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강해

마지막 추수1

글수정
03-12-13 바람 854

"또 내가 보니 흰 구름이 있고 구름 위에 사람의 아들 같은 이가 앉았는데 그 머리에는 금 면류관이 있고 그 손에는 이한 낫을 가졌더라 또 다른 천사가 성전으로부터 나와 구름위에 앉은 이를 향하여 큰 음성으로 외쳐가로되 네 낫을 휘둘러 거두라 거둘 때가 이르러 땅에 곡식이 다 익었음이로다 하니 구름위에 앉으신 이가 낫을 땅에 휘두르매 곡식이 거두어지니라 또 다른 천사가 하늘에 있는 성전에서 나오는데 또한 이한 낫을 가졌더라 또 불을 다스리는 다른 천사가 제단으로부터 나와 이한 낫을 가진자를 행하여 큰 음성으로 불러 가로되 네 이한 낫을 휘둘러 땅의 포도를 거두어 하나님의 진노의 큰 포도주틀에 던지매 성밖에서 그 틀이 밟히니 틀에서 피가나서 말굴레까지 닿았고 일천육백 스다디온에 퍼졌더라"(계14:14-20)

사람들을 추수하는 것은 사람이 하는게 아닙니다. 하늘 천사장들의 명을 받은 사람의 아들 같은 이와 천사들이 하는 것입니다. 그러면 이 말씀에 나온 '사람의 아들 같은 이'는 누구인가? 사람인 것 같기는 한데, 사람이 아닌 것을 애기합니다.
구름은 혼돈을 상징합니다. 그런데 그러한 구름위에 '사람의 아들같은 이'가 앉아있음은 도무지 알지 못하는 어떠한 영적상태를 애기하는 것입니다.

모든 것이 혼돈되어 도대체 아무것도 알수 없는 어떠한 묘한 상태, 그러다가 그 속에서 어떤 묘한 것들이 작용하여 뭔가 알 수 없는 형태로 나타나 지는 듯 하는 것, 이것을 이름하여 '사람의 아들같은 이'라고 부를 수도 있을 것입니다.

*'사람의 아들같은 이'는 앞에서 언급한 '인자같은 이'와 맥락을 같이 함으로 그 부분을 참조
바랍니다.

그러므로 사람들을 추수하는 것은 뭔가 알수 없는 혼돈,모호,불확정성과 같은 것임을 알수 있는 것이며, 이것 또한 사람들의 생각대로 되는 것이 아니라 하늘의 명을 받아서 그렇게 되어지는 것임을 알 수가 있는 것입니다.

그러면 그렇게 될 때에 하늘로부터 사람들을 이롭게 하는 쪼개고 베어지게 하는 말씀(낫)이 임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면 그러한 모든 것이 하늘의 섭리인줄 알고 온전히 받아들이게 되는 사람들은 온전히 추수가 되어 하늘로 올리워지게 되는 것이고, 그렇치 못한 사람들은 도리어 진노를 당하게 될 수도 있는 것입니다.


  • 03-12-14 원정
    '내가' 배운다 '내가' 해탈한다면서 내가 배움이나 해탈을 주체가 되면, 나라는 에고는 더욱 강화가 되는 것 같습니다.
    모든 것이 하늘의 섭리라고 맏기고 살아갈 때, 에고는 아무도 모르게 스스로 스러지는 것 같습니다.
    궂이 문제라면 모든 것을 작은 '나'에 중심을 두는 분리된 마음이겠지요.
    맏기고 산다는 것은 분리되지 않은 전체의 마음(하나님, 부처님)으로 산다는 것인 것 같습니다.

    내가 착하게 살아서 천국에 가는 것이 아니라 나의 근원에 맏기고 그냥 살아갈 때 우리는 어느 순간 천국을 체험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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