는 것과 자신의 종교만이 옳다고 주장하는 것이 어떻게 연결지어지는 것인지...
이 자리에서 계속 부질없는 말꼬리를 무는 것은 본의 아니게 원글의 저자분께 폐를 끼치는 일일 것 같고 해서 이만 줄입니다. 혹시 여건이 되면 다른 자리에서 못다한 말씀 드리죠.
03-12-16
모모
삭제
수정
제생각은 이렇습니다..^^
그것이 어떻게 보이든, 실재든 실재이지 않던,,
제 눈에 그렇게 보이는 것이 중요하다 생각드네요.^^
전,
그 순간, 제 눈에 들어온 형상과, 느낌과, 생각들을, 소중히 생각하는 편입니다.
그렇게 보여진 것과, 느껴진것들은 하나의 운명이고 인연이라구요.
그래서,
그것이 보여지는대로, 느껴지는대로, 그냥 받아들입니다.
그리고,
그것이 실재이면 어떻고 허상이면 또 어떻습니까.
삶은, 결국, 내 마음이 이끌어가는 것이고,
마음에 보이는 대로, 마음이 이끄는 대로, 살다보면,
어딘가 흘러가 있을텐데요...
허상이란 것을 마음이 쫒아가더라도,
내마음속에 그것이 진실로 보였다면, 그 허상을 쫒아가는 그 길속에도
기쁨과 열정은 함께 했을거라 생각드네요.
단지,,,,추락의 비애는 좀 남겠지만,
그또한, 삶의 노래가 주는 기쁨중의 하나라 생각들기에,
그다지 나쁠것 같진 않습니다.
삶속에서, 열정을 바치고, 휴식을 취 하고,,,, 등등은, 그 순간 순간이
사람을 살아있게 하는 가장 기쁜순간들인것 같습니다.
그리고, 열정과 휴식의 비율을 몇%의 대비로 잡아서 사는것이 현명한가,,,,
하는것은, 자기 자신의 성향의 문제라 생각들어서, 특별히 구별지어, 좋고 나쁘고를
분별할 것 까진 없다 생각들구요.
전, 참으로 평범한 눈을 가진 사람인가 봅니다.^^
03-12-16
원정
모모님 말씀은 지극히 옳은 말이지요.
다만, 내 눈에 보이는 현상만이 진실이라고 고집하지 않는 한에서.....
그런 고집이 있을 때, 결국 고통스러운 것은 자기자신이지만....
내가 소속한 문화(종교를 포함), 내가 소속한 사회, 내가 소속한 환경, 내가 소속한 국가, 내가 소속한 種의 시각에서 바라본 현상만이 진실이라고 고집하지 않는다면.....
그렇다면 모모님과 같은 생각은 그대로 축복이지요.
물론 허상을 쫒을 필요성도 있는 것 같더군요.
그렇기에 허상을 쫒는 것이 나쁘다는 말도 아닙니다.
고통을 즐기는 사람도 있잖아요.
다만 자신만의 시각을 고집하면 그 시각은 객관적인 시각에서 벗어날 가능성이 있고, 고통의 원인이 될 수 있다는 뜻이지요.
03-12-16
모모
삭제
수정
$*^^*$................$*^^*$
03-12-17
법현
수고들 많으셨어요. 실재와 마음 그리고 인식은 같이 가기가 쉽지 않지요. 그러나 그렇게라도 인식하는 것만으로도 ...좋지요.
03-12-19
마음
이런말이 생각납니다. "어린아이처럼 순전한 사람이 천국에 들어갈 수 있다"
생각으로가 아닌 사실로서 막대기는 "나" 로도 보이고 강아지로도 보이고 그리고 다시 "막대기 두개"로 보입니다. 제눈에는 여기 볼 펜 두개가 그렇게 느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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