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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5-04 여원 0
나의 본성이 드러난 것이 그 자리입니다.
본성은 드러나고 숨기를 끊임없이 반복하고 있죠.
다만 본성이 숨었을 때 숨었다고 여기면 되는 것입니다.

저는 나를 떠난 특정한 그 어떠한 有가 있다라면
그건 신앙이지 신심은 아니라고 봅니다.
불교라고 할 수 없는 다른 차원의 극락이며 천국이고 신입니다.

(원정님의 그 자리는 불교의 그 자리가 아닙니다.
어쩌면 불교보다 훨씬 더 나은 자리일 수도 있습니다.
다만 불교는 아니라는 것입니다.)

만물에 자성이 없다는 것만 깨달으면 충분합니다.
모든 것을 다 알아도 그것이 빠져있을 때는 돌아올 곳이 없어
방황했습니다.
한 가지를 깨닫고 나서는 모든 것을 잃어버려도 당황스럽지 않습니다.
자성이 없다는 그 열쇠만 가지면 다시 찾을 수가 있는 것이니까요.

자성이 없다는 것만 알뿐!
나머지는 오직 모를 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