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음에게2

03-08-01 웃음 566

엄청 속상했지?
영시를 기다리고 있었는데
하필 그 순간에 인터넷이 안될게 뭐람... 그치!!
투덜투덜투덜투덜덜덜덜덜...^^

내년 돌아오는 첫 생일날엔
친구들 가슴 하나하나에게 잊혀지지 않을 선물을 한번 준비해 보자.
오늘 너 참 수고 많이했어^^*

그나마 별똥별님이 웃어줘서 기분 짱이지!
정미현님은 꽃은 별루 안좋아하나 봐...
폭탄을 한번 투하해 볼까..?
그럼 살려고 뛰쳐나오다 얼굴 마주치게 될지 모를일이잖어^^*
우주인님은 어느 별로 순찰을 가셨을까?
오늘은 지구별 한 켠
아름다운 사람들이 꽃처럼 피어있는
상생의 세상에 들러야하는 날인데....
만약에 내일 나타나면, 확,,,,,,,,,,,,,,,,,,,끌어 안아뿌야지^^

웃음아, 나랑 같이 밖에서 노래나 부르다 오자, 이 좋은 날....


  • 03-08-01 지구인
    웃음님 덕분에 꽃집은 일년장사 오늘 다 했겠습니다. 감사드립니다.
    제가 어릴 때 부모님이 꽃농사를 하셔서(김해 화훼단지, 교과서에도 나오고 유명했죠) 집에 꽃이 지천이었습니다. 주품목이 카네이션이었는데 그게 또 시들면 유독 모양이 좀 그렇더군요. 게다가 학교에서 환경미화라도 할라치면 무조건 제가 꽃당번이어서 등교길에 꽃 한다발을 들고가는데 지나가는 사람들은 모두 쳐다보고 웃고 하는 것이 초등학교 저학년 나이에 참으로 곤혹스런 일이었지요. 아무튼 전 꽃만 보면 그 생각이 나네요^^;
  • 03-08-01 웃음
    지구인님,
    지구인님은 어떤 글에서나 거기에서 실상의 삶을 바로 찾아내고 연결해 내시고...
    그 마음이 참 담담하고 담백해 보여 부럽기도 하고... 뭐라고 설명은 잘 못하겠지만 아무튼 참 좋답니다.
    절로 고개 숙여질 때 많은거 보면 지구인님께 배우는게 많은가 봅니다.

    이렇게 멋진 홈 만드시느라 그동안 정말 수고 많으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