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공부에 대해서0

24-03-22 현영 58
空의 씨앗을 마음에 품고(여기서 空은 빌공이 아니고 無實體 存在 이며 예)四大皆空) 진정 모름에 물을 주면서 언젠가 空 이라는 앎에 열매가 맺어지지 않을까. 그것을 기다릴것도 없고 찾을것도 없고 그저 현실을 직시하면서 正見할 뿐이다. 마음공부는 찾음이 허상  {사람들이 有爲로써 제 아무리 책을 많이 읽었다고 혹은 교리나 알음앓이 논리 등이 있다고 해도 의미가 없음. 凡所有相 皆是虛妄 若見諸相非相 卽見如來(金剛經 四句偈) }  이라는 사실을 알아가는 과정이고, 空을 체험하는 과정은 찾는것이 아니라 오직 모를뿐으로 마음을 내려놓는 과정이지 않을까?  이 과정은 진리의 세계(이판)에서 이해가 되겠지만 현실 (사판)에서는 도저히 이해가 안되는 과정이다. 즉 다시말해서 분별과 유위에서 이해가 안되고 無分別과 無爲에서만 이해가 가능하지 않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