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
모모
2019-12-03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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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라는 법륜스님의 책을 보는데.. 대승불교에서 주력..이란 것과 참회라는 기도법이 들어 있더군요.
제가 정화요법으로 사용하는 호오포노포노의 미안해.용서해.고마워.사랑해...라는 것을 예로보면..
우선 말의 힘..을 사용해 기도로 사용합니다.
그걸 주력..으로 말할수 있지요.
성경을 예로보면 예수그리스도의 이름에 선.. 곧 마음또는 우주의 힘을 묶어놓고..그 이름을 부르기만 해도 기도의 효과가 나올수 있게 해 놨습니다.
다른 종교도 마찬가지죠.
관세음보살이나..석가모니불..등도 마찬가지 예..
제게 시간이나..생각이란 말이 묶여있는 에너지를 풀어내 보여준 것처럼..말속에는 그 말에 묶여있는 에너지..곧...비는 마음인 기도가 들어있습니다.
그리고 기도의 방식으로 참회의 방식이 있는데.. .본인이나.신이나.타인을 대상으로 모두 통하는 마음의 에너지를 담은말..을 합니다.
우선..미안.또는 죄송합니다.
그리고 용서하세요.
그다음..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이 참회의 기도는 어느 종교나 다 비슷할거 같네요.
그리고 호오포노포노에서 사용하는 정화의 말은 .. 말의 주력법과 참회법를 합쳐..
생각의 구름에 막혀있는 마음문을 맑게하고 열어주는 효과가 있는듯 합니다.
얼마전 아들이 심통을 좀 부려 혹시나? 하는 마음으로 아들 이름을 부르며 타인정화를 들어갔는데..
너무 쉽게 쑥 들어가져서 며칠동안 생각없이 타인정화를 했습니다.
어이없는건..아들 전생까지 그냥 연속으로 들어가져 며칠동안.. 두생의 정화를 다 하고 나온사실..
100프로 정화는 아니더라도 .50프로.60프로만 성공해도 어딘가 싶고..
뭐 이런일이 생기지.?
하며 저도 반신반의 했었네요.
그래서 딸도 해보니..전생까지 쉽게 들어가지더군요.
한김에 남편까지 두생을 다해주고..
한달 가량 타인 정화로 시간을 다 보냈지만.. 기분은 아주 좋았습니다
웃긴건.. 그다음 제걸 하는데..
현생은 웬만큼 잘 됐는데..
제 전생은 차단된건지..기도의 에너지가 딸리는건지.. 못했습니다.
타인정화도 우선 맛보기로 들어가진건지.. 그다음부턴 잘 안되네요
근데 그 모든것이 기도 안에 속한다는게 너무 재미있습니다.
법륜스님의 기도책은..너무 제마음 같아 특별하면서 또한 특별한게 하나도 없는 느낌입니다.^^
또 좋은 결과를 낼 것이고요.
제가 전에 쓴 글입니다.
이렇게 기도하게 하여주시옵소서.
그 모든 것이, 그 모든 일이... 양면성이 있기에.....
너무 좋아하지도 말고, 너무 실망하지도 말고...
내 주변 사람들의 일도 그런 것 같습니다.
겉으로는 필요에 따라서 화를 내더라도, 그저 마음속으로는 항상 따뜻한 마음으로 지켜봐 줄 수 있기를....
다만, 약간의 지혜(삶의 기술)는 필요한 것 같습니다.
법륜스님도 원정님과 정말 비슷한 마음에서 기도책을 낸듯 싶습니다.^^
아주 닮았네요.^^
기도에 대해 겁을 먹었던 적이 있습니다.
어릴때 기차에서 만난 웬 비구니스님이 제게 그러더군요.
넌 사람 미워하면 큰일난다.
그 사람이 죽을수도 있어.
...그 말을 듣고는 정말 무서웠는데...
그리고..또하나는 수정구슬에서 마녀가 "누가 내 욕을하지?" 하며 주인공이 욕하는 것을 알아채는 장면 이었는데요.
얼핏...생각끼리 이어지는걸 느껴서..생각을 조심하게 되었습니다.
언젠가부터 생각든 것은.. 기도가 따로 있는게 아니라..일상적인 마음이 곧 기도구나..하는 거..
그 생각을 조심스럽게 잘 정리해 기도라는 이름으로 이야길 하는거구나..싶었습니다.
그리고 모든 생명체는 인터넷 카톡하는 것처럼 그런 식의 정신적 구조가 이어져있는지 모릅니다.
그런 현상들은 제 몸에 부담이 되는 면도 있는 것 같습니다.
제가 누군가를 지나치게 미워하면 그 미움이 제 몸을 감싸고.....
그 미움이 균형있는 결정을 방해하는 면도 있어 보여요.
그래서 제 삶을 힘들게 만들지요.
그래서 누군가를 지나치게 미워하여 화에 휩싸이는 것은 화에 휩싸인 그 사람에게 안좋은 일인 것 같습니다.
물론 화를 내면 안 좋은 기운이 상대방에게 전달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물리학적으로 보아도 생각도 에너지고 .....
그렇지만 저는 외부보다는 제 자신을 위하여 화에 휩싸이는 것을 경계합니다.
모모님은 참으로 대단한 면이 있어요.
일반 스님들이나 목사님들이 잘 못느끼는 것들도 잘 알아채시는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