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리학에서 바라본 세상

디테일을 가진자와 전체를 보는자2

22-10-18 hanaloum 52

https://steemit.com/kr/@loum/tbbmu

5년 전에 제가 쓴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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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석기 때 개인의 생산성은 거의 1이었다.
(생산성의 정의는 개인이 깨어있는 시간 중 먹이활동(노동)의 비율로 정하자. 예로, 거의 하루 종일 먹이활동을 하면 생산성은 1이고, 하루 중 절반만 먹이활동을 하면 2라고 정하자.)

이런 정의로부터 생산성이 1이라는 것은, 개인이 깨어있는 시간의 대부분을 음식을 얻기위한 행동을 해야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하지만 산업혁명 이후 인류의 생산성은 크게 증가하였다. 즉, 하루 종일 일을 하지 않아도 먹고 살 수 있게 된 것이다.

이 때부터 일을 하지 않아도 부자가 되는 것이 가능해졌다. 물론 산업혁명 이전이나, 신석기 시대에도 부자는 있었다.


하지만 이때의 부자는 다른 부족을 정복하여 노예를 만들거나 또는 농노 등의 인력을 이용하여 부자가 되는 것으로서, 이는 생산성의 향상에 의해서 부자가 된 것이 아니다. 즉, 이것은 남의 생산성을 빼앗아 부자가 된 것으로서, '착취에 의한 부자'로서 부를 수 있다.

이와 반대로, 산업혁명 이후의 생산성 향상은 인간이 먹고 살기 위해서 일하는 노동시간의 양을 점차 줄여주고 있다. 이 때문에 산업혁명 이후 생산성의 향상에 의한 부자를 탄생시키기 시작했다. 새로운 형태의 부자가 탄생하기 시작한 것이다.


즉,산업혁명 이후 대량으로 철을 생산하는 시대에 제철회사를 가진 사람이 부자가 되었고, 석유를 제련하여 연료로 사용하는 시대가 도래하자마자 석유 유정이나 정제를 할 수 있는 사람이 부자가 되었다.


요즘은 인터넷 시대, 자동화시대로 접어들면서, 더욱 빠르게 부자가 탄생한다. 물론 새로운 기술의 탄생의 새로운 부자를 만들지만, 이 기술로 손해를 보는 기업은 망하게 하여 이런 부자는 다시 가난해진다.


지금 시대는 특정한 기술을 가진 사람이 부자가 된다. 즉 구글과 애플과 같이, 시대가 필요한 기술을 가지고 이를 구현한 사람이 부자가 된다. 본인은 구글과 같이 시대가 필요한 기술을 구현하여 부자가 된 사람을 시대가 요구한 전문가로서 '디테일에 의한 부자'라고 표현하고 싶다.


즉, 이들은 시대가 필요로 하는 기술을 우연히 가지게 된 것이고 이를 구현하여 부자가 된 경우다. 이들이 이 기술을 가지기까지, 즉 전문가가 되기까지 많은 시간이 걸렸기 때문에 이들이 시대의 요구를 인식하고 전문가가가 되기는 힘들었을 것이다. 따라서, 이들이 큰 부자가 된 것은 시대가 선물해준 큰 행운이다. 그 이유는, 만일 이들의 나이가 조금만 더 젊거나 나이가 많았더라면, 다른 사람이 시대가 요구하는 기술을 개발하여 부자가 되었을 것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디테일에 의한 부자'는 본인이 선택하기 힘들다.


예로, 전쟁이 발생해야 휼륭한 전쟁 영웅이 나오듯이, 시대에 맞는 기술을 가진자는 상당한 행운을 가진 사람이다.
즉 행운아다. 그렇다면, 일반인이 부자가 되기 위해서는 무엇을 해야 하나?


이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산업혁명 이후 시대에서 기술이 얼마나 빨리 변하고 있는지를 알아야 한다. 즉, 컴퓨터의 탄생 이후 기술의 급격한 기술의 발전은 수많은 부자를 만들었고, 또한 이들 중에 시대를 읽지 못한 부자는 다시 가난하게 되었다. 시대가 부자를 만들어 주고 있고, 이것은 생산성의 향상 때문에 발생한 것이다.


이런 생산성의 향상은 더욱 빠르게 진행되고 있고, 특히, 컴퓨터와 인터넷의 발달 및 기계화 및 자동화에 따라서 조금씩 더 빨라지고 있다. 따라서, 100년 후 미래에는 일주일 중 3일만 일하는 사회가 될 수도 있다고 경제학자들은 예견을 하기도 한다.


한국에서도 몇십년 전에는 토요일에도 일을 했었다. 이것을 이해하고 나면, 현재는기술이 굉장히 빠르게 변하고 있고, 세계가 글로벌화되어 서로 경제적으로 연동되어 있음을 인식할 수 있다. 따라서, 대부분의 사람이 부자가 되기 위해서는 거시 경제 및 세계 경제와 사회 현상을 이해하고, 미래를 예상해야 한다.

즉, 일반인이 부자가 되기 위해서는 디테일에 강한 것이 아니라 전체를 보고 현재를 이해하고 미래를 예측할 있는 전체를 보는 자가 되어야 부자가 될 수 있다. 본인은 이런 부자를 '전체를 보는 부자'로 부르고 싶다. 즉, 기술적 변화, 사회적, 경제적인 현상 및 국내와 국외의 경제 현상들에 대해서 전체를 볼 수 있도록 노력하여야 부자가 될 가능성이 높아질 수 있다.


따라서, 디테일에 의한 부자는 많은 경우 운에 의한 것이지만, '전체를 보는 부자'는 개인의 노력으로 부자가 되는 것에 차이가 있다.

예로 들면, 경제적으로 세계화가 이루어지면서, 한 국가의 위험이 전세계의 위험이 되는 경우가 많아지고, 시간이지나면서 더 자주 발생하고 있다.


일반인은 이런 흐름을 이해하고, 이에 맞추어 투자를 하면 부자가 될 수 있다. 거시적인 국가의 경제 및 세계 경제에 대한 관심을 가지고 현재의 현상 및 미래를 이해하도록 노력해야 한다. 또한 SNS, 공유경제, 블럭체인과 같이 새로운 패러다임의 기술의 등장하고 있기 때문에, 이런 흐름을 잘 읽을 수 있다면 부자가 될 수 있을 것이다.


물론 디테일로 승부를 하는 것이 아니라 예로 비트코인, 이더리움 등의 암호화폐가 미래 사회에 어떤 역할을 할 것이라는 예견을 할 수 있다면 그에게는 이것이 기회가 될 수 있다. 예로, 한국의 1990년대, 2000년대에 부자는 주로 아파트 등의 땅으로 부자가 되었다.
이것을 한국이 약 20년 동안 년 10% 정도의 성장을 하기 때문이었다. 즉, 수출로 번 돈이 부동산으로 자연스럽게 배분되었던 것이다.

결론적으로, 자신이 부자가 되고자 한다면, 아마도 회사에서 시키는 것만 열심히 할 것이니라 사회현상, 기술변화 및 경제현상을 전체적으로 볼 수 있는 눈을 가진 사람이 되고자 관심을 두는 것이 좋을 것이다. 즉, 일반인이 부자가 되기 위해서는 '전체를 보는 시각'을 가지고 기술, 사회 및 경제적인 변화에 상당한 관심을 가지고 바라봐야 부자가 될 가능성을 높일 수 있을 것이다.


  • 22-10-21 원정
    5년 전에 암호화폐를 예측하셨는데^^
    실제로는 5년 보다도 더 오래전이었던 것으로 기억해요.^^
    돈의 문이 열린다고요.

    "일반인이 부자가 되기 위해서는 디테일에 강한 것이 아니라 전체를 보고 현재를 이해하고 미래를 예측할 있는 전체를 보는 자가 되어야 부자가 될 수 있다. 본인은 이런 부자를 '전체를 보는 부자'로 부르고 싶다. 즉, 기술적 변화, 사회적, 경제적인 현상 및 국내와 국외의 경제 현상들에 대해서 전체를 볼 수 있도록 노력하여야 부자가 될 가능성이 높아질 수 있다."
  • 22-10-25 hanaloum
    맞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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