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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레지아 향기 샛별님께
2
03-08-01
웃음
613
샛별님 생각하면
마음이 정말로 참 따뜻해 집니다.
사랑많은 엄마 가슴에 안긴 것처럼.
후레지아는 제가 제일 좋아하는 세가지 꽃중에 한가지예요
누구에게 주겠어요, 웃음이 젤 사랑하는 동생에게 줘야지^^
오늘을 함께 축하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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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08-02
샛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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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음님,, 어머나 병 나셨겠어요.
언제 이렇게 많은 꽃을,,다 배우셨어요.
근데 어쩌나,,드릴께 없고,,웃음님 꽃을
훔쳐다가 바탕화면에다가 했는데,,,,^^
웃음님,다른분들이 꽃을 보시고 참 기뻐했을텐데,,
웃음님이 더 기쁘시진 않으세요?
주는것이 더 아름다운걸 어찌 아시고,,
사랑을 한아름 받았습니다..감사드리고
작은것에 늘 신경 쓰시고,,바다와 같은
넓은 마음,,느끼고 갑니다^^*
03-08-02
웃음
이 후레지아가 절 좀 속상하게 했어요.
꽃집에서 가져 올 때는 엄청 크고 푸짐했는데
여기다 옮기니 요렇게 작아져버리지 뭐예요.
기술이 없었어 원래 크기대로 할 수가 있어야지요 , 원....
저 후레지아 진짜 좋아하거든요, 향기 참 좋잖아요.
말려도 원래 꽃 색깔 별루 변하지도 않고...
병은 안났구요, 돈이 좀 나갔어요.
제가 무슨 수로 이틀만에 이 정도라도 해 냈겠어요.
큰 아이랑 거래를 좀 했쑴다.
갖고 싶어하던 CD하나 사 주기로 하고 반 넘게 지원 사격 받았지요.
.....에구 모르는건 불편을 넘어서 정말 범죄여..^^
"어머니, 클릭을 왜 그렇게 두려워 하세요, 그냥 한번 해 보세요, 틀리면 고치면 되잖아요"
"어머니는 눈을 깜박 일때도 생각해 가면서 깜박 거리세요? 뭘 그렇게 늦게 하세요."
"어제 가려쳐 드렸는데 또 잊어버렸어요."....아,,,, 얼마나 구박 받았는지...
그렇다고 제가 펀치를 맞고만 있었겠어요.^^
"야, 딸 너 엄마만큼 밥 잘하냐? 집안 일은 엄마만큼 할 수 있어?"
"엄마 어린 날엔 컴이 없었어 못배워서 그렇다, 어쩔래!"
참 나, 디럽고 서러워서,,,,^^
근데 제 두 꼬마가 다 상생 팬이라, 오늘은 이렇게 묻지 뭐예요.
"엄마, 상생의 세상에 오는 사람들 중에서는 누가 젤 좋아요?"
"다 좋지 누가 더 좋아"
"그런게 어딧어요, 그 중에서 쬐끔이라도 더 좋은 사람 있잖아요."
제가 누구라고 했겠어요?^^
맞아요.
주는게 받는거 보다는 훨 더 기분 좋은거지요.
받는건 감사한거고, 주는건 기쁜거예요.
한번만 더 생각해보면 우리는 얼마든지 기쁘게 살 수도 있고
주변의 모든것들로 부터 은혜를 받고 사니 늘 감사하며 살 수도 있고, 그렇죠!
샛별님도 많은 것에 감사드리며 또한 기쁘게사시는 분이라 느낍니다.
그렇지 않으면 우리가 어찌 상생에서 만날 수 있었겠어요. 글쵸?
....................사랑해요 샛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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