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시각으로...3

24-01-10 모모 31

어제는. 최면과 호오포노포노. 가 떠올랐다.

요즘 난 다시 예전에 내가 바라봤던 세계를..내가 옳다고 생각해 왔던 세계를 떠올리며 나름대로 통찰 해 나가고 있다.

그리고

어제 갑자기.   들오리와 관련된 선어록을 보다가..

데미안 에 나오는. 알과.  아프락사스 라는 새에 대한 생각들이 튀어 나왔고

그 생각들을 글로 정리해 놓다보니

최면과 호포가. 확연하게 이해되었다.

전엔 그걸 억지로 끼어 맞추듯 이해하려고 노력했었는데.  아. 이래서 그때 핑크돌고래님이 그런. 이야길 했었던 거구나.

싶다.

정리해보자면....

최면에선 인간의 마음을 다룬다.

마음은.  의식과 무의식으로 나누는데.

의식은 또한 표면의식인 자아의식.곧 나 라는 에고와.  

오감으로 비쳐주고. 생각 감정으로 비쳐주는. 기능의.. 순수 의식. .

그리고  결정하고 통합하고 통찰하는 기능의 현재의식 으로 나눈다.

그리고 무의식은. 

현재의식 과 연결된. 잠재의식 과.

표면의식 곧 나라는 자아의식 과 연결된 

심층의식으로 나뉜다.

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

우리의 세계는 크게.

자아.에고. 곧 나로 이어지는.  욕심으로 구별지어 만들어진  욕계 가 있고

무의식에선 그 세계를 심층 의식이라 이름 하고.  왜곡돼어. 욕심으로 만들어지는 상호 관계.   예로 욕망하고 빼앗기고. 두렵고 슬프고. 그런. 자아와 관계되어진 내용들 로. 채워져 있는 오염되고 병든 명색의 세계다.

그리고 색계는오감으로 비쳐지는. 외부적 세계를 대체로 지칭한다.

그리고 무색계는.  순수 의식이라는 오직 비쳐주는 기능의 세계와 연결된 잠재의식의 세계가 있는데.

잠재의식은  인간이 갖고 태어난 천성.

즉 명색이. 바르고 밝고 긍정적인..  영역에 속한다고 할수 있다.

이 세계는 신의세계. 불성의 세계라 보통 말하기도 한다.

..... 그리고 그 중심에 결정하고. 통합하고 통찰하는. 기능을 가진 현재의식 이라는 의식이 있다.

 여기서 현재의식의 기능은 매우 중요한데..

순수 의식에서  비쳐주는 심층의식의 명색으로 오감 으로 올라오는 것...과 촉할 것인지...?  1번

심층에서 올라오는 생각 감정의. 명색을무시하고 ...온갖 정화의 방법으로 환기시켜 털어버릴것인가? 를 결정 해야 한다. 2번.

1번의 방법은... 나라는. 에고로 인해. 욕망의 세계로 움직이는 방법이고...끝없는 윤회의 반복이 된다.

2번의 방법은..   순수의식에. 의탁해. 잠재된 인간의 본능이 올라오고.

통찰을 통해. 왜곡된 명색은 바로잡아. 삶이 새롭게 ㆍ연기ㆍ된다

......

그 오든것이. 현재 의식의 선택에 의해 결정된다.

그리고 선택한 즉시. ㆍ연기ㆍ되어

업식이 바뀐다.

......

이것이  마음의 세계인데...

나라는 표면의식이.  필요에의해 만들어진 뗏목 같은 거란걸 인식하고. 나라는게  ㆍ공ㆍ함을. 아는것이 ㆍ무아.다

현재의식이 무아를. 알면 무아로 인해 만들어진. 심층의식의 세계가 얼마나 왜곡된 명색인지 알아채지고..

버려야할 뗏목임을 안다면.  심층에 쌓여있는 왜곡된 명색의 세계는 통찰 과 더불어 도미노처럼 무너지기 시작한다.

그리고 그대신.. 순수의식과 연결된 잠재의식의 왜곡되지 않은 선명하고 밝은. 명색이  표면으로 드러나게 될것이다.


그과정의 모두가.. 연기고. 업이고 중도다.

최면에선 잠재의식이 연기되어 드러남을 참나. 또는 불성.수호천사 로도 이야길 한다.

어떤이들은 잠재의식에  밝은 업 ㆍ 곧 밝은 명색 을. 순수의식에 비침으로 

이롭고 기적같은  수많은 일들이 생겨나기에 이와 관련된 연기 를.  ..신이 부리는 요술 이라고도 부른다.

어떤이는  무아를 통해 에고는 소멸했으니 거론 할 가치도 없다고 판단하여.....순수 의식에 비치는 생각 감정들을 무시하고..그 나머지 하나.  순수의식에 집중하며...그 순수의식을  단독으로 지정하여. 이것밖에 없다. 라는 식의 신성으로 이야기하기도 한다

그렇지만 순수의식은..또한 잠재의식이라 하는 무의식과.   현재의식이라 하는..결정하고 통합.통찰하는. 의식과  같이 기대어  연기될 뿐이다.

또한 에고가 거짓된 환상임을 알고,..뗏목으로서의 활용이 끝나서 버린다 해도..

심층에 쌓여있는 왜곡된 명색들을 바로잡아  바르고 밝은 명색으로 해탈시키는 작업은 매우 중요하다.

깨달음은 한번 일어났다 해서 완성된것이 아니라.   끊임없이 도미노처럼 이어서  일어나는 현상이라고 본다.

그러니 깨달음은 늘 현재진행형 이라볼수 있다.  무의속에 그어떤 왜곡된 명색도 없이 모든 중생이 해탈하는 그날까지...계속진행되는...

최면은 무의식.심층믜식에 직접 뛰어들어 통찰을 유도함으로서..왜곡된 명색을 바르고 밝게 잡아주는 ㆍ연기 ㆍ방식이다.

그리고 호포는 심층의식에서 올라온 왜곡된 생각 감정들이   순수의식의 스크린에 비쳐지면..  그걸 알아채고.. 밝고 바른. 명색이 들어 있는 말 의 기운으로 환기 시키는 기능을  해준다.

그래서.  관세음 보살. 석가모니불. 또는 미안합니다.용서하세요.고맙습니다.사랑합니다.  그런 말 을 반복함으로서.  왜곡된 명색을 날 려버리고 

그 결과로 잠재의식에서 올라오는 바른 통찰 로 삶을 바르고 밝 게 ㆍ 연기ㆍ 시켜 나가는  작업이다.

  • 24-01-10 원정
    전 최면이나 호포의 전문가가 아니어서 모르겠어요.

    다만, 아래 모모님 글 중 이런 부분은 저는 선택하지 않아요.

    "최면은 무의식.심층믜식에 직접 뛰어들어 통찰을 유도함으로서..왜곡된 명색을 바르고 밝게 잡아주는 ㆍ연기 ㆍ방식이다. 그리고 호포는 심층의식에서 올라온 왜곡된 생각 감정들이 순수의식의 스크린에 비쳐지면.. 그걸 알아채고.. 밝고 바른. 명색이 들어 있는 말 의 기운으로 환기 시키는 기능을 해준다."

    "최면 ... 통찰을 유도함으로서..왜곡된 명색을 바르고 밝게 잡아주는"
    " 호포 ... 밝고 바른. 명색이 들어 있는 말 의 기운으로 환기 시키"
    저로서는 위 부분이 마음에 걸려요.
    미세한 에고(생각)로 조정하려는 느낌이 느껴져요.
    제가 느끼기에는 밝게 잡아주거나 환기시키는 자는 에고에요.
    이건 주관과 객관으로 나뉘어진 느낌이에요.
    불이법이 아니에요.

    저는 십우도의 소 등에 타서 단지 소 고삐만 잡고 있을 뿐이지 제가 소 고삐를 이용하여 소 방향을 틀지는 않고 있거든요.
    저로서는 '공'으로(분별하는 마음이 쉬어져) 가만히 존재하고 있으면 그걸로 끝이거든요.
    손댈 것 없거든요.
    생각이나 감정들은 인연따라 올라오겠지만....
    그게 뭔 문제가 되겠어요. 거기에 끄달리지 않으면 그뿐이지요.
    내버려두면(그 생각이나 감정들을 잡지 않으면), 그리하여 거기에 에너지를 주지 않으면 그 생각이나 감정들은 소멸해버릴진대.
    공의 상태에서는 생각이나 감정들이 잘 보이니까 무의식적으로 그런 생각이나 감정들에 덜 끌려가게 되지요.

    한편, 파도도 바다에요.
    본성에서 인연따라 올라온 생각이나 감정도(파도도) 따지고 보면 본성 그 자체(바다)에요.
    번뇌 즉 보리. 분별하는 마음에서(에고의 시각에서) 보면 번뇌지만, 분별하는 마음만 쉬면 번뇌도 보리지요.
    그러니 인연따라 떠오른 생각이나 감정을 바르게 밝게 잡아줄 필요가 없어요.
    분별하니까 탐진치이지, 분별이 없으면(에고가 쉬면) 애초에 그대로 모두가 본성(깨달음) 그 자체에요.
    그러니 분별하는 마음만 쉬면 되는 것이지 애초에 손댈 것 없어요.
    분별하는 마음만 쉬면, 우리가 보기에 불완전해 보이는 것 그대로 실제로는 모두가 다 완전한 것이지요.
    진리의 측면에서 보면, 분별하는 마음만 쉬면, 이 세상은 애초에 완전한 세상이었어요.

    그런데 우리들의 문제는 무의식적으로 생각에 끌려간다는 것이지요.
    그래서 고통을 받고요.
    그러니 생각이나 감정이 잘 알아차려지는 공(참나, 불성, 순수의식, 의식의 각성...)의 상태에 머무르라는 것이구요.
    그래서 제가 공의 상태에 있으면 저절로 점수가 된다고 말하는 것이구요.

    "분별하는 가운데 분별이 없어야 중도이다."라는 말이 있지요.
    우리에겐 분별과 무분별 둘 다 필요해요. 평소에 본원의식인 공에 머물면서 필요한 경우에는 분별을 사용하면 된다고 봐요.

    여하튼 제 의견은 이래요.
    제가 최면이나 호포를 잘 모르니 제가 잘못 알 수도 있어요.
  • 24-01-11 모모
    원정님의 글을 보지만..그 시각이 옳다 옳지 않다...그렇게 판단하고 싶진 않습니다.
    전 저 나름대로 제길을 걸어 보고 싶으니까요.^^
    오랫동안 참 많은 것들에 관심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매우 특별 하게 생각드는 몇몇분들을 만 난 인연이 있습니다.
    그분들은 제게 항상 의문 덩어리 였지요.
    경계 체험이라 하는 많은 것들도. . 격었 습니다.
    그것들에. 대해서도 또다른 시각으로 한번쯤 볼 필요를. 느낍니다.
    그 모든것이 제 삶의 한 모습이었고..제 마음이었고 제게서 일어난 연기적 현상 이라면..
    불 필요한. 그 어떤것도 없었고.
    그 자체로 완전함. 이었다면..
    이젠 그 모든걸 있는 그대로의 눈으로 다시 살펴 보고 싶단 생각이 드네요.
    전 깨달음에 큰 의미를 두진 않습니다.
    예전엔 의미를 꽤 두었지만. 지금은 그런게 없어졌습니다.
    있어도 그만 없어도 그만입니다.
    과정에서..참으로 다양하고 즐거운 경험을 많이 해서인지. 그것만으로도,..대만족 입니다.
    그런뜻에서 이곳에서 한번씩 저의 이야기를 해볼 생각입니다
    원정님의 견해도 이렇게 같이 들어보면서 말이죠.^^
    진심 어린 답글 감사합니다.^^

  • 24-01-11 원정
    예, 모모님의 길을 걸어가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