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강해

천사와 작은 책0

글수정
03-11-13 바람 880


"내가 또 보니 힘센 다른 천사가 구름을 입고 하늘에서 내려오는데 그 머리위에 무지개가 있고 그 얼굴은 해같고 그 발은 불기둥같으며 그 손에 펴 놓인 작은 책을 들고 그 오른발은 바다를 밟고 외발은 땅을 밟고 사자의 부르짖는 것같이 큰 소리로 외치니 외칠 때에 일곱 우뢰가 그 소리를 발하더라 일곱 우뢰가 발할 때에 내가 기록하려고 하다가 곧 들으니 하늘에서 소리나서 말하기를 일곱 우뢰가 발한 것을 인봉하고 기록하지 말라 하더라 내가 본바 바다와 땅을 밟고 섰는 천사가 하늘을 향하여 오른손을 들고 세세토록 살아계신 자 곧 하늘과 그 가운데 있는 물건을 창조하신 이를 가리켜 맹세하하여 가로되 지체하지 아니하리니 일곱째 천사가 소리 내는 날 그 나팔을 불게 될 때에 하나님의 비밀이 그 종 선지자들에게 전하신 복음과 같이 이루리라 하늘에서 나서 내게 들리던 음성이 또 내게 말하여 가로되 네가 가서 바다와 땅을 밟고 섰는 천사의 손에 펴 놓은 책을 가지라 하기로 내가 천사에게 나아가 작은 책을 달라 한즉 천사가 가로되 갖다 먹어버리라 네 배에는 쓰나 네 입에서는 꿀 같이 달리라 하거늘 내가 천사의 손에서 작은 책을 갖다 먹어버리니 내 입에서는 꿀같이 다나 내 배에서는 쓰게 되더라 저희가 내게 말하기를 네가 많은 백성과 나라와 방언과 임금에게 다시 예언하여야 하리라 하더라"(계10:1-11)

요한계시록 10장은 천사의 손에 들려진 작은 책에 대한 이야기이다.
천사의 손에 들려진 작은 책은 바로 나 자신에 대한 기록이며, 그에 대한 응답이다.

'천사가 구름을 입고 하늘에서 내려오는데 그 머리위에 무지개가 있고 그 얼굴은 해같고 그 발은 불기둥같으며'
모든 사람들은 근원적으로 하늘로부터 내려온 것이며, 그 머리위에는 무지개같은 영파(오로라)가 있으며, 하늘의 것들과 더불어 일체를 이루게 되면 얼굴은 해같이, 발은 불기둥같은 것으로 변하기도 하는 것이다.

'그 손에 펴 놓인 작은 책을 들고 그 오른발은 바다를 밟고 왼발은 땅을 밟고 사자의 부르짖는 것같이 큰 소리로 외치니'
천사의 손에 펴 놓은 작은 책은 나 자신을 비롯한 그 모든 우주만물의 근원에 대한 그 모든 기록으로서, 그 근본 바탕은 바다와 땅에서부터 비롯되여 졌음을 말씀함이다.

그런데 그러한 근원들이 우리들안에 스스로 내재, 응축되여져 있음에도 불구하고, 우리들은 그러한 사실을 알 수가 없다. 뭐가 뭔지 온통 혼란스럽기도 하다.
그러니 때로 크게 울부짖기도 하고, 하소연을 하게도 되는 것이다.

그러면 때로 우리안에서 뇌성벽력같은 일이 일어나기도 하면서 어떤 번개같은 깨침들이 일어나기도 하는 것이다.

그런데 천사는 그러한 우뢰가 울리는 것같은(어떤 강한 파동) 그러한 깨침들을 '인봉하고 기록하지 말라'고 하였다.

그것은 언어로서 알 수 있는 것이 아님이다. 오직 본인 자신으로만 알수 있을 뿐, 결코 언어로서 알 수 있는 것이 아니기에, 차라리 인봉된 채(숨겨진 채)로 있게 한 것이다.

위로부터 뭔가가 부어지는 듯이 오는 강한 영적 파동, 그리고 그로 인하여 내 자신을 새롭게 알고, 변화되어지는 것은 근원적으로 말로서 설명되어지지 않는다.
단 한마디도 뭐라고 할 말한게 없음이다.

구태여 억지로라도 쓰게 된다면 그것을 뭐라고 표현 할 수는 있겠지마는, 그러한 방식으로 표현이 된다면 그것은 진의를 드러낸다고 보기 보다는, 오히려 진의를 못보게 하는 측면이 강하기에 차라리 그것에 대한 표현을 삼가게 된 것이다.

그리고 일곱 우뢰가 발할 때에 나온 소리의 실상은 현재 우리들이 보고 있는 그러한 언어라기 보다는, 어떤 기호,암호,막대기 와도 같은 것이기에 차리라 기록할 수 없음이 타당함인 것이다.

그런데 그러한 모든 신호,암호,파장과 같은 것은 그 모든 것이 다 하늘 가운데로부터 쏟아져 나온 것이기에, 이러한 것들을 스스로 그렇게 되어지도록 한 그 모든 창조적 본성(창조 하신 이)을 지칭하거나 혹은 감복하게 되면 지체하지 아니하고 하나하나 그 비밀들이 알아지면서 그 앞으로 나아가게 되는 것이다.

그러면 그렇게 한걸음 한걸음 앞으로 나아가면서 그 모든 근원으로부터 비롯된 기록들을 하나하나씩 받아먹게 되면, 때로 그것이 너무도 좋아 꿀송이 처럼 달게 되는 것이다.

그러나 그 모든 것이 우리들의 몸을 관통하여 나아갈 때는 그러한 것들이 때로 우리를 치기도 하기에, 그러한 것으로 인하여 우리는 때로 매우 쓰고, 아리고, 힙겹게도 되는 것이다.

말씀은 때로 꿀과같이 심히 달때가 있다. 너무도 달아 때로 황홀해지기도 한다.
그러나 어떤 것은 소화되는 그 괴정에서 기존의 것을을 가차없이 소멸시키기도 한다.

새로운 것이 솟아나려먼 기존의 틀이 없어져야 하듯이, 기존의 틀이 없어지는 쓴 진통이 과정으로서 소용되게 되는 것이다.

그러면 그렇게 알고 내 속에 있는 그 모든 많은 배움(백성)과 내면적 흐름(나라)과 말씀(방언)과 지혜(임금)에게 다시 선포(예언)하여 온전하게 이룸을 허락하게 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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