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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의 지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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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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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의 지배
'달이 지배하는 20년간은 지나간다
7천년에는 별개의 것이 그 왕국을 이루리라
태양은 그 때 나날의 운행을 그치고
거기서 나의 예언도 모두 끝이 나는 것이다.'
저는 지금으로부터 14년전에 이 시를 읽고 크게 흔들렸습니다. 제 몸이 어떻게 사시나무떨리듯이 떨리는지 한참동안을 그랬습니다. 그때 그 당시 제 주변을 감싸고 있는 상황이 나를 그렇게 몰아간 것일 수도 있고, 하늘의 섭리였을 수도 있다고 봅니다.
아뭏튼 이 예언시가 계기가 되어 본격적으로 신앙생활을 하게 되었습니다.
물론 이 당시는 이 시가 어떤 의미인지는 거의 알지못하였지만, 그냥 믿어지면서 다가오는 어떤 강한 충격이였습니다.
그러면서 그 뒤로 이 시의 정확한 의미가 과연 무엇일까 하고 깊이 생각하기도 하였는데, 원어를 제대로 알지 못하는 상황에서 완전히 해독할 수는 없었습니다. 그러나 이제와서 이 글을 대하면서 읽으니 대충 이 시의 의미가 이럴 것이라고 하는 어떤 확신이 있어 이 글을 써봅니다.
물론 아직은 시간상으로는 미래적인 사건이기에 제 해석이 절대적으로 다 맞다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저 나름대로의 확신일뿐이며, 또한 어떠한 변수가 미래적인 사건속에 작용을 할지 모르기 때문에, 여러분들은 여러분들 나름대로 생각하셔도 무방하다 하겠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이 시를 해독해보는 이유는 호기심이기도 하고, 탐구심이기도 하고, 약간은 미래를 스스로 예비하는 것도 좀 있다고 하겠습니다.
1.달이 지배하는 20년간은 지나간다
여기서 달은 과연 무엇을 상징하는 것일까? 저는 달을 사람들의 밑에 있어야 하는 것 들을 상징적으로 표현한 것이라고 봅니다. 즉 원래는 사람들을 위하여 존재하는 것 들, 사람들을 섬기기 위하여 존재하는 총체적인 것들을 달이라고 상징화하여 표현한 것 이 라고 봅니다. 그런데 그러한 달이 사람들을 지배하다는 것은 뭔가가 잘못되어 있 음을 암시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면 이 시대에 사람들을 섬기기 보다는 뭔가를 지배하는 듯한 구조를 하고 있는 것이 무엇인지를 알면 달이 무엇을 상징하고 있는지 알 수 있을 것입니다.
1)달이라고 표현된 것들
가)정치.경제.종교적,철학적,문화적인 여러 지도자들
나)정치,경제,종교적,철학적,문화적인 여러 통치조직들
다)정치,경제,종교적,철학적,문화적인 여러 사상이나 관념들
크게는 나라, 조금 작게는 지역, 더 작게는 각 가정과 개인에 이르기 까지 그들의 그 모든 것들을 지배하고 있는 지도자들,통치조직,관념들의 총체적인 것이 곧 달로 상징화된 것이라고 봅니다.
그런데 이러한 것들이 지배한다고 하는 것은, 이러한 것들로 인하여 사람들이 자유를 누리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지배를 당하며 상당한 압박감속에서 살아간다고 하는 것을 상징하는 것입니다. 이 세상, 우주만물의 그 모든 것은 결국 서로가 서로를 섬기는 것이어야 합니다. 그런데 이것이 그만 이상하게 되어 섬기는 방향이 한쪽으로만 쏠리게 될 경우 한쪽은 지배를 하고, 한쪽은 지배를 당하는 구조로 왜곡이 빚어지게 되는 것입니다.
한가지만 예를 든다면 법은 사람들을 위해 있는 것입니다. 그런데 그만 이러한 법을 사용하는 사람들이 잘못 쓰게되면 도리어 법의 지배를 받게 되는 것처럼. 달은 그러한 모든 것들을 상징하고 있는 것입니다.
2)20년 간
20년은 무엇을 상징하나? 20년은 어떤 정하여진 기간이다. 그 모든 것에는 반드시
정한 기한과 때가 있듯이 때가 이를 때까지 임시적으로 허용된 어떤 한정된 시간을 말씀 하는 것이다. 그 모든 것을 시간상으로 보면 반드시 흥망성쇠가 있고, 발생과 소멸이 있듯이 어떤 한정된 기간동안 사람들을 지배하는 듯한 모습으로 나타나 활동하는 것을 말씀하는 것이다.
그러나 그것은 한정된 시기까지만 그것이 허용이 되어지며 때가 되면 그 모든 것이 지나 가고 사라져 버리게 된다는 것이다.
2.7천년에는 별개의 것이 그 왕국을 이루리라
1)7천년
7은 완전수이다. 10은 꽉 찬 수이다.
따라서 7천년은 완전히 꽉 찬 어떤 한 때를 말씀한다. 완전히 무르익어 때가 꽉차서
뭔가 새로운 것이 출현하는 듯한 어떤 찰라적인 한 때를 말씀한다.
그 때가 언제인지는 누구인지도 모르는 것이고, 오직 때가 무르익었음을 감지하면 되
는 것이다.
2)별개의 것
별개의 것은 과연 무엇을 싱장하고 있는가?
'별개의 것'을 그냥 풀어보자. 그러면 '별도로 존재하는 것'이다. 뭔가가 있기는
있는데 사람들과는 상관이 없이 뭔가 별도로 따로 존재하는 듯한 것이다.
그러면 이게 무엇인가? 그것을 나는 이렇게 본다.
도무지 알 수 없는 어떤 별도의 세계의 것, 그리고 그 속에 거하는 그 모든 것들, 이것 이 별개의 것이라고...
그러면 사람들이 도무지 알 수 없는 세계의 것은 무엇인가? 바로 사람의 마음이다.
사람들의 마음만큼 알 수 없는 것은 없으며, 또한 그것만큼 사람들속에서 밸개의 것으로
존재하는 것은 없음이다.
마음은 본래 움직이는 것이 아니다. 언제나 변함이 없이 항상 요지부동이다. 사람들은
생각과 느낌을 따라 무수히 많이 움직이지만 마음은 언제나 원래 그대로이다.
따라서 우리들의 모든 생각(느낌)들은 시간을 따라 움직이지만, 마음은 시간과는 전혀 상관이 없이 항상 일정하다. 그러므로 생각(느낌)들은 시간에 영향을 받지만, 마음은 시간과는 전혀 상관이 없다. 우리는 시간상에, 세상에 존재한다고도 볼 수 잇겠지만, 마음은 그러한 것들과는 전혀 상관이 없이 항상 절대적으로, 별도로, 완전히 거하고 있는 것이다.
따라서 별개의 것은 마음이며, 별개의 것이 그 왕국을 이룬다고 함은 언제 어디서나 항상 마음의 중심에 거하여 사는 사람들이 스스로에 대한 스스로의 왕이 됨을 말씀하고 있는 것이다.
달은 반사히는 빛, 즉 스스로는 빛을 못내고 반사만 하는 것이고
별은 스스로 내는 빛입니다.
따라서 저는 '별개의 것'은 항상 마음의 중심에 거하고 있으면서 스스로 빛으로 그 공간을 별처럼 환하게 비추고 있는 사람들(발광체)이라고 보는 것이지요.
심해속 캄캄한 바다속에는 스스로 빛을 내는 고기들이 많이 삽니다. 그것처럼 수 많은
압박과 고통을 이겨내고 마침내 어떠한 때에 이르러 내부구조가 전환이 되면서 스스로 빛을 내는 발광체의 구조로 전환이 된 사람들이 바로 '별개의 것'이라고 보는 것이지요.
3.태양은 그 때 나날의 운행을 그치고
마음은 시간과 상관이 없습니다. 영원한 시간의 정지입니다. 따라서 깨달음을 통하여
그러한 상태에 이른 사람들에게는 더 이상 시간이 움직이지를 않습니다.
그러면 그때부터 그러한 사람들의 마음속에서는 태양(시간)의 운행이 중지되게 되는 것입니다. 세상에서는 시간이 흘러가고, 태양은 일출과 일몰을 반복하겠지만 마음속에서는 이미 시간이 멈추어 지니 태양과 함께 그렇게 영원히 거하게 되는 것입니다.
즉 외부적으로 보이는 태양은 운행을 계속해 할 것이나, 마음속의 중심이 움직이지
아니함으로 그 모든 태양은 내 마음속에서 움직여지지 않게 되는 것입니다.
4.거기서 나의 예언도 모두 끝이 나는 것이다.'
그러면 비로서 그 모든 예언이 다 실현이 되는 것이니, 더 이상 예언이 필요없고
다 마쳐지게 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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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08-10
如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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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아~
제가 이 새벽에 깨어난 것은 이런 생명의 말씀을 들어라고
나의 수호신이 나를 깨운 것일까요?
마음으로 돌아가면 영원한 근원에서 거하는 것이고, 그것이 천국일 것이지요.
나의 내부구조가 바뀌면 나는 우주전체에 두루 편재되어서 무엇하나 아쉬울 게 없을 것입니다.
어제저녁 원각경강의를 들었고, 저녁예불을 드렸습니다.
아주 오랜만이었습니다.
원강경강의 중에서 기억에 남는 것은 물질적인 모든 보상은 잠시 우리를 구제할 수 있으나 생각이 일어남을 막을 길이 없는지라 영원하고도 궁극적인 보시는 미혹을 끊어주는 법보시라는 말을 들었습니다.
자신만의 적정열반, 구경열반의 세계에 머무르지 않고, 미혹된 중생을 깨우는 종소리가 되는 보살들의 거룩함에 대해서도 들었던 것 같습니다.
바람님은 언제나 저의 미혹됨을 종소리처럼 깨우십니다.
합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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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등록
03-08-10
원정
자운영, 베고니아님 환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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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9
03-08-10
원정
휴가를 마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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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08-09
바람
만물을 통하여 일하시는 하나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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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08-09
바람
나를 잃어버린 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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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08-09
지구인
입추란다-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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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의 지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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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움의 날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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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의 기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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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
생명의 기원과 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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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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