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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옛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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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09-13
모모
476
먼 옛날, 옛적...달표면을 싸고 있던 먼지 알갱이들이 아주 많았어.
그 알갱이들은, 달표면을 싸고 있으며, 달을 흠모했지.
그래서, 자신들 또한 달이 되고 싶어 했어.
그들은 달의 기억들을 될수 있는한 많이 수집했지.
이것 저것,,,,수집하고 또 수집하고..
그리고 그 기억들은, 그들에게 달이 되라 요구 했어.
너희도 달이 될수 있다...하고,,,,충동하기 시작했다는 거야.
먼지 알갱이들은, 그럴까?? 생각했고,
정말 달의 기억만으로 달이 되기에 충분했지.
하지만,,,,
진실은 그렇지 않았어.
달은 실지 존재하는 거였고,
달의 기억으로 살고 있는 그들은, 거짓달이었거든.
그래서 먼지 알갱이들은 자신들의 거짓이 탄로나지 않게 하기 위해서,
보호막을 치기 시작했지.
달은,,,이런거야. 달은,,,저런 거야...하는 등등.
그리고, 그것들은 정말 그래 보였어.
그것들은 달의 기억속에 존재하는 거였으니까.
경험을 토대로 만들어진...관념들.
가끔, 그 틀이 위험해지는 순간들이 생겨났어.
그럴때 그들은, 보호막이 벗겨져, 자신들이, 별거 아닌,,,,먼지 알갱이
들일뿐이란게 들통날까봐, 조마조마 하고, 겁이 나기 시작했지.
그래서, 그들은, 더 단단히...벽을 쌓기 시작했어.
더 단단히....더, 치밀하게,,,,
달이란 이런 거야......하면서.
그들은 그걸, 법으로 만들어 버렸지.
그 껍데기가 벗겨지지 않게 하는 방법으로,
그 관념을 벗어나려 애쓸때마다 끔찍한 시련을 겪도록,,,만들어 버렸어.
먼지 알갱이들은, 다들,,,,그렇게 통속화 되어 버리고, 진실을 망각해
버렸어.
그래도, 달빛은 그 먼지들의 어둠을 깨고, 비추일 때가 있었지.
가끔, 달빛의 아름다움을 통째로 들이 마신....먼지 알갱이가...
놀라서 기절해 버리는 일이 있곤 했어.
>>>>>>>>>>>>>>>>>>>>>>>>>>>>>>>>>>>>>>>>>>>>>>>>>>>>>>>
나란 존잰....결국, 그런 것이 아닐런지...
진실인 달빛을 꼭꼭 숨겨놓고, 달빛의 기억으로 달이 되려하는,
먼지 알갱이.....같은거.
기억이라는 이름으로 만들어낸, 허구를 억지로 믿게 만들기 위해,
이런 저런 이유를 되며, 틀을 만들고, 그 틀속에 갇혀,
자존심이란, 존재를 만들어 내며, 그 존재를 만족시키기 위해..
이런 저런, 추구를 통해, 나라는 기억을,,,,실제 달처럼,,,,
포장시켜 나가는거.
하지만 ,,,,기억을 제아무리 쌓아논다 해도,,,
먼지 알갱인 먼지 알갱일뿐...
빛나는 달이 될수 없는걸.
2002년,6월 18일....李慶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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