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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생의 세상
다른 사람의 행복을 함께 누려주기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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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09-13
바람
448
나는 마음이 맞지 않는 아내, 매일 잔소리만 하는 아내, 매일 칭찬보다는 지적만 해대는 아내, 친절하고는 아예 거리가 멀고 퉁명스럽기 짝이 없는 아내하고 살면서 저는 제일 부러웠던 사람이 얼굴 예쁘고 마음씨 착한 아내하고 하는 사람이였습니다.
그래서 테레비,TV,거리에서 그러한 아내하고 행복하게 사는 사람들을 보면 굉장히 부러웠고 어떤 때는 내심 시샘하는 마음이 일때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요사이는 그러한 마음보다는 대단히 제 마음이 도리어 흡족해 지는 것을 발견하고는 합니다.
저런 아내하고 사는 저 사람은 얼마나 행복할까 하면서 같이 더불어 제 자신이 행복해지는 것입니다.
즉 저는 그때 그 사람과 저가 분리가 되지 않고, 마치 내가 그 사람이 된 것같기도 한 것처럼, 그러한 아내와 더불어 같이 살고 있기라도 한 것처럼 행복감을 느끼게 되는 것입니다.
'아! 저런 아내하고 사는 저 사람은 참으로 행복하겠구나. 정말 정말 행복하겠구나. 그러니 저 사람은 참으로 아내 복을 많이 받은 사람이구나!' 하면서 그 사람의 행복에 저도 같이 동참하는 심정이 됨을 발견하게 됩니다.
즉 어떤 특정한 한 사람만의 행복이 아니라, 같이 공유가 되어 지는 행복을 경험하게 되는 것입니다.
즉 다른 사람의 행복하게 사는 것이 곧 저 자신의 행복으로 다가옴을 경험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니 구태여 내가 행복하게 살지 않아도 되는 것 같습니다.
다른 사람들이 행복하게 사는 모습들을 보면서 그냥 잠잠히 웃을수만 있다면 그 보다 더한 행복은 없는 것 같습니다.
이제는 아내가 하루에 일백번씩 잔소리해도 괜찮습니다.
다른 사람들이 행복하게 사는 모습들을 보면서 더불어 공유가 되어지는 행복으로 나의 삶을 그렇게 조망해 보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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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09-13
웃음
나는 내 행복을 나눠주며 살기만 하면 되는 줄 알았는데
이런 방법도 있었네요. 다른 사람의 행복 함께 누려주는거.
바람님은 참 좋겠다... 저런 이쁜 아내와 함께 살 수 있었어...얼마나 행복할까...
요렇게 함께 누려줄텐께 행복하셔요이.^^
"그래 맞어. 천년을 기다려서 만난 사람이 바로 이 사람일거야..." 요렇게 생각하고
남편을 본께 엄청 귀하고 소중하게 느껴지던디요.
별루 안 생겼어도 이뿌기만 하고...^^
다시 한번 보세요.
만년을 벼루고 별뤄서 만난 사람이
바람님 바로 옆에 있는 지금의 아내임이 확 느껴질텐께요^^
그러니 대번 느껴지네요. 바람님 행복한거.
아!!!! 좋겠다, 바람님은...^^
03-09-14
모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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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하,,,정말 좋겠네요...바람님은....^^
이번 추석땐 한많으신 어머님과 단둘이 데이트를 하면서, 온갖 이야길 나누었답니다.
어머님의 힘든 삶과, 힘든 마음을 하나 하나 헤아려주고, 다독여 주고....
시어머님은, 막내 아들 하나를 끈으로 살고 계시는, 울남편에게는 새 엄마가 됩니다.
여성보단 남성에 가까운 성격과 외모탓에, 다들 겁을 내거나 가까이 하는걸, 어려워 하지만,
제겐, 더없이 좋은 마음의 친구이자, 어머님이죠.
그래서, 자주는 못만나지만, 가끔 어쩌다 만나면, 몰래데이트도 하고 그러면서,
어머님께 위안되는 존재가 되어 줍니다.
올추석은, 어머님을 위주로, 많은 시간을 보내었지요.
비록, 명절이라고, 제 고향엔 못갔지만,
그래도, 어머님 한분에게 나름대로, 뿌듯한 마음을 뿌리고 올수 있어서 참
좋았습니다.
전,,
삶에 수호천사같은 분들이 몇분계신데,
그중, 제 작은 언니랑, 시어머님은 제 삶의 수호천사가 아닐까 생각듭니다.
그래선지
언제나 고맙고 사랑스러운 마음으로 우선 대하게 됩니다.
작은 언니랑 시어머님이 오래 오래,,,,정말 잘 살았으면 좋겠습니다.
모든 하고자 하는 일들이 다, 잘 이루어지길 바라며...
(이건 달에 기원했어야 하는건데.....^^)
상생 식구들도 모두 건강하고, 각자 바라는 일들이 차례 차례 이루어지길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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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모님 저는 이상 무 . 웃음님 많이 놀랬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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