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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능력에 관해서
3
03-09-15
지구인
624
요즘 다시 네띠앙 자토방에 들러곤 하게 됐는데 그 이유는 한참 박준규님과 이민수님이 열띤 논쟁 중인 투시건 때문입니다.
그걸 보다보니 그냥 하고 싶은 말이 있더군요.
그런데 그기에 올렸다간 저마저 속절없는 소용돌이에서 허우적거릴까 겁이 나서 이리로 올립니다^^;
제 생각에도 투시력이 있다면 굳이 안대를 차는 식 말고 보다 선명한 방식이 있을 것 같더군요.
뭐, 그걸 말하고자 하는 건 아니고.. 만약 민수님의 의견대로 실험을 진행한다면, 그래서 단지 엄폐된 내용물을 맞히는 것만이 목적이라면 굳이 투시라는 형식을 빌지 않더라도 목적을 달성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면 내용물을 감춘 자의 생각을 읽어내어도 되고, 잠시 시간을 거슬러 올라가서 당시 상황을 머릿속 영상으로 재현해내도 되지요(물론 이것들도 당연히 초능력들입니다).
또 무속으로 접근하자면 영매처럼 영신靈神으로부터 알음귀를 얻을 수도 있겠지요.
심지어는 일정기간 정성을 들여서 실험 전에 그 상황을 미리 현몽 등으로 예시받을 수도 있겠습니다.
다만 이런 것들을 자신의 의지대로 제어할 수 있는 경지에 이르는 것은 아주 지난한 일일 뿐이죠.
이런 이유로 일반인이, 혹은 중급 정도의 수련자가 선뜻 공개실험에 응하지 못하는 것입니다.
상기의 능력들을 가능하게 하려면 몸과 마음이 아주 정련된 상태에 있어야 하는데 아주 사소한 공명심 때문에도 흐트러질 수 있는 지극히 예민한 상태인 것이죠.
사실 이런 얘긴 이쪽 분야에 조금이라도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기본적으로 아는 얘기들이고, 아무튼 제가 말하고 싶은 것은 투시(그것도 뚜렷한 자의식에 의한) 쯤 되는 영능력을 불과 며칠 만에 열 수 있다는 것은 대단히 놀라운 일이라는 생각이 드는군요.
재삼 고려해 볼 일이라고 봅니다.
추신. 근데 '투시'는 어떤 존재가치를 가지는 건지? 또 몸이 자성을 띠게 된다는 것도. 솔직히 말해서 왜 유독 이 두가지 현상이 두드러지게 나타나는지 궁금하군요. 제가 아는 다른 수련체계에서는 거의 나타나지도 의식하지도 않는 현상이라서리..
추신2. 한걸음만 더 조심스런 사족을 달자면, 이 두가지 현상은 상당히 쇼맨십적인 요소가 많다고 보이는군요. 그래서 더 의혹을 사는 건지도-_-;
아무튼 수행에 있어서 초능력은 지극히 부차적인 요소에 불과할 뿐더러, 보다 근원적인 면에서 엄청난 자기변화와 자기개발, 또 대우주(神界)와의 소통이 따르는데 그런 것들이 오히려 부정적인 선입견으로 인해 희석되는 것이 안타깝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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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09-17
웃음
"속절없는 소용돌이에서 허우적거릴까 겁이 나서 이리로 올립니다^^; "
무슨 겁 씩이나..^^ 귀찮은 정도 겠지요.^^;
실재로 어린이의 뇌호흡 수련은 학교에서 간과되어지는 인성 교육에 그 목적을 두고 있는것인데 참 안타까운 일입니다.
보통의 엄마들이 인성교육에 목적이 있는 어떤 수련에 선뜻 비용을 지불해가며 참여하지는 않는게 요즘 실정이다 보니 자신없는 상품에 곁가지로 얹져주는 조잡한 사은품처럼 투시네 뭐네 하는겁니다요.
근데 그게 조작이나 사기는 아니고 너무 어렵지 않게 가능한 일은 맞습니다.
제 아이 둘도 뇌호흡 수련을 시켰는데 색갈도 맞히고 모양도 맞히고 그러더군요.
큰 아이는 열살때 작은 아이는 다섯살때 시켰는데 참 놀라웠는건
큰 아이는 그 나이에 벌써 오염?이 되어서 색깔 맞히기 할때 걱정이 앞서서 잘 못 맞혔다고 하더군요. 못 맞히면 어떡하나...? 걱정하느나 집중이 안되더라고 하더라구요.
근데 작은 아이는 그런 걱정이 아예 없었던 까닭인지 색갈이며 모양을 맞혔어요.
물론 모든 색갈을 다 맞히는건 아니구요.
도대체 어떻게 보이냐고 물었더니 눈 뜨고 정면에서 보이는 것 처럼 그렇게 보인다고 하더군요 작은 아이가.
어른들은 잘 못합니다. 고도의 집중중에도 끊임없이 좌뇌가 움직이며 분별하며 판단하느라. 근데 아이들은 의심이 없이 때문에 가능하지 않나 그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교사들은 별 멘트를 안합니다. 힌트를 준다던가 그런 얘긴 안합니다.
집중해서 잘 봐, 보일거야.. 뭐 이런 정도의 얘기만 해요.
근데 실제 시연회를 하면 조그만 것에 심리가 민감하게 반응하다보니..예를들면 제 큰아이처럼 못 맞히면 어떡하나..하는 걱정 같은거 말입니다.
그러다 보면 못 하기도 하지만 분명 가능한 일이고 더욱 분명한건 사기는 아니라는 겁니다.
근데 사실 이런게 뭐 중요한거 겠어요.
눈 뜨고 그냥 보면 되는걸. 한심한 일이지요.
저도 지구인님의
"아무튼 수행에 있어서 초능력은 지극히 부차적인 요소에 불과할 뿐더러, 보다 근원적인 면에서 엄청난 자기변화와 자기개발, 또 대우주(神界)와의 소통이 따르는데 그런 것들이 오히려 부정적인 선입견으로 인해 희석되는 것이 안타깝군요."
이 마음과 같은 입장입니다.
03-09-17
지구인
그랬군요^^; 하기야 저도 수행을 하다보면 제 눈앞에 사물들이 그냥 보여질 때가 있더군요. 잠깨기 직전도 그렇고.. 나도 모르게 눈을 반개한 건지는 모르겠지만--;
03-09-20
샛별
삭제
수정
과학으로 밝힐수 없는 신비들이 얼마나 지구상에 많이 존재하는지,,
일단 과학자도 사람인데,,어찌 모든 신비를 밝힐수 있을까요.
알고 있는 과학보단 모르는 내용이 넘 많은데요...
신비라는 것이 밝힐수는 없지만 존재하기에 신비라고 하듯이요.민주님의 말씀 인것 같다^^*.인간의 지식의 한계랄까 그리 생각해요...
저는 웃기는게 왜 꿈에서 꾸었던걸 또 꾸고 그러는지,,에구 무섭지나 않으면 꿔도 되는데^^꿈에서는 꿈인걸 알고 재미있으면 그냥 꾸고 아니면 빠져 나올려고 해요^^*
언젠가 투시에 대해서도 보긴 봤는데,잠재적 능력이 있다고 전문가가 그러더라구요.
기이한 일이 세상엔 존재한다고 전 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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