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강해

세가지 소식1

글수정
03-12-08 바람 949

"또 보니 다른 천사가 공중에 날아가는데 땅에 거하는 자들 곧 여러나라와 족속과 방언과 백성에게 전할 영원한 복음을 가졌더라 그가 큰 음성으로 가로되 하나님을 두려워하며 그에게 영광을 돌리라 이는 그의 심판하실 시간이 이르렀음이니 하늘과 땅과 바다와 물들의 근원을 만드시 이를 경배하라 하더라 또 다른 천사 곧 둘째가 그 뒤를 따라 말하되 무너졌도다 무너졌도다 큰 성 바벨론이여 모든 나라를 음행으로 인하여 진노의 포도주로 먹이던 자로라 하더라 또 다른 천사 곧 셋째가 그 뒤를 따라 큰 음성으로 가로되 만일 누구든지 짐승과 그의 우상에게 경배하고 이마에나 손에 표를 받으면 그도 하나님의 진노의 포도주를 마시리니 그 진노의 잔에 섞인 것이 없이 부은 포도주라 거룩한 천사들앞과 어린 양앞에서 불과 유황으로 고난을 받으리니 그 고난의 연기가 세세토록 올라가리로다 짐승과 그의 우상에게 경배하고 그 이름의 표를 받는 자는 누구든지 밤낮 쉼을 얻지 못하리라 하더라 성도들의 인내가 여기있나니 저희는 하나님의 계명과 예수 믿음을 지키는 자니라 또 내가 들으니 하늘에서 음성이 나서 가로되 기록하라 자금 이후로 주 안에서 죽은 자들은 복이 있도다 하시매 성령이 가라사대 그러하다 저희 수고를 그치고 쉬리니 이는 저희의 행한 일이 따름이라 하시더라"(계14:6-13)

또 다른 천사가 공중을 날아가면서 여러 나라와 족속과 방언과 백성에게 전할 영원한 복음을 가졌는데, 그것을 세 가지 소식으로 전한다.

첫째는 하나님을 두려워하여 그에게 영광을 돌리며, 경배하는 것이다.
둘째는 바벨론의 무너짐이며
셋째는 우상경배에 따른 진노와 심판이다.

그러면 이러한 것들이 왜 영원한 복음이 되는 것인가? 복음은 다른 것이 아니라, 나의 무너짐과 그에 따른 아픔을 통하여 하나님을 새롭게 경배하며 영광들을 돌리는 것임이다.

복음은 먼저 하나님을 경배하고 섬기는 것이다. 그러다가 어느 지점에 이르러서는 그것이 도리어 나를 가로막는 우상이 되기에(뭔가를 섬겨야만 한다고 하는 생각), 그러한 것에 대하여 다시 한번 철저하게 무너져야 하는 것이다. 그러면 그에 따른 아픔과 각종 고난들이 발생하게 되지만, 그것을 당연한 것으로 여기고 인정하게 되면 다시금 영성이 회복되어 온전한 쉼을 얻게 되는 것이다.

다른 길은 없다. 오직 나의 길이다. 그런데 그러한 나의 길을 가로막는 것은 바로 나다. 그러니 나를 온전히 무너뜨릴 때, 도무지 알 수 없는 나의 길을 새롭게 발견하기도 하는 것이니, 그런줄 알고 그렇게 믿고 나아가는 것이다.

우리는 땅에 발을 딛고 서 있는 자가 아니다. 공중에 떠 있는 자이다. 그런데 그것을 모르고 자꾸만 땅에다가 무엇을 세우려 하면 그것이 나중에는 넘어짐의 앞잡이가 되는 것이다.

예수님은 십자가에 달림을 예고하셨다. 즉 몸이 저주받음으로 영혼이 공중에 뜨는 현상을 예고하신 것이다. 그러나 이것을 모르고 베드로가 예수님을 붙잡으려고 하였을 때 사단이 베드로에게 들어갔다. 사람들이 땅에 발을 딛고 서 있는 것으로 착각할 때, 이러한 현상이 올 수도 있는 것임을 설명하고 있는 것이다.

그러니 바람처럼, 물처럼 그저 흘러가는 수 밖에는 다른 재주가 없는 것이다.

  • 03-12-09 원정
    "복음은 먼저 하나님을 경배하고 섬기는 것이다. 그러다가 어느 지점에 이르러서는 그것이 도리어 나를 가로막는 우상이 되기에(뭔가를 섬겨야만 한다고 하는 생각), 그러한 것에 대하여 다시 한번 철저하게 무너져야 하는 것이다. 그러면 그에 따른 아픔과 각종 고난들이 발생하게 되지만, 그것을 당연한 것으로 여기고 인정하게 되면 다시금 영성이 회복되어 온전한 쉼을 얻게 되는 것이다."

    참으로 동감합니다.
    많은 기독교인들이 다시 한 번 철저히 무너져야 한다는 것을 모르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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