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 있으라2

03-09-27 웃음 473
동공이 열리고
항문이 풀어지고
맥박이 뛰지 않고
심장이 멈춰 서면
의사들은 죽음을 선언하지만
그것만이 죽음일까

육신에 마땅이 깃들어 있어야 할
얼 빠진 정신없는 사람이면
살아도 어찌 제대로 살아 있는 사람이라
말할 수 있으리

살아 있으라
천지 운행을 평화롭게 하는
조화로운 기운의 사람으로
그런 정신을 육신에 담아 숨쉬는
행동하는 사람으로 그렇게 살아 가라


어제 보다 더 좋은 이 아침
푸른 바다위를 날아가는
웃음이 웃음에게 전하는 말.


오늘도 좋은 하루 사세요.^^

  • 03-09-27 바람
    아멘!!! 아멘입니다. 언제나 좋은 날 되소서
  • 03-09-28 모모
    웃음님은 제가 본 어떤 사람보다도, 머리가 아닌 가슴으로 사는 자란 느낌이 듭니다..
    가끔 제가 따지고, 기분상한 이야길 해도,,,
    언제나 뒷끝에선, 그런 생각이 들죠.
    저분은, 언제나 심장이 머리를 우선하는구나.....싶은.^^
    물론, 칭찬입니다요.^^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것은
    따뜻한 가슴으로 얽혀 사는것.
    제 머리가 앞서 나가는 것을 느낄때마다
    웃음님을 생각한답니다.^^
    가슴으로 사는 삶은, 주변을 행복하게 만들죠.
    그생각을 하면서...
    오늘도 좋은 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