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이라는. 말을 쓸때. 용이 뭘까요?용은 기운. 변화. 움직임.등을 형상화한 말이지요.그래서. 용기.용서.용트림.등으로 기운이 움직이는 말에 사용되는데..용을 형상화 하여 인격으로 사용하는게.. 용상 .용안.용체.. 왕이나 귀한 사람 등에 붙여. 사용하잖아요.그리고 그림으로 용은 거대한 기운을 마음대로 일으키고 부릴수 있는..자유자재 한. 존재로서 형상화 하지요.
관자재보살 또한 용과 같이. 자유자재하게. 기운을 움직이는. 그런 존재로서 형상화했잖아요.전...그 용이 곧 연기구나. 싶었지요.사람들은 보이지 않지만..관계와 관계속에서.. 조건에 따라 일어나는 어떤 기운을 용으로. 그려낸것이 아닌가 싶었고..관자재보살 역시 그렇게 만들어진 용이 아닌가. 싶고요
그렇다면. 붓다 또한 몸은 사람의 형상이지만..그자체로. 연기.용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렇게 바라보니...용.아닌건 세상에 없네요.나도 용. 너도 용. 그 자체잖아요그러니 그게 연기 아니겠어요.조건에 따라 끊임없이 변화하고 움직이는 업 이. 아니겠어요.
용은 명사 같지만 동사지요.그 자체로 움직임이지요.
불교의 연기. 중도는. 명색을 바르게 통찰해 가는 과정에서 일어나는 변화고 움직임이라면
용은 어떤가요.용도 조건과 관계에서 수없이 변화하는 움직임. 이라고 한다면...같은거 아닐까요.그 움직임은 결국 내안의 명색을 바탕으로. 촉하여. 움직이니....
연기는 업의 다른 이름입니다.촉하는. 조건과 관계로 인해 변화하는 기운.
그럼 용도 마찬가지 아닌가요.
부처님은. 무아. 곧 나라고 할만한 그 어떤. 주체도 없다는 사실을 알았고.
그에 따라 바른 통찰로 잘못된 명색을 바로잡아 나갈수 있도록. 대안을 제시 하셨지요
그게 불교의 중도지요.그래서 불교는. 중도이며. 연기이며 업의. 도인 것이지요.무아로서의 공인 것이지요. 고에서 인류를 구원하는 도인것이지요.그렇다면...용도 연기의 또다른 이름이라 할수 있을까요.바른 통찰로 일어나는 연기. 용. 업. 다 같은 말이 아닌가요.
불도는 바른...팔정도로 그 연기를..용을. 사용하는. 것이 아닌가요.그 연기.용 이 바로 양날의 검 이 아닌가요.정도로 사용하면...활인검.
....그리고 그. 활인검 을 형상으로서. 가장 적나라 하게 드러낸 용의 현상 이. 부처님 아닌가요.관자재보살.즉 정도에 자유자재한. 보살.부처.그리고..거기에 주체는 없지요그저 공 이 있을뿐입니다.
청용의 해에.. 그동안 공부해 오던 지식을 용과 결합해 보았습니다.
참고로.. 전 지식면에서 앎이 매우 짧습니다. 잘못 안 것이 있다면 바로 잡아 주시면 감사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