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원님께..4

글수정
03-07-29 모모 1,066
여원님.
그동안 참 힘드셨죠..^^
사과드립니다.....진심으로요...^^

그리고,
사랑합니다..^^
전,
여원님의 그런 모습 하나 하나까지, 마음 깊숙히 사랑하는 저를 보았습니다.
물론, 장점이야 이루 말할수도 없겠지만,
그 모습이 어찌보면 치졸하고, 어찌보면, 답답하게 숨막히는 모습이라도,
그 하나하나를 진심으로 사랑합니다..^^
그 하나 하나가 제 좋아하는 여원님의 모든 것을 이루고 있는 한 형태니까,
어떻게 사랑하지 않을수 있겠습니까..

그걸 보았습니다.
그리고,
우리들 인연에 대해 생각해 보았습니다.
우린,,
더 없이 좋은 상생의 인연들이더군요.
비록,
잠시나마, 잘못된 판단으로, 분류하고 밀쳐놓긴 했지만,,
그 하나 하나 마저도,
참 좋은 인연이라 생각듭니다..^^

우리,
새롭게 시작된 상생의 세상에서,
하나 하나 새롭게, 전에는 맘에 안들던, 그 하나 하나의 부분까지 다 같이
사랑하며, 함께 해 봅시다.

진심으로,
사랑합니다.^^.

오랜 시간 같이 해온,,,,,,또한 오랜시간 같이 해 나갈,
나의 도반이자, 친구인,,,,여원님께.....

모모드림.
  • 03-07-30 如原
    어젯밤 제가 모모님을 글을 읽고나서요, 애써 내 마음의 無를 바라보려 했었지요.
    그리고는 실지로 無를 본 듯 했습니다. 그러면서 정말 치졸하고도 답답하게 그 마음 한 자락 無에 매달리며 그 외의 감정에 대해서 수많은 변명을 늘어놓는 것을 보았지요.

    그 모습을 바라봤던 밤의 정령들과 천지신명께선 제가 얼마나 치졸하고도 답답한지 아셨을 것입니다.
    물론 그분들이야 절대법의 경지에서 저를 바라보니 그 순간을 저와 함께 느꼈을 뿐이겠지만요.

    아침에 저는 사죄드립니다.
    어제밤에 저와 함께 했던 천지신명들이여, 물론 이 아침에도 알고 계시겠지만요. 저는 당신들께 무릎 꿇고 사죄하고 싶은 마음 한 자락을 바치고 싶습니다.

    어제밤 저와 함께 했던 천지신명이시여, 모두다 당신들이 옳았습니다.
    잠이 스치고 지나간 자리 그 남은 자리에 엎드려 두리번 거리는 저는 느낍니다.
    제가 어젯밤 얼마나 치졸했는가를....
    그래서 당신들께서 답답한 마음으로 저를 바라보았던 것을.....

    모모님, 참 좋은 인연입니다.^^
    如原합장.^^
  • 03-07-30 如原
    출근할 시간이 되긴 했는데^^
    한 자 남기고 갈까요?

    모모님, 사랑합니다.^^
    (경상도 사나이가 이러면 안되는데 -_-;)

    후딱 나가야지.-_-;;;
    (부끄러우니까^^)
  • 03-07-30 모모
    우왁.....^^....경상도 싸나이 여원님의 사랑의 인사를 받으니...헤헤...기분 짱~ 좋네요.^^
    오늘 하루는, 또다시 신나게 출발해 봅시다.^^
    우리집은 오늘까지 여름휴가인데, 오전엔, 대장이랑 같이 영화를 보러갈 생각입니다.
    터미네이터 3.....조조할인이 되는가 몰라..^^/.. 그리고, 저녁엔, 학교 친구들과 찜질방에서 번개를 갖기로 했습니다... 대장도 같이 가자고 꼬셨는데, 아무래도 그런 자리는 아주 싫다고,,,그래서 혼자 갔다 오라네요.^^...언제 그리 맘이 넓어 졌는지... 우리 대장만 보면, 참 대견하답니다. 작년만 해도 말도 못꺼낼 사항이었는데..^^. 그래도 자신은 몰라요. 어떤 변화가 어떻게 생겼는가 하는걸......
    넓고, 사랑스럽게 변화한다는건, 정말 축복입니다..^^
    오늘도 신나게 하루를.......화이팅!!
  • 03-07-30 웃음

    얼마나 좋은 아침인지 모르겠습니다^^

    그런 노래 들어보셨지요.

    아~아~~웃고 있어도 눈물이 난다, 그대 나에 사랑아~~

    눈물이 납니다.

    뻑 하면 눈물이 그냥 잘 흐르지만, 슬퍼서가 아니구요, 너무 좋아서요.


    그대들 정말 사랑합니다,

    여원님, 모모님....

    아!!!! 좋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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