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지인과의 대화중 일부를 한번씩 적어봐야겠다.
지난 일요일..오랫동안 같이 모임을 했어도.
서로 대면대면 했던. 한 친구와. 단둘이 운동을 하게 됐다.
운동약속은 넷이 했는데..둘밖에 상황이 안되어서 이다.
같이 1.2 의림지를 걸으며. 따뜻한. 봄날과 그에 비해 매서운 꽃샘 바람을 만끽하며.. 모자와 스카프는 필수. 라고 이야기하며 웃었다.
그러다 이런 저런 요즘 사는 근황들에 대한 이야기가 나왔고..
난 불교를 통해. 삶의 이치 공부를. 하고 있는데..삶이 매우 행복해진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그랫더니 원래 그런공부를 좋아하나봐요.. 보통은 불교 하면 웬지 어렵잖아요.
그러기에..
내가 공부한 공부를 이야기 하기 시작했다.
최대한..카톨릭 신도인 그 친구가 이해하기 쉽게..그동안의 노하우를 살려...내방식으로..^^
ㆍㆍㆍㆍ ㆍㆍᆢㆍㆍㆍㆍ
이야기는 이렇다.
보통 사람들이 ㆍ마음공부ㆍ 한다는 말을. 많이 하잖아요.
그 마음 공부 가 바로 불교의 핵심이예요.
마음 공부를 왜 할까요?
다투지 않고..평화롭게. 행복하게 살기 위해서지요.
ㆍ관계 ㆍ를 잘 맺게 하는 기술 을 말하는 거예요.
우린..관계라 하면 사람만 생각하지만. 부처님은 모든 중생.
곧 동물 식물 곤충 보이지않는 생명 까지 다 포함한 ㆍ관계맺음ㆍ을 말해요
그 관계 에서 맺어진 씨앗을. 우린 ㆍ업ㆍ이라고 해요.
그래서 불교는 ㆍ업ㆍ을 다루는 종교예요.
그. 관계맺음으로 좋은업과 좋지못한 업이 계속 발생하잖아요.
부처님은 좋지못한 업은 태워버리고. 좋은 업은 살려서 더 크게 키우고..
그 방법을 찾아내서. 불경으로 전해주고 가셨지요.
그래서 그게 바로ㆍ마음공부ㆍ 라고 말하는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