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물을 참 좋아 한다.
마치 내마음이 물처럼 보인다.
내마음 외부에서 아무런 간섭이 없으면 바다의 그 고요와 같이 참 고요하다.
하지만 비바람 천둥이 치면 물결이 치면 비로 인해 물은 빗물방울로 상처를 입니다.
내 마음도 이와 같다. 외부에서 비바람이 치면 내 마음도 빗물자국으로 상처를 입는다.
그래서 나는 물멍하는 것이 가장 좋다.
나는 좀더 나이가 들면 한강이 바라 보이는 곳에서 나의 마음이 한강을 보면서 내마음을 다시 바라보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