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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생의 세상
비만 오면
3
03-08-11
웃음
501
저녁 늦게
소나기로 내리던 비가
새벽지나 아침까지 이어진다.
가을비라고 성급하게 불러볼까,
입추도 지났으니..
비만 오면
회색 구름빛 얼굴인 하늘이
바다에 내려 앉는
이런 날 바다 풍경은 얼마나 멋진지
한걸음에 달려 바다에 빠지면
언제나 한번 닿아보고 싶던 하늘을
손으로 만져볼 수 있을 것만 같다.
언제나 쉽게
보고싶은 나 찾아
날마다 길 떠나지만
비만오면 더 바쁘다.
챙길거라곤 아무것도 없지만
빈 가방 하나 마음에 메고
맑은 날 보다 더 바쁘게
서둘러 길 나서본다.
어디에 있는지 몰라도
만나면 두 손 잡으며
반갑게 맞이해 줄 것 같은
그리운 나,
보고 싶은 나 만나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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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08-11
모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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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멋지겠어요. 비와도 좋고, 비 안와도 좋고.....^^*
곧,,,,저도 볼수 있겠네요..^^
기대 많이 하면서 기다립니다.^^
03-08-12
웃음
기대도 모모님 책임
실망도 당연히 모모님 책임
맞죠^^
어째 좀 책임을 면해볼려고 수 쓰고 있는 중^^
03-08-12
웃음
내 대문 앞에서
가만히 비닐 우산을 받치고 서서
눈물 뚝뚝 흘리고 서 있는 이 누구 있다면
소원은 능력이 없어서 들어준다 장담은 못하겠고
바로 안아줄 것 같습니다. 절로 그렇게 될거 같습니다.
그 사람이 누구라도.
늘 그리운 그 사람이 아니어도.....애처로워서.
언젠가 영화를 보고 나오는데 비가 와서
천원인가, 이천원인가를 주고
파란 비닐 우산을 사 쓴적이 있었는데
정말 그립네요.
그 비닐 우산에 비 떨어지는 소리
지금도 들립니다.
다시 듣게 해 주셔서 정말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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