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곳은..1

03-08-08 웃음 540

이 곳, 상생의 세상은
내가 걸어가는 새벽 산책 길이다.
풀잎끝에 매달린 이슬도 양껏 만나고
속속들이 다 젖고 싶은 싱그런 숲속 향기도 나고
맑은 새소리 닮고 싶은 웃음도 숨어있고
다 다른 사람들이 걸어가면서 떨어트린 다양한 생각들이
별처럼 아름답고 꽃처럼 예쁘다.
나는 이 산책길이 참 좋다.
그저, 내 눈에 맞는 안경이라 그런지 몰라도...
  • 03-08-08 바람
    그대 속에 나 있는 산책길을 걷노라면, 나는 온갖 시름을 다 잊소
    그대속에는 영원이 잠들어 있고, 나는 그 속에서 미래를 꿈꾸오
    그대 가는 곳에 영원히 함께 하여 나를 실어보낼 때
    그대 행여, 모른다 마오.
    그대가 가는 그 영원한 길을 나도 따라가게 그렇게 살포시 엮어주오
  • 03-08-10 원정 자운영, 베고니아님 환영합니다.3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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