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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자신으로서 산다는 것에 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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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09-05
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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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사람들은 다 자기자신으로서 산다. 무엇을 하건, 무엇을 안하건 상관이 없이 다 자기자신으로 살아가고 있다.
그러므로 오히려 자기자신으로서의 삶이 없다. 자기자신으로서 살아온 삶이 완전히 공허하다. 텅비어졌다. 그런데 정말 희한한 것은 이렇게 텅비어져 아무것도 없는 것같은 이러한 것이 또한 이미 불가능하다는 것이다.
왜냐하면 이러한 것이 또한 오히려 자기자신임인 것이다.
그 모든 것은 완전히 다 자기자신일 뿐이다.
그런데 그러기에 오히려 완전히 다 자기자신이 아니고 완전히 텅비어졌다.
그런데 더 신기한 것은 이러한 텅비어짐이 이미 불가능하다는 것이다.
이미 텅비어짐이 불가능할 정도로 그 모든 것이 그 안에 꽉 차 있다는 것이다.
그래서 나는 이러한 것을 이름하여 '나의 길, 나의 도'라고 부르기도 하는 것이다.
그 모든 것이 이미 완전히 없기에, 이를 오히려 나의 도라고 부르기도 하나, 그러나
또한 그것이 나의 도가 아님은, 이미 그 자체로서 그것이라고 맣 할 수 있음을 부인함이다.
따라서 자기자신으로 산다고 하는 것은 자기자신로서가 이미 아님을 순간으로서 살아내는 것이다. 그러면 그러할 때 그것이 무위자연이 되어 아무것에도 걸리는 바가 없이 삶을 살아갈 수 있게 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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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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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추석이 되길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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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잘 세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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